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범죄자가 출소하거나 이사를 했을 경우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관련 정보가 제공되는데요...
하지만 이런 성범죄자들이 학교나 학원가 근처에 거주한다고 해도 별다른 제재 방안이 없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내 집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우편물로 알려주는 고지정보서.
거주지에 아동 또는 청소년이 있을 경우 발송됩니다.
성범죄 전력과 이름, 나이, 현재 살고 있는 주소까지 공개됩니다.
한 정보서에 안내돼 있는 주소로 찾아가봤습니다.
제주시내 주택가 밀집지역.
다른 지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거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당 남성의 거주지로 부터 반경 1km 안에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모두 4곳의 학교가 들어서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인 만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큽니다.
주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동사무소에 건의해 부랴부랴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성범죄자 인접 거주 주민>
"혹시나 눈 마주치면 어떻게 하나...그런 생각도 들고 딸 키우는 데 당연히 지나갈 수 있는 동네인데도 우회하게 되고..."
학원이 밀집한 또 다른 동네에서는 상습 성폭행범이 전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발칵 뒤집히기도 했습니다.
학원 건물 윗층이 거주지로 확인되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쏟아진 겁니다.
건물관리인의 설득으로 한달 전 쯤 이사를 가며 일단락됐지만 언제든 이런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남아있습니다.
<00건물 관리인>
"되게 멀리까지 (소문이) 갔나봐요. 000쪽에서도 전화가 오더라고요. 관리실로... 이상한 사람 살지 않냐, 성범죄자 살지 않냐..."
학교를 비롯한 보육시설 주변에는 성범죄자의 거주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일부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는 성범죄자 거주지를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학교나 거주지 인근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아 10명을 수시로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금요일에 만나는 pick입니다.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됐습니다.
방역 수칙에 따라 올해 입학식에는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 이렇게 학생들의 등굣길을 챙겼습니다.
제주의 교육 수장, 이석문 교육감도 학생과 교직원들과 이렇게 주먹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일상의 방역을 지켜달라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아이들의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지 못하게 지도해달라.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이날은 도의회 직원 등 공직자들이 확진판정을 받은 날이기도 한데요, 이분들의 새학기 첫날 인사는 꼭 필요한 경우였을까요?
어제(4일) 유명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한림읍 출신의 양지은 씨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지은 씨는해당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탈락했지만 극적으로 부활하며 이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양지은 / 아버지와 딸 中>
"내가 태어나서 두 번째로 배운 이름 아버지 가끔씩은 잊었다가 찾는 그 이름 우리 엄마 가슴을 아프게도 한 이름"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며 제주댁에 이어 국민효녀 타이틀까지 얻었고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의 이수자라는 사실로도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양지은 씨가 부른 '해녀, 바다의 푸른 빛'이라는 노래가 지난해 '아름다운 제주해녀 창작곡'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 노래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래) 해녀, 바다의 푸른 빛>
"물비늘 숨비소리 하늘 끝에 닿을까 태초의 섬 움트는 뜨거운 숨결이여 빛살 품은 물질로 고향 바다 지키리 자랑스런 내 이름은 제주의 해녀라"
이런 분위기 이어가려는 움직임도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에서는 양지은 씨 같은 지역 예술인들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제주 공영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과 질책,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제주도청 신문고에 이런 버스 민원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승객들이 타고 있는 버스에서 운전기사가 핸들에서 양 손을 모두 떼고 팔꿈치로 주행을 하는 장면인데요.
손이 불편하셨는지 연신 손 마사지를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런 민원도 있었습니다.
기사님이 이어폰을 끼고 DMB를 켠 채 운전을 해서 걱정스러웠다 이런 내용입니다.
사고는 한순간인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천만 다행입니다.
이밖에도 배차시간 미준수와 승차거부, 무정차, 난폭운전, 불친절에 하차요구까지.
안내멘트에 대한 지적과 안내 단말기 오류까지 버스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란 민원은 다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제주 공영버스에는 1천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고 하루로 나누면 매일 2억 7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pick은 여기까지입니다.
제주대학교 전자공학전공을 졸업한 문성익 씨가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의
'한국지식재산 미래인재상을 수상했습니다.
문성익 씨는 지식재산과 관련해 변리사 양성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도내 고등학생들의 멘토로 활약하는 등
우리나라를 미래 지식재산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548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2명 가운데 한명은 앞서 확진판정을 받았던 공무원이 방문한 음식점 종업원의 지인이며, 나머지 한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특히, 도내 국제학교 재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에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280여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확진자 동선이 공개된 볼링장과 연동 소재 음식점 등의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용 백신 4천800명분이 추가로 군 수송기를 통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도착한 백신은 '아스트라 제네카' 배신으로 도내 3개 감염병전담 병원을 제외한 4개 종합병원과 8개 일반병원에 배부됩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에는 이달 중순 화이자 백신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제주에는 처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천900명분이 들어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와 65살 미만 입소자 3천여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제주 4.3 특별법 개정 도민 보고대회가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오전 제주시 관덕정 앞 마당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만든 4.3 특별법 개정, 참된 봄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오늘 보고대회는 4.3 영령에 대한 묵념과 각급 기관단체장의 축하인사,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74년 전 4.3역사의 도화선이 된 관덕정 광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선포하게 됐다며 남은 과제도 충실히 대처해 과거사 해결에 있어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임종 4.3 유족회장은 이번 특별법 개정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큰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항 내에서 만취한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지난해 8월 성산포항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09%의 술을 마시고 어선을 약 430m 거리를 운항한 혐의로 기소된 49살 김 모 피고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함께 보호관찰 1년과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지만 운항거리와 운항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절기상 경칩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4에서 17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흐리고 포근하겠지만 밤에는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