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허은진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열린 가운데 적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청문을 진행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유 후보자에 대해 1차 산업 외 다른 정책분야와 현안 해결 역량, 경영 마인드 등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었지만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가 채택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이번주 중 제주도로 송부되고 이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도지사가 임명하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3
  • '탄핵 정국' 정치권 "4·3 현안 해결 약속"
  • 탄핵 정국 속에 추념식을 찾은 정치권도 4.3 현안 해결을 약속하면서 내란 세력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다시는 총칼로 주권자들을 살해하고 위협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현 대통령 권한대행에 의해서 거부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배제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도 당에서 발의한 4.3 왜곡 처벌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대표가 없는 비상 상황에서 혼자 추념식에 참석했지만 앞으로 4.3 중앙위원회를 통해서 4.3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들이 원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2025.04.03(목)  |  김용원
KCTV News7
00:35
  • 제주시, 1100도로 주변 삼나무 정비…"수종 갱신"
  • 제주시가 1100도로 주변 경관개선과 수종 갱신을 위해 봄철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삼나무에 대한 정비를 추진합니다. 이에따라 이달 말까지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00도로 주변 삼나무를 솎아내고 정비된 구간에는 수국 등 다양한 수목들을 식재할 계획입니다. 벌채된 삼나무 원목은 매각해 세입 처리할 방침입니다.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연구 결과 2년 이상 삼나무 꽃가루에 노출되면 아토피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4.03(목)  |  최형석
KCTV News7
00:36
  • 중장년 지원 사업 다양…위기가구 대응 전략 마련
  • 제주도가 올해 중장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예산 251억 원을 투입해 3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안정화에 190억 원,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 38억 원,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 20억 원 등입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안부살핌과 자립 지원 등 위기가구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지난해 제주도내 인구 중 중장년 비율은 4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2025.04.03(목)  |  양상현
  • 제주시, 야산·공한지 방치 폐기물 집중 수거
  • 제주시가 야산이나 공한지 등에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합니다.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들여 현재까지 파악된 600톤 분량을 이달 안에 모두 수거할 계획입니다. 또 폐기물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 불법투기 신고방을 운영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제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30여 건의 불법투기 신고를 접수해 이 가운데 신고자 302명에 대해 94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 2025.04.03(목)  |  최형석
KCTV News7
00:57
  • 77주년 4·3추념일, 도내 정치권 성명 잇따라
  • 제77주년 4.3추념일을 맞아 정치권의 성명과 논평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통해 제주4.3을 흔드는 세력은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제주4.3 정신을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3의 비극이 진영을 갈라치기 하는 매개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4.3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정치화와 정쟁화 근절을 제안했습니다. 진보당은 당 대표 성명서를 통해 4.3항쟁 정신을 계승해 내란 종식과 4.3역사 바로세우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녹색당은 전원합의로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고 4.3 정신을 세우자고 말했고 정의당 제주도당은 4.3의 해결을 12.3 내란 청산으로부터 시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 2025.04.03(목)  |  허은진
KCTV News7
00:46
  • 제주 야4당 "헌재, 尹 만장일치 파면해야"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소나무당 등 도내 야4당이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민들에게 4월 3일은 국가 폭력으로 희생당한 뼈아픈 역사의 날이라며 12.3 비상계엄이 계속 유지됐다면 내란 세력들로 인해 4.3이 다시 재연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존립 근거와 사명은 즉각적인 파면이 결정이라며 만장일치 인용이 아니라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내려진다면 헌법을 수호해야 헌재가 더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고 민주주의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5.04.03(목)  |  허은진
KCTV News7
02:44
  • 정치권도 추모 "국가 폭력 심판"…국민의힘 '불참'
  •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거행된 추념식에 정치권도 집결해 4.3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 폭력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념식에 불참하면서 대조를 보였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77주년 4.3 추념식에 정치권에서도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국회를 대표해 추념식을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강조하며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씽크) 우원식 국회의장 "4·3 영령의 안식을 빕니다. 이제 국회가 국가가 다 밝히겠습니다. 이제 억울함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소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3 당시 3만 명을 학살 시킨 불법 계엄이 80년 5월, 그리고 오늘 날에도 벌어졌다며 국가 폭력에 대해서는 무한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이재명 / 민주당 대표> "국가폭력 범죄 공소시효 배제법을 재발의해서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는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이런 역사를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조국혁신당도 국가 폭력에 대한 심판을 통해 4.3에서 시작된 불행한 역사의 악순환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국가폭력의 종식이 올 것을 믿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탄핵 선고를 앞두고 비대위원 한 명을 제외하고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등 주요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씽크:최형두/ 국민의힘 비대위원> "대표가 없는 비상체제여서 부득이 저 혼자 대신 왔지만, 국민의힘 의원 108명과 비상대책위원, 원내 지도부의 뜻을 모아서 우리 제주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개혁신당은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리는 4.3 추념식에 불참한 국민의힘 지도부에 유감을 전했습니다. <씽크:천하람/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4·3의 아픔마저도 너무 이념적, 정무적, 정치적 쟁점으로 삼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정치권은 탄핵 사태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4.3 왜곡 처벌법 처리 등을 포함한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는 예년과 달리 말을 아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탄핵 정국 속 거행된 추념식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거 불참한 가운데 4.3을 완전히 해결하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지 도민사회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4.03(목)  |  김용원
KCTV News7
01:09
  • 강기정 광주시장, 4.3도 정명 과제 풀어야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주4.3도 광주 5.18처럼 분명한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 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에 앞서 제주를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KCTV와의 대담에서 5.18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분명한 이름이 각인됐다면서 4.3도 단순 '사건'이 아닌, 합당한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제주4.3과 광주 5.18의 평화 인권의 가치가 전세계에 재조명됐다면서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성공해 세계화에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는 국내외로부터 전해진 많은 위로가 큰 회복의 힘이 됐다며 제주와도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4.3추념식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 2025.04.02(수)  |  오유진
KCTV News7
02:56
  • "만장일치 파면"…"탄핵 기각돼야"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정가의 여론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도내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 등은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탄핵 기각을 바라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지정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철야농성을 이어온 의원들은 이번 선고가 단지 윤석열 대통령 개인의 법적 책임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내란 세력에 대한 척결이자 대한민국의 존립 근거를 입증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영훈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주 4·3의 아픔을 간직한 이 땅에서 그 역사적 비극을 왜곡, 폄훼하려 했던 내란 세력과 반헌법적 행위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 우리 제주도민의 정의와 열망에 부응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도내 야4당 원탁회의는 탄핵 선고 하루 전날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만장일치 파면을 기대했습니다. <강주형 /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대변인> "탄핵 선고일로 잡힌 4월 4일은 24절기 중에 청명입니다. 하늘이 차차 맑아진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4월 4일 청명이자 탄핵 선고일 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만장일치로 파면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내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퇴진 한국사회 대전환 제주행동은 선고 전날 저녁과 선고 당일 생중계 시청 등 도민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임기환 / 윤석열 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상임대표> "헌법과 민주적 상식에 기초하면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파면 선고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 4월 3일 저녁 7시와 4월 4일 선고 당일 7시에 제주도민대회를 제주시청에서 개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탄핵심판이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결과와 상관 없이 도민 사회가 힘을 모아 화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승욱 /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기각 쪽으로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비대위원장이나 원내대표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공식적으로 헌재 재판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도내정가와 도민사회 모두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4.02(수)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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