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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훈 기자
KCTV News7
02:01
  • [영농정보] 드론 농사 '시작'
  • 영농리포트입니다. 날개 달린 작은 로봇 드론이 농사일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계화가 어려운 농약살포에 이용되면서 인력난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따른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구좌읍 상도리의 한 당근밭. 드론이 천천히 날며 영양제를 뿌려줍니다. 사람이 직접 살포하는 것보다 빠르고, 농약 사용에 대해 거리를 확보하면서 안전합니다. 특히 종전보다 약제 사용량도 절반가량 줄어 농가 만족도도 높습니다. <인터뷰: 김태훈 구좌읍 세화리> "8시간 정도에서 남자 3명이 할 수 있는 일을 2명이 2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기 때문에 효과면에서는 70%의 인력 절감 효과도 있고, <수퍼 체인지> 농약 방제적인 면에서도 농약값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농약 살포에는 무인헬기도 활용되고 있지만 전문 자격증을 갖춰야 하고 소규모 경작지에는 맞지 않아 어려움이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드론의 경우 작은 면적이나 경사지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드론 조작이 그리 쉬운 편은 아니어서 고령이 많은 농가 특성상 보급이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따라 지속적인 드론 교육을 통해 농가 보급 확대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원석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안정성이라든지 기계 조작이라든지 그런게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그런 쪽으로 교육이나 지도를 해 나가고 어느정도 정리되고 하면 <수퍼 체인지> 본격적으로 드론 도입을 확대해 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도내 농가에 보급된 농업용 드론은 3대. 드론 보급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덜고 방제 작업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9.09(일)  |  현광훈
KCTV News7
01:52
  • [영농정보] 타이백 채소재배
  • 영농리포트입니다. 온도가 높으면 채소가 잘 자라지 않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타이백을 이용하면 지온이 떨어져 채소를 재배하는데 유리해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제주시 한경면의 한 쌈채소 시설하우스. 한쪽은 비닐 피복해 채소재배하고 다른 한쪽은 타이백을 피복해 채소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파종한 쌈채소 입니다. 각각 토양온도를 측정해 보니, 비닐 피복한 곳은 27.7도, 타이벡 피복한 곳은 26.2도를 가르킵니다. 온도가 1.5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각각 라디초 3개씩을 수확해 무게를 비교해봤습니다. 비닐피복의 경우 19.6g, 타이벡으로 재배한 라디초는 무게가 25.6g로 무겁습니다. <인터뷰 권민우/농가> "(타이백 피복한 곳이) 항상 1~2도 정도 (온도가) 낮았습니다. 생육초기부터 크기가 비닐 피복 제품보다는 크기가 크고 색이 짙고 상품성이 좋았습니다." 여름철 채소는 높은 온도때문에 생육이 부진합니다. 타이백을 피복하면 햇빛을 반사시키고 차단하면서 토양 온도가 내려가 채소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인터뷰 오상수/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일반 흑색비닐보다는 타이백이 좀 더 작물의 생육을 좋게하면서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고 생산량도 늘릴 수 있어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이백 피복은 비닐보다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고온기에만 효과가 크기 때문에 경제성을 따져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 2018.08.17(금)  |  현광훈
KCTV News7
01:44
  • [영농정보] 토양소독기 보급
  • 영농리포트입니다. 뜨거운 증기를 이용해 토양속 유해균을 박멸하는 농기계가 개발됐습니다. 유해균 박멸효과가 좋으면 내년에 농가에 보급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대형농기계에 장착된 분쇄기가 땅을 갈아엎습니다. 스팀봉이 이어 지나가면서 220도가 넘는 뜨거운 증기를 땅속 30cm 깊이까지 보냅니다. 땅속 유해균을 박멸하는 토양소독기입니다. 유해균을 박멸하지 않으면 농작물 수량이 줄거나,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작물을 연이어 재배하려면 토양소독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김유신/00농기계> "땅속 30Cm 밑에서 증기를 쏘면 그 열이 위로 서서히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소독이 되는 겁니다." 토양소독기가 지나가기만 하면 바로 유해균을 박멸되면서 기존 토양 소독방법보다 시간과 노동력이 크게 줄었습니다. 전염병과 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예방되면서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로운 균도 함께 박멸되기 때문에 토양을 소독한 후에는 유용한 미생물을 뿌려 농작물 생육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창윤/서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서부센터에서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미생물을 토양소독 농가에 공급해 농작물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은 토양소독기 실증시험을 거쳐 효과가 뛰어나면 내년 보조금 사업을 통해 농가에 토양소독기를 보급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8.10(금)  |  현광훈
