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 오후 4시 20분쯤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감귤을 싣고 가던 4.5톤 화물트럭이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인 58살 이 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간특례로 추진 중인 오등봉공원 개발 사업 부지를 제주시가 강제 수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성명을 통해 제주시가 토지 보상 협의에 응하지 않은 토지주 소유의 사업 부지를 강제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업 강행 의사를 드러낸 것이고 토건 세력의 하수인을 자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오는 22일 민간특례 사업의 공익 소송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수용 절차에 들어간 배경에 대해 제주시는 분명히 해명하고 도민사회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83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제주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이 오늘(17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제주애국선열추모탑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마련한 오늘 추모식에는 광복회 제주도지부장과 광복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이 넋을 기렸습니다.
한편 11월 17일은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임금 문제에 불만을 품고 다니던 자동차 공업사에 불을 지른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방화와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61살 김 모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방화 범죄로 공업사에서 일하던 직원 18명이 직장을 잃었고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중인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 도내 오름 곳곳에서 경관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더 좋은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정상이나 전망대를 중심으로 나무나 풀들을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기준이나 원칙 없이 사업이 진행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남송악 오름입니다.
오름 정상 부근에서 소나무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주위 나무들은 기둥 윗부분이 잘려있습니다.
산불초소의 시야를 확보하고 오름 정상부의 조망권을 개선하기 위해 자른 겁니다.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오름 정상부 조망권 개선 사업입니다.
올해는 사업비 1억 3천여 만 원을 투입해 남송악과 영주산 등 4개의 오름 정상부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커다란 나무들을 베어내고 있습니다.
20m 넘게 자란 나무 수 십그루가 바닥으로 넘어지고, 이내 전망대 앞 쪽은 휑해졌습니다.
<홍상수 / 산림사업 업체 직원>
"제대로 된 조망권을 확보하고자 하면 (나무를) 좀 많이 베어내야 되고요. 소나무 같은 경우에는 위에 눈높이에서 전망을 가리는 것들 그런 것 위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제주시에서는 지난달 도두봉 정상부근에 있는 벚나무들을 베어냈습니다.
높게 자라난 나무들이 탁 트인 경관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섭니다.
<제주시 관계자>
"도두봉 공원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데 올라오시는 이유가 오셔서 바닷가하고 한라산, 공항 이런 조망을 많이 하세요. 근데 이제 나무들이 자라서 조망을 가리니까 수목 관리를 한 거죠."
제주 오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비사업.
대부분 민원이 들어오거나 경관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과 논란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름의 생태나 환경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 없이 무턱대고 이뤄지며 오히려 환경훼손이라는 주장입니다.
<김홍구 / (사)제주오름보전연구소 대표>
"계획적이지 않은 간벌, 한꺼번에 많이 (나무를) 베어낼 경우에는 음지 식물이 갑자기 죽어버립니다. 그러면서 소규모 산사태같이 오름을 파괴할 수 있는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거든요. 참고로 말해서 용눈이 오름이 휴식년제에 들어갔지만 땅밀림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요. 기존에 공사했던 데도 지금 계속 망가지고 있거든요."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가치를 지닌 오름.
자연환경과 경관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어제 하루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370명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누적 확진자는 34만 4천 3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0명은 제주도민이며 나머지 10명은 도외 출신입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2천 151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입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4%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이 40여 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합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7일) 부터 112상황실을 신청사로 이전해 신고 접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신청사 112상황실은 종전 100제곱미터에서 두 배 늘어난 250여 제곱미터 규모로 전자 상황판 등 장비도 확충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부서를 이전하고 다음 달 중순 쯤 신청사 개청식을 열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1980년 지어진 청사 건물이 노후되고 부서 사무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제주시 노형동에 370억 원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이 지난해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도로교통공단과 행안부, 경찰청이 마련한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제주경찰청과 경찰청 안전계가 대통령 단체와 개인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5년 평균 70명이 넘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52명으로 줄여 최대 감소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제주 4·3유족회장 선거가 다음 달 실시됩니다.
제주 4·3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12일부터 닷새 동안 차기 회장선거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김창범 상임부회장과 김필문 전 행불인협의회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회장 선거는 다음 달 1일 실시되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2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