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3에서 26도로
어제보다 1에서 2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1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서귀포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노인 방임 학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시 노인전문 보호기관'은 해당 요양원의 CCTV를 확인한 결과 피해 어르신이 3차례 낙상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요양원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다른 입소 노인에게
음식을 섞어 배식해 방임과 인권침해 사례로 판단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서귀포시는 해당 노인요양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해당 요양원은 지난 18년과 19년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노인 학대 혐의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바 있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잠잠해지나 싶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데는
느슨해진 방역 의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개인 간 모임이나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음에도,
결혼식 피로연이나
제사 같은 모임을 통해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16일 결혼식 피로연이 열렸던 법환동 마을회관입니다.
출입문은 굳게 닫혔고 인적도 끊긴 상황입니다.
피로연에 앞서
방역당국이
심각한 확산세라고 진단하며
외부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 게 무색하게도
피로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지난 14일) >
나 하나쯤이야 하는 느슨해진 방역의식이 자칫 대유행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역감염 확산세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인 만큼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은 자제를 부탁드리고….
지금까지 피로연과 관련해 최초 환자에서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며
추가된 확진자만 13명.
마을회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방역 긴장도가 느슨해지며
사적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한달 내에
사적 모임을 통해 발생한 집단감염은
대학 운동부과
일가족 모임, 제사, 지인 모임에
이번 피로연까지 더해 1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제주 특유의 문화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가족이나 지인 간 친밀도가 강하고
경조사 참석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코로나 감염의 연결고리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
위험성을 무릅쓰고라도 참여하는 경향이 있는데, 감염병이 어느 정도 차단되고 예방 접종률이 올라가기 전까지는 가족 간, 지인 간 만남은
자제해주길 당부드립니다.
코로나 확산세를 끊고
자유롭게 만남과 모임을 갖기 위해서는
잠시나마 불편을 감수하려는
도민 모두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어제는 19명이 발생했습니다만
오늘은 오후 5시까지 모처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946명입니다.
오늘 하루 17명이 퇴원했습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명과 다른지방 이관 2명을 제외한 846명이며 입원환자는 97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23일) 1차 접종 인원은 없었습니다.
현재 1차 누적 접종 인원은 4만 7천 917명, 2차까지의 접종 인원은 2만 1천 445명입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확진자가 법환동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공개하는 한편 해당시간 방문객은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방문해 동선이 공개됐던 제주시 삼양해수사우나 탐방 방문자에 대한 검사결과 57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4일)부터 제주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서 등교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일부 학교는 밀접 접촉자 발생으로 다시 원격수업으로 긴급 전환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감염 확산 우려로 한차례 원격수업을 연장했던 제주시 동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 모든 지역의 고등학교에 대해 오늘부터 예정대로 1.5단계에 준하는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1.5단계 등교수업으로 전교생이 9백 명이 넘는 초등학교와 7백명이 넘는 중,고등학교 등 과밀학교는 학년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3분의 2 제한 등교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 사이에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오늘 하루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9곳이 긴급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한달간 26명을 검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생활비를 마련을 위해 일자리를 구하려다 범행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20대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골목 모퉁이에서 한 여성이 어디론가 통화를 합니다.
잠시 뒤 젊은 여성이 다가오자 손에 들고 있던 돈 봉투를 건넵니다.
봉투를 건네받은 여성은 이내 현금 인출기가 있는 건물로 들어갑니다.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금 수거책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인 뒤, 피해자 두 명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4천 5백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는 대학생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아르바이트 모집글을 통해 범행에 가담했으며 돈을 받아 송금한 대가로 65만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이 지난달 26일부터 보이스피싱 범죄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지금까지 26명을 검거했습니다.
피해금액은 4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생활비를 마련을 위해 일자리를 구하려다 범행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피해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이나 소상공인, 어르신 등으로 대부분 어렵게 모은 돈을 순식간에 잃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의 특성상 조직 전체를 검거해도 피해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개인의 돈을 보관해주는 경우는 없으며 특히, 메신저 등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경우 악성코드로 인해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다시 사기범들에게 연결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인상 / 제주경찰청 차장>
"개인의 돈을 보관해 주겠다고 얘기하는 것은 200% 보이스피싱입니다. '이런 문제가 있으니 이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라'하고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것도 거의 대부분 보이스피싱으로 보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고 보상금제도 등을 보다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오늘 낮 12시 10분 쯤 서귀포시 안덕면 모 숙박업소에서 40대 여성 A 씨가 숨지고 함께 있던 40대 남성 B씨는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입도한 관광객으로 퇴실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숙박업소 운영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B 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마쳤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숨진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70대 환자가 다리 치료 시술 직후 숨져 유족들이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70대 여성 A 씨가 지난 21일 굳은 다리를 펴는 시술을 마치고 몇시간 지나지 않아 숨지면서 유족측이 해당 병원에 대해 의료 과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유족 측은 해당 병원에서 보호자 동의도 없이 시술을 진행했으며 간단한 시술이라는 당초의 설명과 달리 갑자기 사망에 이르게 됐다며 병원 측의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에서는 환자 상태에 맞춘 최선의 진료를 했다며 자세한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모 도서지역 정책보좌관 선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0일 진행된 모 도서지역 정책보좌관 경선 과정에서 2명의 출마자가 선거인단 40여 명에게 각각 30만원에서 50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렸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우도와 추자면에 대해 도서지역 정책 보좌관을 임용하고 있는데 임용되면 임기 2년동안 5급 별정직 공무원 상당의 자격을 부여 받습니다.
경찰은 해당 제보 내용 등을 바탕으로 조만한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