KCTV News7
01:43
  • [영농정보] 시설무화과 경쟁력 높아
  • 영농리포트입니다. 성산지역에 생산되는 하우스 무화과가 맛과 품질이 우수해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늘었지만 소비가 늘면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성산읍의 한 시설하우스 탐스럽게 익은 무화과를 수확하는 농가의 조심스럽습니다. 올해산 무화과는 높은 기온과 풍부한 일조량때문에 당도가 13에서 14브릭스에 이릅니다. 특히 무화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퍼센트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소비도 늘면서 1킬로그램에 8천원 정도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태균/성산읍 신산리> "아주 맛이 좋고, 가격도 원만하고 잘 팔리고 있어서 농사짓은 사람 입장에서 기분이 좋습니다." 성산에서만 시설 무화과를 재배하는 농가는 11곳. 약 3ha 면적에서 약 80톤의 무화과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화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 찾는 소비량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 "성산지역 무화과는 하우스에서 재배하면서 노지 무화과보다 한 달정도 빨리 수확이 되고, 일정한 환경에서 관리하면서 품질 좋고 맛이 좋은 무화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성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지역농협에 전량 판매되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클로징 고희열/道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하우스 무화과가 성산지역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8.03(금)  |  현광훈
KCTV News7
02:04
  • [영농정보] 월동무·양배추 과잉생산 우려
  • 영농리포트입니다. 올해산 월동무와 양배추의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폭락을 막기위해서는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생산량 조절이 시급해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올해 제주도내에서 월동무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월동무 재배의향을 물어본 결과. 올해 월동무 예상 재배면적은 6천363ha로 지난해보다 1.4%, 평년보다는 11.3% 증가했습니다.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생산량 조절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동진/한국청과주식회사 상무> "월동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비품. 등외품같은 것은 가감히 제주에서 격리조치를 해서 폐기하고요. 상품만 출하해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해야 합니다."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것은 월동무 뿐만이 아닙니다. 제주도내 겨울양배추 재배 의향도 지난해보다 8.3% 늘었습니다. 호남지역은 4.6% 포인트 줄었지만 제주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과잉생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늘도 재배면적은 5% 정도 감소했지만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생산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강형식/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작목 분산을 할수있는 대체작목 개발이라든가 파종기를 이동하면서 재배하면 집중적인 생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에 대비해 생산 조정 직접지불제와 함께 농업 자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7.20(금)  |  현광훈
KCTV News7
01:42
  • [영농정보] 미니단호박 주목
  • 영농리포트입니다. 혼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당도도 높은 미니 단호박이 인기입니다. 미니 단호박 재배면적이 계속적으로 늘고 있고 수익도 일반 단호박보다 높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단호박밭. 성인 남성 주먹만한 미니 단호박을 수확하는 농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난 3월에 파종한 미니 단호박입니다. 미니 단호박은 400~600그램 정도로 작아 혼자 먹기에 부담이 없고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가 4브릭스 정도 높습니다. <인터뷰 김경숙/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이왕이면 좋은 값을 받았으면 좋겠죠, 택배주문도 많이 들어 오고요." 미니 단호박은 3.3 제곱미터 당 약 4킬로그램의 단호박을 생산하는데 일반 단호박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판매 단가는 2~ 3배 높아 수익측면에서 60퍼센트 정도 많습니다. 단호박은 수분이 많으면 전염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장마철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터뷰 신근명/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담당> "수확한 단호박은 일주일에서 열흘동안 서늘한 곳에서 숙성을 시킨 다음에 꼭지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 후에 출하해야합니다." 미니 단호박에 대한 소비자 호응으로 재배면적도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 미니 단호박 수확이 모두 끝나면 양배추나 브로콜리 같은 월동채소를 심어 재배할 수 있습니다. <클로징 고희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크기가 작고 당도가 높은 미니 단호박이 틈새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6.22(금)  |  현광훈
