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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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천 763명이 추가돼
같은 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6천 763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학교 개학의 여파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 사이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에 들어간 환자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도내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2차 86.2%,3차 60.9%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5도까지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5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째 3천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환자 수는 어느덧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택 치료에 들어간 확진자만 현재 2만 명을 넘어서면서 약국마다 상비약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재택치료 상비약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모르고 지속되면서 대리 처방을 하거나, 미리 약을 구해놓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이윤경 / 제주시 노형동>
"(아이가) 학교에서 밀접 접촉자로 연락을 받아서 PCR 검사는 했고요. 음성이 나오기는 했는데 혹시 불안해서 미리 사다 놓으려고 왔어요."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의 93%는 모두 도민으로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일상 감염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환자 수는 지난 4일 4만 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사흘 만에 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100%에 달하고 있습니다.
빠른 확산세에 재택 치료자 수도 급속도로 불어나면서 현재 제주에서는 2만 명 넘는 확진자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재택치료자의 86%는 일반관리군, 나머지 13%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습니다.
확진자와의 접촉자도 크게 늘면서 유전자 증폭검사를 받는 사람도 하루 6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PCR 확진율은 54%를 보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까지 2천 64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3천 23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만 3천 722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29명을 포함해 3만 3천 340명입니다.
격리환자는 2만 353명입니다.
2차 접종 579,595명 인구 대비 86.1% 18세 이상 96.4%
3차 접종 408,515명 인구 대비 60.7%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 인원은 57만 9천 59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6.1%,
3차 접종 인원은 40만 8천 51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0.7%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이달부터 도로상의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기존보다 절반으로 줄여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면 동 지역의 경우 불법 주정차 구간이라도 10분간 단속되지 않았었는데, 앞으로는 이를 5분으로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단속에 나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각종 민원이 우려된다며 선뜻 시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주정차 단속을 하는 도로에 차량들이 멈춰서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잠시 일을 본다며 10분간의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이용해 잠시 차를 세워둔 겁니다.
인근 상가들 역시 10분 동안 주차가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붙여뒀습니다.
<허은진 기자>
"앞으로 도내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규정이 강화됩니다."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이 읍면 지역은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동 지역은 10분에서 5분으로 줄어 듭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읍면과 동 지역 구분 없이 유예시간이 5분으로 제한됩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적용되던 점심시간 단속 유예시간도 폐지됩니다.
제주도는 그동안 행정시마다 달랐던 단속 유예시간 등에 대해 강화된 통합규정을 마련해 지난 1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전달하고 이달부터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양 행정시는 현재 강화된 단속지침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반발과 대부분의 스쿨존이 주택가와 인접해있어 각종 민원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양 행정시는 규정 완화와 적용 연기 등을 요청했지만 제주도는 보행자들의 교통안전 등을 이유로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준수 / 제주도 주차행정팀장>
"일단 시행해가면서 민원 사항이라든지 여러 가지 저희들이 보완해 나갈 것은 행정시와 의논해서 시행해 나가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와 상인들의 상권 보호라는 입장이 엇갈리면서 해법은 없을런지, 실제 제도시행까지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검게 타 버린 산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곳곳에서 불길이 계속해서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쏘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최근 울진과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이 며칠 동안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쉽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도 주말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주말 서귀포시 하원동의 한 임야에서 불이 나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임야 600여 제곱미터와 나무 수 십여그루가 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성산읍 신산리의 감귤 과수원에서도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돌담 주위로 나무 50여 그루가 불에 타면서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자칫하면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김경임 기자>
"나뭇가지를 태우고 남은 불티가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났습니다."
올 겨울 제주지역 평균 강수량은 76.2mm.
평년보다 절반 이상 적어 건조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은 과수원이나 들판에서 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들불은 200여 건.
이 가운데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태우거나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대훈 /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
"농산폐기물이나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과 주행중 담뱃불을 창 밖으로 버리는 행위 등을 절대로 하지 말야아 합니다. 또한 들불로 보이는 화재 발견시에는 즉시 119로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이어지는 산불.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시 연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주차돼 있던 차량들을 잇따라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어두운 시간.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옆에 기대어 서 있습니다.
잠시 후, 발로 잇는 힘껏 차량을 내리 칩니다.
그젯밤(5일) 11시 쯤.
제주시 연동의 한 골목길에서 40대 남성 A 씨가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파손하는 현장입니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있었고 이런 식으로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따라 발로 걷어차 파손시켰습니다.
<문수희 기자>
"해당 남성은 술에 취해 길을 걷다가 이렇게 길가에 세워진 차량들을 잇따라 파손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차량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 등은 황당할 따름 입니다.
<피해자>
"옆집 사장님이 나한테 내 차를 아니까 (파손됐는데) 몰랐냐고, 난 몰랐다 했더니 가서 보니까 차 백미러가 뒤집어져 있었어요. 거꾸로. 멀쩡히 있는 차를 그렇게 만들어 놓으니..."
A 씨는 목격자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