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정확히, 34일 만에 하루 환자를 기준으로 2명까지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도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폭설 한파로 검사 인원 자체가 줄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된 이번 한주를 마지막 고비로 보고 방역 태세를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어제(10일) 하루동안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
하루에 확진자가 2명만 나온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34일만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도 하루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 성과가 나타나며 안정을 되찾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최근 폭설과 한파로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감소했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루 검사 건수는 폭설과 한파가 시작된 지난 5일을 기점으로 절반 가량 줄더니 최근에는 300건대로 떨어졌습니다.
궂은 날씨로 검사 받은 사람이 줄어든 것이지, 확진자가 대폭 줄었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지난달보다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폭설에 이은 한파로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것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다시 검사받는 도민이 늘면 숨어있던 확진자들이 발견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마지막인 이번 한주 동안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17일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양성인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적극적, 선제적으로 검사 체계를 확대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이번주 코로나 상황을 보고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어서 도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 같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감귤 가격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월동 채소는 이번 한파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면서 월동무 수확을 못하면서 냉해를 입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구좌읍의 월동무 밭입니다.
가득 쌓인 눈이 아직 녹지 않아 무청만 눈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허은진 기자>
"며칠째 이어진 한파로 보시다시피 이렇게 월동무가 눈밭에 파묻혔습니다."
제주에 한파가 지속돼 월동무 수확을 못하면서 밭에서 그대로 얼어버리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등 제주 동부지역의 고도 100m 이상 지대에서는 이미 절반 가량이 얼어 수확 자체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강동만 / (사)제주월동무연합회 회장>
"얼었던 부분이 (녹으면서) 스펀지화 됩니다. 식감이라던지 아삭아삭한 부분이 다 없어져서 완전히 무로써 기능을 잃게 돼요."
지금은 무가 눈에 덮여있지만 기온이 오르게 되면 월동채소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월동무의 경우 냉기와 습기로 피해를 볼 수 있고 일조량까지 부족해 생리 장애와 세균성 병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기 수확이 무가 어는 피해를 그나마 방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승진 /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밭을) 확인해보시고 수확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무름병과 균핵병 방제를 먼저 해주시는 게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이은 태풍과 유례없는 가뭄으로 월동무 수확시기가 늦춰진데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까지 겹치며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강황수 신임 제주경찰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신임 강 청장은
오늘 오전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 개정된 경찰법에 맞춰
전국적으로
시도경찰위원회가 구성되는 만큼
제주자치경찰과 협력해 치안 역량을 결집해
도민이 원하는
지역 치안을 유지하겠다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도민 중심의 책임 수사 체제를 강화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황수 청장은
경찰 간부 후보 37기로 입문해
완산경찰서장과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1시 30분 쯤
제주시 금능해수욕장에서
해양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상괭이 사체는
길이 165CM에 무게는 40KG 정도이며
불법 포획 흔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달에만 제주에서 모두 7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9년 11월 제주시내 모 애견숍에서
의수를 착용한 장애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반항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뒷수갑을 채우고
진술거부권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에게 주의 조치 권고를 내렸습니다.
한편 피해자 유치와 호송규칙,
경찰장비 사용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피의자를 체포할 때
도주나 자살,
폭행 등의 염려가 있을 때 수갑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며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한라산 윗새오름이 -5.7도로 가장 추웠고 제주시 3.7도 , 서귀포시 2.7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산간에 5-15cm, 중산간에는 1-5cm 많은 곳에는 8cm가 넘게 내릴 전망입니다.
1100도로는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등 중산간 도로 곳곳이 결빙됐습니다.
운전자들은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흐리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3도로 시작해 낮에는 7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해상 날씨 입니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물결이 1에서 최고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다만 남쪽 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먼거리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0일) 하루 2명만 추가돼 34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는 확진자 2명만 발생해 누적 환자는 487명으로 늘었고, 오늘 0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제주에서 하루에 확진자가 2명만 나온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34일 만입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며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방역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17일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최근 확진자 감소 추세에 맞춰
제주도가 단계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17일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상황에 따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무증상 확진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단계 조정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지난달 18일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한차례 연장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