KCTV News7
01:32
  • [영농정보] 블루베리 수확 '한창'
  • 영농리포트입니다.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인데요.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수확이 빠르고 생산시기가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진한 보라빛 열매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당도도 20브릭스가 넘습니다. 수확된 블루베리는 선별기기를 통해 등급별로 분류됩니다. 가격은 특등급 1kg에 3만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인터뷰 강창희/한림읍 대림리> "물건(블루베리)도 매일 출하하면 돈이 착착착착 들어오니까 좋고요. 우리 집사람이 가장 반가워하는게 그거고요." 제주 블루베리는 다른 지역보다 출하 시기가 빠르고 출하기간도 깁니다. <인터뷰 양정원/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육지에서 본격적으로 블루베리가 나오는 시기가 6월 중순쯤되요. 그런데 제주도는 1월부터 가온해서 하우스인 경우 3월 중순부터 나오거든요." 타 지역 블루베리가 생산되기 전에 출하되면서 가격 경쟁력에서 앞섭니다. 제주산 블루베리는 하우스 수확을 시작으로 노지는 7월 중순까지 계속 출하됩니다. <클로징 고희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제주 블루베리는 타지역보다 수확기간이 길어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6.01(금)  |  현광훈
KCTV News7
01:37
  • [영농정보] 하우스 옥수수 첫수확
  • 영농리포트입니다. 하우스에서 재배된 단옥수수가 올해 처음 수확이 되고 있습니다. 월동채소 수확한 후에 옥수수를 다시 재배할 수 있고 가격도 높아 소득작물로도 기대를 모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옥수수를 재배하는 시설 하우스. 훌쩍 큰 줄기에 달린 옥수수를 농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 첫수확되는 단옥수수입니다. 당도가 16브릭스가 넘고 식감이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조연희/옥수수농가> "마음 먹은대로 옥수수가 잘 커줘서 충성고객들께 보냈는데 참 맛있다고 답장도 오고 다시 주문하겠다는 분도 계셔서 저역시 기분좋았고요." 노지 터널재배보다 수확이 2주정도 빨라 가격 경쟁력도 높습니다. 하우스 3.3 제곱미터 마다 2만원 정도의 수익이 기대됩니다. <양정원/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하우스를 하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생육이 빨라집니다. 수확도 다른 노지(옥수수)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월동채소를 수확하고 난 후에 재배가 가능한 농작물입니다. 옥수수 줄기를 파쇄해 토지에 뿌려주면 유기질비료처럼 지력 회복을 돕습니다. 옥수수는 파종 후 3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눈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5.25(금)  |  현광훈
KCTV News7
01:44
  • [영농정보] 봄에 수확하는 '남진해'
  • 영농리포트입니다. 올해 첫 만감류 '남진해'가 수확되고 있습니다.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뛰어나 경쟁력이 높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수줍게 핀 꽃사이로 잘익은 감귤을 따는 농가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바구니에는 금세 싱싱한 귤로 가득찹니다. 남진해라고 불리는 만감류 품종으로 올해 첫 수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해룡/농가> "추운 겨울도 무사히 넘기고 이제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는데 얼마나 제 값을 받을수 있을지 가장 걱정되고 또 기대됩니다." 표면이 다소 울퉁불퉁하지만 알맹이가 굵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당도는 14브릭스가 넘고 산도가 적어 맛이 뛰어납니다. 남진해는 하우스에서 무가온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난방비가 들지않아 알짜배기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다른 감귤 품종이 생산되지 않는 4~5월에 수확되기 때문에 감귤 품종사이 틈새작물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지난해 출하 가격은 kg당 5천원 5백원 선으로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인터뷰 현광철/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기술담당> "한라봉,천혜향 같은 품종이 수확시기가 끝난 4월 이후에 수확이 되면서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만감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남진해 재배 면적은 20헥타르. 50농가가 700톤의 남진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고희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남진해는 하우스감귤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5월중순까지 출하가 마무리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4.13(금)  |  현광훈
KCTV News7
01:49
