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 오후 3시 10분쯤 제주항 부두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추자 선적 32톤급 어선이
방파제로 밀려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투입해
민간 어선과 함께 사고 선박을 예인해 제주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승선원 3명은 무사했고
선박 피해나 기름 유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KCTV는 최근 비자를 받고 제주에 온 뒤 종적을 감추는 외국인 선원들의 잠적 실태를 보도했는데요.
이로 인해 조업 피해는 물론이고 선주들이 외국인 선원을 구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베트남 국적의 선원들이 여성을 따라 숙소를 빠져나옵니다.
트렁크에 짐을 싣고 함께 차를 타고 사라집니다.
선원 비자를 받고 제주에 왔지만 다른 일자리,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종적을 감춰버리는 외국인 선원들.
서귀포지역에 있는 4백여 명 가운데 160여 명이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협을 통해 전국에 할당된 외국인 선원은 지역 관리 업체의 중개로 선주와 최소 4년의 고용 계약을 맺습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도중에 잠적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장 조업에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탈률이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선원 배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외국인 선원 관리 업체>
"이탈률이 20% 이상 되면 배정 인원 제한 걸리거든요. 그렇죠 우리도 인원 제한 걸렸는데 이번에 수협과 협의해서 배정은 다 받았어요. 그런데 만약 40%를 넘기면 허가 취소까지 가지 않겠나..."
어렵게 데려온 외국인 선원이 사라지고 새롭게 선원을 받기 까지 상당 기간 피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선주>
"10명 받을 걸 2, 3명밖에 못 받을 수도 있어요. 방법이 없어요. 돈을 더 주든가 달래주는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잘해줘도 가요. 잘해줘도."
지난 1월과 4월, 두차례에 거쳐 제주에 배정된 외국인 선원은 23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느슨한 단속망과 강제출국 뿐인 솜방망이 처벌에 조업 현장은 손 쉬운 이탈 수단이자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박주혁, 화면제공: 제보자)
오늘 오후 1시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과수원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폭발성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군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물체를 수거한 결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됐던 수류탄으로 추정했습니다.
해당 물체는 표면에 녹이 슬어 있는 상태로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오늘 하루 자치경찰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제주소방서에서 광양사거리, 신제주 입구 교차로, 제주도청까지 약 5.5KM 구간에서 이뤄졌습니다.
특히 자치경찰단 싸이카가 주요 교차로 등 정체구간에서 미리 차량 이동을 통제하며 훈련효과를 높였습니다.
소방본부는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달에 한차례 이상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대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도내 일회용컵을 제공하는 음료전문점 수는 3천 3백 여개소인데 보증금제를 적용받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404개로 전체의 12%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내에서 많은 매장을 운영중인 향토 프랜차이즈의 경우 전국 100개 이상의 매장 운영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사업 대상에서 빠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단체는 교차 반납을 허용하고 보증금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며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외국인 선원이 잇따라 잠적하면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협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외국인 선원들은
수협 중앙회를 통해
전국에 할당 비율대로 배정됩니다.
이탈 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지역별 할당률이 달라지고
선원 배정에도 불이익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주들은 이탈 선원을 대체하려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며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제주에서는 모두 14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96.6%가 도민이고 4명은 다른 지역 거주, 1명은 해외 입도 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3만 6천 121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전주 대비 184명이 줄었습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1천 4명입니다.
오늘(14일) 제주는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제주는 서부와 북부 남부는 구름 조금 끼고 동부지역은 종일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제주시와 성산이 22도, 서귀포시 25도로 평년보다 2도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1에서 2미터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주말인도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22도에서 25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 합의부 진재경 판사는 절도와 주거 침입으로 자신을 신고한 50대 이웃에 불만을 품고 지난해 10월 피해자 집에서 폭언을 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피고인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피해자를 이전에도 상습적으로 괴롭혀 왔고 벌금형 같은 처벌을 받았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