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3도로 평년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제공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2도 가량 오를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제주와 전남 간 고속철 연결 사업 관련 논의가 재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완도군 등에 따르면, 완도군번영회가 주최하고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하는 고속철도 구축 토론회가 오는 14일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와 완도,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필요성을 논의하고 내년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같은 내용의 토론회 당시에도 논의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낮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1도에서 23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여 야외할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겠고 새벽사이 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늘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형동 드림타워 쇼핑몰은 불법이라며 영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바닥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인 판매시설은 영업 시작 전에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첨부해 대규모 점포로 등록해야 하지만 드림타워 쇼핑몰은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한편 드림타워 측은 쇼핑몰 미등록 영업에 대해 제주시와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고발을 당하자 뒤늦게 제주시에 대규모 점포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관광객 대거 유입에 따른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제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려 21명이나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제주도민이 1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게다다 제주도민에 의한 2차, 3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원인으로 지난달부터 급격히 늘어난 관광객을 포함한 외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객이 계속해서 몰릴 예정인데 초비상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5월 3일 8명, 어제는 13명.
지난 이틀간 제주에서 확진된 환자는 2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들어 하루 최대 확진자수 기록마저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민은 12명.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일가족 4명이 집단으로 양성판정을 받더니 이로 인한 2차, 3차 감염으로 3명이 추가됐습니다.
제주도민 확진사례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속출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선수부에 대한 감염도 골칫거립니다.
18명이 합숙훈련중이었고 이 가운데 7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확진된 선수 가운데 노래방을 다녀온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이틀간 확진된 21명 가운데 관광객은 4명.
지금껏 관광객 확진양상에서 제주도민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무엇보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관광객의 대거 유입이 큰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관광객 급증에 따른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전전주를 역산해보면 제주도는 비교적 확진자 발생 빈도가 낮았고 70% 정도가 외부 유입에 의해 확진됐습니다. 특히 4월 많은 분들이 다녀가면서..."
이번에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레슬링 선수단 역시 모두 다른지방 출신이며 그동안 고향집을 오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확진된) 선수 7명 전부 타지역 거주지 학생들이고 그동안 타지역을 많이 다녀왔기 때문에 저희는 타지역에서 온 유입이 아닐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휴일과 주말에 관광객의 대거 유입은 물론 모임도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입니다.
지난해 11월 사우나 등과 관련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12월 한달간 하루에 많게는 3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유행이 다시 찾아오는건 아닌지 제주는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역시 제주도민입니다.
앞서 확진된 제주 734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현재까지 73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13명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3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4명이 퇴원했습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명과 다른지방 이관 2명을 제외한 689명이며 입원환자는 46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4일)는 840명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1차 예방접종 누적은 4만 3천 574명입니다.
7천 769명이 2차 접종까지 마무리했습니다.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연동 배두리 광장과 삼도동 전원 콜라텍과 관련해 오늘 오후 5시까지 131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제주시 연동 종합학원과 관련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31명 역시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제주시 연동 유흥주점인 '파티 24'에서 근무하던 종업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제주도가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진단검사 대상자는 지난 1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 30분까지, 2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 45분까지 해당 주점을 방문한 사람입니다.
제주도는 증상이 없더라도 공개된 시간에 해당 주점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를 계기로 5.16도로와 1100도로에서의 대형화물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구간 과속단속이 대폭 확대됩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제주도, 도로교통공단, 화물운송협회 등와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특히 현재 10개 지역에서 설치 운영중인 '구간 과속 단속'을 24개소로 2배 이상 늘리고 5.16도로와 1100도로, 제1산록도로, 첨단로 등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의료원 북쪽에서 제주대학교 병원 입구까지, 산록북로인 노루생이 삼거리에서 산록도로 입구 교차로까지의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60km에서 50km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유진 앵커>
이번주 카메라포커스는 늘어나는 빈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정비 실태, 짚어봤습니다.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한 애기 나눠보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빈집 얼마나 많던가요?
<문수희 기자>
제주도가 실태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모두 860여 채가 빈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제주시 5백여 채, 서귀포시에는 3백여 채가 있는데요. 읍면동별로 빈집 분포를 살펴 볼까요?
보시면 한경면과 한림, 애월 그리고 구좌와 대정, 남원과 같은 읍면 농촌 지역에 빈집이 집중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시내권에서도 빈집은 일도동과 삼도, 용담동 처럼 주로 원도심에 몰려 있습니다.
빈집 분포와 인구경제지표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그렇군요. 빈집이 도시가 쇠퇴했다는 걸 보여주는 단면이군요...
그렇다고 방치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문수희 기자>
그렇습니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고 하죠?
빈집이 방치될 수록 주변 정주환경이 악화되고 인구 유입은 커녕 원주민 조차 떠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다른 지자체에서는 이 빈집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요?
<문수희 기자>
네, 서울시에서는 10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서 대학생이나 저소득층에 임대 주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순천시의 경우는 빈집을 가장 잘 활용한 것으로 꼽히는데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빈집뱅제도를 도입한 뒤 굉장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빈집을 도시 청년 등에서 싸게 제공을 해서 창업의 공간,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 했는데요.
실제로 정비전 150여 동에 달했던 빈집이 4년 만에 5동으로 줄고 유입 인구가 26만 명에서 43만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오유진 앵커>
제주도에서도 빈집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되고 있나요?
<문수희 기자>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가 실태조사에 착수하고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현재까지 빈집 정비사례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정말 다른 도시와 대조되는 모습이죠.
뭐가 문제일까 취재해보니까, 행적적 요인이었습니다.
빈집 정비를 근거로 하는 법령과 조례가 따로 놀다보니 공무원들은 서로 다른 부서에서 떠맡기기에 바빴습니다.
전문가들이 아무리 좋은 대안을 내놔도 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오유진 앵커>
제도 탓만 하지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여 주면 좋겠는데 아쉬운 현실입니다.
빈집문제 빨리 새로운 해법을 찾아서 주거 환경도 개선하고, 진정한 도시재생도 실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