  • [영농정보] 봄철 취나물 말려서 출하해요
  • 영농리포트입니다. 봄을 맞아 취나물 수확이 한창인데요 이 시기 취나물은 생산량이 많아 가공하거나 저장해 분산 출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푸른 취나물을 수확하는 농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봄에 수확되는 취나물이 가장 상품성이 좋지만. 생산량도 많아서 가격은 낮습니다. 취나물이 일년중 가장 비쌀 때에는 5킬로그램 한박스에 1만 5천원정도 까지 값이 나가지만 최근 수확되는 취나물은 한박스에 5천원정도에 거래됩니다. 배송비와 박스포장비, 그리고 인건비를 포함하면 수익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규린/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지금은 수확량이 많아서 (5Kg 한박스에) 5천원, 6천원 이정도 밖에 안나와요. 한박스 올라가면 운임이 1700원입니다. 박스가 700원입니다. <수퍼체인지> 비닐과 테이프, 인건비를 빼버리면..." 특히 올해는 취나물 생산량이 많아 일부 농가는 수확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 취나물을 수확하면 일부는 가공해 출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취나물을 삶아서 말리면 1kg에 2만 2천원정도에 판매됩니다. <인터뷰 문선희/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지도과장> "취나물을 삶아서 건조를 하고 저장하거나 냉동저장을 해서 분산 출하를 했을때 가격을 조금 더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취나물을 재배하는 면적은 120헥타르. 180농가가 2천 7백여톤의 취나물을 생산하고 조수입은 52억원 정돕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3.30(금)  |  현광훈
KCTV News7
01:54
  • [영농정보] 바나나 다시 소득작물로
  • 영농리포트입니다. 제주에서 자취를 감췄던 바나나가 최근 고소득작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우스 시설의 기술력 발전으로 생산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 영농조합의 저장고. 제주에서 수확한 바나나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김용훈씨는 지난 2016년부터 3천 3백제곱미터 규모의 바나나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해 평균 20톤 가량의 바나나를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조수입만 1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수입 바나나보다 가격이 두배정도 높지만 무농약 친환경의 건강한 바나나로 인정받아 소비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용훈/바나나 재배 농가> "외국산 바나나도 초록색인 상태에서 수확해요. 그런데 거기서 방부처리를 먼저 하고 배를 타서 장기간 유통을 하죠. 그런데 국산 바나나는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개발해 하우스 난방비용을 크게 줄였습니다. 바나나는 일년내내 수확이 가능하고 재배방법도 간단합니다. 제주 바나나는 친환경적 재배해 방부제 처리한 수입산보다 안정성 면에서 경쟁력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수미/제주농업기술원 농촌지원담당>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잖아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의 바나나는 그런면에서 앞으로 경쟁력이 <수퍼체인지>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제주도내 바나나 재배면적은 지난 1년사이 1.8헥타르에서 25헥타르까지 늘었습니다. <고희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가격 경쟁력에 밀려 사라졌던 바나나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3.16(금)  |  현광훈
KCTV News7
01:34
  • [영농정보] 감귤나무 전정 이렇게 하세요.
  • 영농리포트입니다. 감귤전문가가 감귤주산지를 돌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정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감귤원. 감귤 전문가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귤나무에서 필요없는 가지를 잘라내는 전정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정은 고품질 감귤을 생산을 위한 기본적인 농법입니다. <인터뷰 최승국/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지도담당> "어떤 가지에 열매가 달리게끔 결정하는 것이 전정입니다. 안쪽으로 겹치는 가지라든지 햇빛을 방해하는 가지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정을 하면 고품질 감귤 생산비율이 늘어나고 감귤 생산량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열매가 달릴 가지를 제외하고 잘라내 영양분이 집중되도록 하고 나무 아랫부분까지 햇빛이 잘 들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터뷰 오광호/서귀포시 하원동> "햇빛을 많이 받기위해 강하게 전정을 한것 같은데 그 나무 상태나 특성을 보면서 세밀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감귤 생산량이 많지 않아 올해는 감귤 풍작이 예상됩니다. 풍작이 예상되는 과원은 3월 상순까지 전정시기를 앞당기고 나무를 많이 잘라내 다음해에도 열매가 잘 달리도록 해야 해거리를 피할 수 있습니다. <클로징 고희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농업기술원에서는 오는 3월까지 노지감귤 전지전정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8.02.23(금)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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