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봄철 취나물 말려서 출하해요
현광훈 카메라 기자  |  rainmaker@kctvjeju.com
|  2018.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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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리포트입니다.

봄을 맞아 취나물 수확이 한창인데요

이 시기 취나물은 생산량이 많아
가공하거나 저장해 분산 출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푸른 취나물을 수확하는
농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봄에 수확되는 취나물이 가장 상품성이 좋지만.
생산량도 많아서 가격은 낮습니다.

취나물이 일년중 가장 비쌀 때에는
5킬로그램 한박스에 1만 5천원정도 까지 값이 나가지만
최근 수확되는 취나물은 한박스에 5천원정도에 거래됩니다.

배송비와 박스포장비, 그리고 인건비를 포함하면
수익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규린/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지금은 수확량이 많아서 (5Kg 한박스에) 5천원, 6천원 이정도 밖에 안나와요. 한박스 올라가면 운임이 1700원입니다. 박스가 700원입니다.

<수퍼체인지>

비닐과 테이프, 인건비를 빼버리면..."

특히 올해는 취나물 생산량이 많아
일부 농가는 수확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 취나물을 수확하면
일부는 가공해 출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취나물을 삶아서 말리면
1kg에 2만 2천원정도에 판매됩니다.

<인터뷰 문선희/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지도과장>
"취나물을 삶아서 건조를 하고 저장하거나 냉동저장을 해서 분산 출하를
했을때 가격을 조금 더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취나물을 재배하는 면적은 120헥타르.

180농가가 2천 7백여톤의 취나물을 생산하고
조수입은 52억원 정돕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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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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