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2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9도 내외로 큰 곳이 있어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10mm의 강수량을 보이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어제 제주시 한림읍의 얼음제조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소방과 경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합동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스 배관 밸브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얼음공장 건물 주위로 노란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이 마스크와 특수 장비를 갖춘 채 분주히 오갑니다.
사고 당시 공장 기계실 내부
암모니아 가스 농도는 기계 측정 최대치인 99ppm.
사고가 난 지 하루가 지나서야
가스 농도 허용치인 25ppm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찰과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공장 기계실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암모니아 가스 보관 탱크와
냉동장치를 잇는
배관 밸브의 연결 부분 일부가 노후된 것이
이번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가스가 새는 지점을 막는 등 임시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싱크 : 설비업체 관계자>
"어차피 배관은 전체적인 이 건물 자체가 전부 다 연결돼 있다고 사람의 혈관같이 전부 연결됐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배관 밸브 캡 부분에서 누출이 돼 가지고
거기 이제 마감 조치를 해놨어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설비 업체 등과 함께 정확한 누출량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한편
업체 측의 보수 계획이 결정되는 대로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싱크 :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수리에 대한 범위라든가 이거는 사실은 여기 업체에서, 일부 수리만 보는 건지 그거는 여기 업체에서 결정을 하는 거고. 그 내용이 이제 안전한 거냐 이 부분은
기술적인 내용은 그때 가서 저희들이 점검을 한다든가…."
사고가 난 업체는
지난 1999년 냉동제조업으로 허가받고 20년 넘게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가스 안전 정기 점검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1년도 되지 않아
배관 밸브에 문제가 생기며 인명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제주에서 냉동제조업으로 허가받아
암모니아 가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49곳.
이 가운데 30% 가량이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시설 노후 등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면밀하고 체계적인
실태 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송상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제주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 김하늘 양 피살 사건을 계기로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제주도교육청이
교사 임용 단계부터 정신 건강을 고려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방안을 내놓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학기가 다가오면서
제주교육당국이 등하굣길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 김하늘 양 사건을 계기로 하굣길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앞으로는 1,2학년들은
대면 하교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돌봄 참여 학생들의 경우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귀가 도우미가
부모나 부모가 정한 대리인에게만
직접 아이들을 인계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돌봄 참여 학생의 안전을 위해 대면 인계 동행 귀가에 중점을 두어 인계 지점에서 보호자 인계 원칙으로 귀가 지도를 강화하겠습니다. "
돌봄 교실 주변 학교 안전 관리를 위해
화상 인터폰과
폐쇄회로 TV도 추가 설치됩니다.
대면 인계 보완 방안으로
돌봄교실에서
보호자를 식별할 수 있는
화상 인터폰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의 등하굣길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초등학교 1학년과
특수교육 대상자 5학년까지
희망하는 학생은 모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동선 / 제주도교육청 안전국장 ]
"위치 추적이 계속됩니다. 실시간으로 부모님한테 SOS를 치면 바로
위급 상황도 알릴 수 있고 이 학생의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
실시간 위치 추적이 되는 서비스를 저희들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
무엇보다 교사들의 정신 건강을 주기적으로 진단해 지원합니다.
재직 중인 교원 뿐만 아니라
질병 등으로 휴직중인 교원이나
복직을 앞둔 교원에 대해서는 상담전문가를 연계하거나
병의원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심리와 정서 치유 지원을 확대합니다.
이 밖에도 학교 폭력 발생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학교 안전경찰관 제도를 확대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아침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얼음제조 공장에서
얼음을 얼릴 때 사용하는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과 경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가스 누출 지점과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 아침, 소방차가 골목 안으로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구급차가 경광등을 켠 채 빠르게 빠져나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아침 8시 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얼음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작업하던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질식해 쓰러져 있는 걸 직원들이 발견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싱크 : 근처 공장 관계자>
"눈 뜨기 힘들 정도? 그냥 눈이 매울 정도로 가스가 심했고 숨쉬기 힘들 정도, 그 정도…."
현장에는 소방이 출동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물과 송풍기 등을 이용해
공기 중 가스를 희석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소방이 배연 작업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주위에는 2시간 넘게
암모니아 가스 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얼음을 얼리기 위해
암모니아 가스 3톤 가량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이
냉동실과 기계실 등이 있는
3층에서 측정한
암모니아 가스 농도는 99ppm.
이는 기계로 측정할 수 있는 최대 수치로,
허용 기준치를
4배 이상 넘었습니다.
간이 측정기로는 260ppm을 넘으며
측정치보다 더 많은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암모니아 가스는 유독성 물질로
높은 농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호흡기 등에 문제를 일으키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소방은
기계실 배관 주위로 액체들이 뿜어져 나온 점과
측정된 가스 농도 등을 토대로
기계실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싱크 : 최성철 / 제주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지금 여기 3층에는 냉장실하고 기계실, 작업실, 저빙고 이렇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여기 기계실 쪽에서 밸브가 터진 걸로 추측하고 있는데
정확한 거는 파악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진행된 정기 안전 점검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누출 지점과 원인,
배관 노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시청자)
납골당에서 유골을 훔쳐
수십억 금품을 요구하는 반인륜적 범죄가 제주에서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들은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들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미 출국한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인터폴에 공개 수배를 요청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새벽 시간,
납골당으로
쇠막대기를 들고
가방을 맨 남성 두 명이 들어옵니다.
불상 아래에 멈춰서더니 압착기로 유리를 걷어내고
안에 보관 중인 유골을 빼냅니다.
이 같은 수법으로 25분 동안
유골 6기를 훔친 뒤
불상 앞에서 절을 하고
유골을 담은 마대와 가방을 들고 사라집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유골을 훔친
남성 두 명은 모두 중국인이었습니다.
