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며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사고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1) 오전 10시 쯤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SUV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 30분쯤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등
오늘 하루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강풍 피해도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11) 아침 8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식당 지붕 판넬이 바람에 날려
전신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어젯밤(10)에는
제주시 연동과 도두동에서
강풍에 공사장 펜스가 쓰러지는 등
어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
20건에 가까운 강풍과 폭설 관련 신고가 119로 접수됐습니다.
내일(12)까지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새벽까지 눈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지난해 1월 제주시 한림읍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8월에도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단속 중 도주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기소된 상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낸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이유를 판시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강추위와 함께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4.6도, 서귀포 4.5도 등으로 나타났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새벽까지 눈이나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산지에는 2에서 7cm,
중산간 1에서 3cm,
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에서 3도,
낮 기온은 11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여
낮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대체로 구름 많다가
주 후반부터 차차 맑겠고,
낮 기온이 14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조금 높아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제주는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부터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모레인 12일 새벽까지
산지에는 5 에서 15cm, 고지대는 20cm 이상
중산간은 2에서 7cm, 해안은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1에서 5cm의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 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중산간 주요도로는 결빙될 수 있어
교통 통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운행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 전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내일은 아침 기온이 0도, 낮 기온이 4도 내외로
다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2에서 5미터 높이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비사막 황사 발생으로 제주가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10) 오후 두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 오후 제주 권역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184 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르며
기준치를 초과하면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제주에 유입되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없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위생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평화로에서
4.5톤 트럭이 전복돼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보행자가 차에 치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0) 오전 11시쯤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평화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4.5 톤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종사자 등
3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이 일대 차량운행이 통제되면서
세시간 넘게 우회 통행 조치가 이뤄지는 등
교통 혼잡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업무를 끝내고 복귀하던 수거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중앙분리대 연석과 가드레일을 충격하며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9시 30분에는
새별오름 인근 평화로에서
70대 남성이 도로를 건너다 주행 중인 렌터카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무단 횡단이나 운전자 과실 여부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10) 오전 6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돈사 3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거나 그을림 피해를
입었고 사육하던 돼지 2백여 마리가 화재 연기를 마시고
폐사했습니다.
소방은 연기에 특히 취약한
새기 돼지들이 있던 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서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