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라산 5.16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했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으며 논란이 됐던 40대 피고인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늘(20일) 제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도주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41살 A 피고인에게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A 피고인은 지난 달 10일 5.16도로에서 지인 소유 차량을 몰다 승용차 3대와 버스를 들이 받고 현장을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고 당시 피고인은 무면허 상태였고 사고 전 술을 마신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범행 13시간 40분이 지나 검거된 이후 실시된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콜농도 0%가 나오면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고 '제주판 김호중' 사건으로 알려지며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는
점차 제주도 앞바다와 육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전역에 30에서 80mm,
중산간 이상에는 100 mm 이상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사고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도 강풍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강수량과 강도 차이가 클 것으로 보고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제주는 먼바다를 시작으로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태풍 종다리는
중심기압 998hpa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9m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33km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 진로대로라면
태풍은 2시간 후 인 오전 9시 쯤
서귀포 남남서쪽 약 260km 인근 해상을 지나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서쪽 약 120km 인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최근접 시간은 오늘 오후 6시로
고산에 50km까지 가깝겠습니다.
이후 오늘 밤 9시쯤
진도 남서쪽 약 80km 인근 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강도가 그리 강하진 않지만
제주에 근접해 지나가는 만큼
앞으로 제공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제주 먼바다를 시작으로 제주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침수나 강풍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9호 태풍 종다리.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에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9m로
열대저압부와 태풍의 구분 기준인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7m를 조금 넘는 수준의 태풍입니다.
현재 시속 26km의 속도로 비교적 빠르게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경로대로라면 내일(20일) 늦은 새벽부터 제주 먼바다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내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서쪽 12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겠고, 늦은 오후 제주에 가장 근접할 전망입니다.
이후 빠른 속도로 북상해 모레 새벽 군산 서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바다 수온은 높지만 상공에 있는 고기압이 태풍 발달을 막으면서 북상 과정에서 크기나 강도는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풍이 근접하면서 제주 전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특히 20일 오후부터 21일 아침 사이에 초속 20 ~ 25m의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으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도 무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 오면서 한동안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열대 해상에 있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끌어올리면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불어 넣어주겠고요. 따라서 비가 오더라도 기온 하강이 어렵고 야간에는 특히 비가 내린 곳에서는 습기까지 더해지면서 야간 기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태풍이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침수나 강풍 등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박시연)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해경이 연안 사고예보제 2단계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에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주의보를 발령해 연안 순찰을 강화하고 조업 어선 조기 입항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월파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소형 선박과 레저기구는 육상으로 미리 인양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폐어구에 감긴 채 발견됐던 어린 남방큰돌고래 구조 작업 약 8개월 만에 구조팀이 돌고래 꼬리와 주둥이에 연결됐던 낚싯줄을 제거했습니다.
등이 굽어진 상태로 정상생활이 불가능했던 돌고래도 낚싯줄 제거 이후 몸이 곧게 펴지면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습도 관찰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돌고래 구조대원이 폐어구에 걸린 어린 남방큰돌고래에게 접근합니다.
긴 장대로 돌고래를 감고 있던 낚싯줄을 제거합니다.
몸이 곧게 펴진 채 어미 돌고래와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구조단]
"좀 나아진 거 같은데? 그러니까. 자세가 펴졌어. 어 그러니까."
어린 개체를 옥죄던 낚싯줄이 구조 작업 약 8개월 만에 제거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발견 당시 낚싯줄은 주둥이와 꼬리에 감겨 있었습니다.
몸집이 커지면서 점점 팽팽해졌고 이 때문에 등이 굽어진 상태로 생활해야 했습니다.
움직임은 둔해지고 제자리에서 맴도는 정형 행동까지 보이면서 무리 생활에도 적응을 못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잠수를 깊이 하지 못하고 무리에서 벗어나 수면에 떠 있는 시간도 길어지자 구조단은 태풍이 오기 전 구조 결정을 내렸고 지난 15일 구조 재개후 이틀 만에 낚싯줄 제거에 성공했습니다.
[조약골 /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마치 척추가 휜 것처럼 등이 휘어져 있어서 수의사가 보기에 이대로 두면 합병증의 우려도 있고 상황이 심각하다고 해서 저희가 계속 구조를 시도했는데 다행히 몸통에 있는 낚싯줄을 절단해서 지금은 등과 허리를 펴고 잘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회원과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돌고래 구조단은 포획 채취 허가 기간인 이달 말까지 생태 모니터링을 하면서 돌고래에 남아있는 폐어구를 추가로 제거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화면제공 돌고래긴급구조단)
제주경찰청은 지난달 18일, 중고거래 플랫폼에 왁싱 모델을 구한다며 게시글을 올린 뒤 18살인 피해자로부터 신체 사진을 두 차례 전송 받은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자신을 왁싱 가게 여성 업주인 것처럼 속여 왁싱 전 신체 사진이 필요하다며 사진을 전송받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는 제주를 방문했을 당시 중고거래 플랫폼 동네 인증을 한 뒤 광주로 돌아가 범행을 저질렀으며 지난 7일 광주에서 검거됐습니다.
피의자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무더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외도에서 36.6도까지 올랐고, 제주시 35도 서귀포시도 33.5도로 높았습니다.
현재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가운데 내일 새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4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면서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30에서 80mm, 중산간과 산지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초속 20에서 2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해상도 내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입니다.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 전해상에는 현재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과 함께 해수면 높이도 높은 기간인 만큼 저지대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탐라중학교 오케스트라가 그제(17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폐막한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 71명의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2곡을 연주해 중학교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탐라중 오케스트라는 해마다 정기연주회 개최와 제주청소년관악제 등에 참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