<피해 유족>
"다른 분이 월요일(24일) 오전 11시에 뵈러 갔다가
유골함이 없는 걸 발견하고 사무실에 연락해서 사무실에서
경찰에 연락한 걸로 알고 있어요. 어떻게 얘기할 수도 없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가족들도 너무 상심이 컸고."
이들은 가족을 모시겠다며 장의사와 함께
납골당을 세 차례 방문해 지형과 범행 동선을 파악했습니다.
사건 당일 보안장치가 없는 철문으로
쇠 막대기를 이용해 들어가
유골을 훔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이후 납골당 측에
메일과 전화, 텔레그램 등을 수차례 보낸 뒤
훔친 유골을 돌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습니다.
200만 달러, 한화 28억 원 상당이었습니다.
<씽크:납골당 관계자>
"중국 갔다가 다시 홍콩으로 넘어갔어요. 사무실로 어제 아침에
연락온 곳은 캄보디아였어요. 당신 회사의 유골함은 사라졌지만
그 유골함은 내가 갖고 있다. 돈을 지불하면 당신들한테 드리겠다
했어요."
이들은 돈을 받기 전까지
유골을
자신들만 아는 장소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중국인들은 훔친 유골을 납골당에서 약 1.5km 떨어진
야산으로 가져가 땅 속에 묻어놓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병력 40여 명을 투입한 후
야산 주변을 집중 수색해
유골 6기를 모두 회수하고 유족들에게 돌려줬습니다.
<씽크:피해 유족>
"너무 잘 찾아주셔서 유족들이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밤새
수색을 해주고 본인 일들처럼 너무 열심히 해주셔 가지고."
경찰 조사 결과
중국인 피의자들은
지난 18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온 뒤
범행 당일인 24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무사증을 악용해
왕래가 쉬운 제주를 범행 장소로 택한 뒤
납골당 유골을 노리고
사전 공모한 계획적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최재호/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들은 유골함을 숨겨 놓고 유골함 회사에 국제 전화로
전화를 해서 당신네 회사의 유골함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
돈 200만 불을 주면 돌려주겠다고 협박했습니다.
"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중국인 피의자 2명을
특수 절도와 공갈,
유골 손괴 은닉 혐의 등으로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하는 등 추적에 나섰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그래픽 박시연 / 화면제공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서부경찰서는
그제 발생한 호텔 살인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피의자 4명 가운데 3명에 대해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가상화폐 환전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전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30대 중국인 남성 피해자에 대한 부검 결과
여러 곳을 흉기에 찔러
과다출혈로 숨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외국인 범죄 특별 대책에도 불구하고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중국 영사관과 함께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강정마을 해군기자 앞에서
미군에 대한 규탄 시위를 하던 천주교 신부를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신부는 지난해 10월
해군기지에 미군 핵잠수함이 입항할 당시
시위 과정에서
미군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해군기지를 나가는 것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신부에게
수차례 출석 요구를 했지만
응하지 않으면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양포유류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바다사자가 제주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에서나 드물게 발견되는데
제주에서 모습을 보인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추자도 인근 해상.
갯바위 위에 낯선 동물이 눈에 띕니다.
매끈한 유선형 몸에 회갈색 털,
둥글게 솟아오른 이마가 특징인 큰바다사자입니다.
두꺼운 목을 높게 빼며 이리저리 둘러보는가 하면
바다에 들어가 유유히 헤엄도 칩니다.
<싱크 : 양승혁 / 큰바다사자 발견자>
“거북이가 수면 위로 몸을 내민 모습인 줄 알았는데 점점 가까이 오더니 그게 큰바다사자더라고요. 낚시를 하다가 놀라기도 하고 신기해서 계속 촬영했습니다."
해양 포유류인 큰바다사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분류됩니다.
시베리아 연안으로부터 베링 해, 사할린,
쿠린 열도에 주로 서식하는데
겨울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우리나라 동해안에 간혹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10년 동안
큰바다사자가 발견된 건
10마리 내외로
제주에서 모습을 보인 건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난 2012년 비양도 해상에서
첫 발견 이후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먹이를 찾아
제주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병엽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 교수>
“추자도 관탈섬 인근에서 나타난 개체의 경우 활동하고 움직이는 상태를 봐서 건강해 보이고요. 이렇게 살아서 활동하는 자료는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큰바다사자 발견이
기후변화로 인한 어장 환경 변화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기관 차원의 모니터링과 연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영상제공 : 시청자 양승혁)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제주지역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취업과 교육 등
사회적 요인에 의한 인구 유출도 지속되면서
인구 절벽이
점차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23만 8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반등한 건 2015년 이후 9년 만입니다.
하지만 제주는 달랐습니다.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는 3천160명으로
역대 가장 적었던 2023년보다도 1.9% 줄었습니다.
도내 출생아는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20년부턴 3천명선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연간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를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4천900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여파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던 2022년 수치를 넘어섰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1천74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역 인구는 2020년을 끝으로
자연증가에 마침표를 찍은 뒤
자연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3명으로 제자리걸음에 그쳤고
조출생률은 4.7명으로
전년 보다 0.1명 감소했습니다.
사회적 요인에 의해
제주를 빠져나가는 인구까지 늘면서
지난해 인구 순유출 규모는 3천360명으로
1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 김수희 / 제주연구원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
“(2023년 기준) 이동 사유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건 아무래도 직업이었습니다. 직업을 사유로 전입, 전출 인구 수가 많았고 다음으로 가족, 주택, 교육 순으로 나타났는데
인구 정책에서도 인구 문제에 대한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지역균형 정책 차원에서도 인구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
그나마 고무적인 건
최근 3개월간 월별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저출생 반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선
자녀 생애주기별 지원,
저소득층가구와 난임부부에 대한
출산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송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