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포근한 가운데
내일(12)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0도로 평년보다 높고
내일도
아침 기온은 12도,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부터
제주지역에는 10에서 60mm,
산지에는 80mm 이상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도
내일부터 물결이 높아지면서
제주 앞바다에서
2.5미터에서 4미터 높이로 일겠고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도 발효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 이틀째인 오늘(11일)
제주도교육청의 조직 비대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교육행정질문 첫번째 질의에 나선 김창식 의원은
현재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수는 1만 218명으로
김광수 교육감 취임 당시와 비교해
5백 이상 늘었고
인건비도 1천억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정원은 16명이 늘어나
매년 16억원 이상의 경직성 비용이 발생한다며
효율성을 추구해야 할 조직이 비대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김광수 교육감은
공무원 수만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따지는 것은 문제가 있고
제주도교육청 공무원 비율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13위 수준이라며
조직이 비대해졌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해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
이상봉 도의회 의장은
오늘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오랜 세월 4.3의 진실을 밝히고자 애써온
도민과 유족, 행정과 학계,
시민사회 모두의 공동 결실이라며 의미를 부였습니다.
제주 4.3은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세계의 역사가 되었다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세계인 모두의 기억 속에
평화의 이름으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4.3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관련 교육을 보다 강화해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등재 인증서가 도착하는 다음달 중순 쯤
제주에서 축하 행사를 열고
앞으로 기록물을 보관하는 기록관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제주 4.3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세계기록유산 등재 노력이 7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4.3 기록물은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증언,
시민 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 보고서 등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1만 4,673건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는
제주 4.3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 보편적 중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4.3 기록물 등재로
제주도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유네스코 5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나들이객도 늘어나는 봄철,
음주 운전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년 중 4월과 5월에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달 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는데
특히 대낮 음주 운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 낮에 제주시내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 단속을 실시합니다.
차량을 멈춰 세우고 측정기로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합니다.
단속 20여 분 만에
음주 운전자가 적발됩니다.
전날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숙취 운전자였습니다.
<경찰>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부세요. 부세요. 시작 더더더더더.
(이건 뭐예요?) 수치 나오는 거예요.
0.053 면허 정지수치예요. (면허 정지라고요?)"
제주경찰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경찰 80여 명을 투입해 특별 단속을 벌였습니다.
하루에만 9명이 적발됐는데
8명에게는 면허 정지,
1명에게는 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연말과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서
음주 운전과 음주 교통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고
4월과 5월에는 480여 건이 적발돼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 3년 간 음주교통사고 사망자 13명 가운데
46%가 봄철에 집중됐습니다.
야외 활동이 늘면서 대낮에도 반주를 한뒤
차를 모는 운전자들이 많아 질 수 있어
경찰이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승헌/제주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팀장>
"최근 도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면서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제주 경찰은 가동할 수 있는 경찰력을 총동원해서 음주운전 근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연북로와 오일시장,
공항, 매일올레시장 같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소기훈)
서귀포경찰서는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40대 남성을
공공장소 흉기소지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오늘(10) 새벽 서귀포시 서홍동 거리에서
길이 28cm 가량의 흉기를 들고
행인을 쫓아가 불안감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의자는 술을 마신 상태로
행인이 자신을 노려봐 쫓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공공장소 흉기소지죄가 시행되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가지고 다녀 공포심을 일으킬 경우
최대 3년의 징역 또는 1천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제주지역 특수학급 중
과밀학급은 없다는 자료 배포와 관련해
제주도내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발표는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실제 제주에
법정 기준을 초과한 특수학급이 52군데나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이
공간부족으로 학급 신설이 어려워
교사를 추가 배치해
업무 경감은 기대할 수 있지만
과밀학급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특수교육법은
유치원의 경우 학급당 특수교육 학생 수를 4명,
초,중학교는 6명,
고등학교 7명을 초과할 경우 학급을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