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0(수)  |  김지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 등 언론 4사가 오늘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후보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첫 TV 토론회를 가진 김성범, 고기철 두 후보는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과 칭다오 항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의 합동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맞붙었습니다. 두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각자의 강점과 이력을 내세우며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씽크 : 김성범 /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해수부 차관 그리고 장관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해양 수산 전반을 책임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철학을 실행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제 서귀포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씽크 : 고기철 /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저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고민해 왔습니다. 이번 만은 바꿔보자는 목소리가 매우 큽니다. 이번 선거는 반드시 정치 권력을 교체해야 만이 서귀포 미래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접근 방식을 놓고는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김성범 후보는 도민 사회 갈등 해소와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는 한편 고기철 후보의 2027년 착공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씽크 : 김성범 /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내년 중이라고 하면 이제 한 1년 반밖에 안 남았는데 기본설계, 실시설계하고 관련 절차를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갈등의 소지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고요.” 반면 고기철 후보는 제2공항이 침체된 서귀포 경제를 살릴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불필요한 공론화로 시간을 끌어선 안 된다고 맞받았습니다 <씽크 : 고기철 /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벌써 11년 됐습니다. 이제는 더 미루기보다는 결정을 내릴 때입니다. 미래 성장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그런데 이런 국가사업을 주민투표로 다시 가부를 결정한다,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 주도권 토론에선 날선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김성범 후보는 고기철 후보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촉구 서명에 동참했던 이력을 거론하며 국회의원 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직격했습니다. <씽크 : 김성범 /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이런 명백한 내란죄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하는 분이 과연 국회에 가서 이런 일을 하겠다고 시민 여러분께 표를 달라고 말씀하는 게 과연 최소한의 도리가 있는 것일까요.” 고기철 후보는 김성범 후보의 해양수산부 차관 시절 칭다오 항로 개설이 승인된 점을 지적하며 책임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씽크 : 고기철 /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지금 오영훈 도정이 가장 야단 받는 부분이 뭡니까, 칭다오 항로 개설입니다. 김 후보께서 해수부 차관 때 벌어진 일입니다. 차관은 모든 정책의 결정을 하는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주요 현안을 두고 팽팽한 검증이 교차한 가운데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간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이 시각 제주는
  • 도시재생 전략 '과대포장'
  • 제주도가 2025년까지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고 외곽 지역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따른 활성화지역 5군데가 선정됐는데 선정 기준이 애매모호하고 사업 자체가 과대 포장된게 아니냐는 지적이 공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가 마련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안입니다. 제주를 6개 권역으로 나눠 2025년까지 역사문화와 주거환경,경제분야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 c.g in #### 이에따른 활성화지역으로 서귀포시 원도심과 한경면 신창리, 성산읍 고성리, 대정읍 상모.하모리, 구좌읍 세화리 등 권역별로 5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사실상의 도시재생 사업 대상 지역입니다. #### c.g out ### 이들 지역에는 주거환경 개선이나 문화 역사와 연계한 마을 활성화 사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다만 전략계획이 수립된 제주시 원도심은 재외됐습니다. 그러나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에서는 활성화지역 선정 기준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마을의 쇠퇴도만을 기준으로 따를 게 아니라 재생사업에 따른 잠재력이 고려돼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양건 건축사 대표> "쇠퇴도 말고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활성화지역 선정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재생사업이 과대 포장돼 주민들의 헛된 희망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사업 내용에 비해 비전과 목표가 너무 크게 설정됐다는 겁니다. 실제 이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읍면지역은 10년간 100억원, 도심지는 200억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도 정부의 마중물 사업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투자가 우선돼야 하는 만큼 지속적인 공적자금 확보에 한계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부국장> "거대한 프로젝트가 도시재생 사업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내용이라면 도시재생 사업과 부합해야된다." 특히 토론자들은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삶의 터전을 가꾸는 사업인 만큼 주민 참여가 가장 큰 성공조건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밖에 공동체의 범위 설정과 원도심과 외곽지역, 교외지역과의 상생 방안, 제주미래비전과의 연계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의회의 의견 청취와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 2017.11.30(목)  |  최형석
  • '김녕 택지 현물 출자' 상임위 통과
  • 제주도 도유지를 김녕 택지지구 개발 부지로 활용하는 현물 출자 동의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늘(30일) 4차 회의를 열고 김녕리 도유지 10만 3천여 제곱미터를 제주도개발공사에 출자해 공공택지 부지로 조성하는 내용의 김녕리 토지 현물출자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제주도개발공사와 LH는 2021년까지 국민임대와 분양주택 등 890여 세대를 공급하는 김녕 택지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17.11.30(목)  |  김용원
  • "제주도 홍보예산 과다…세부 내역 밝혀야"
  • 제주도의회가 내년도 제주도청 홍보예산이 과다 편성됐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늘(30일) 제주도청 공보관실을 대상으로 한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40억여 원 증가한 66억 5천여 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증가한 예산은 내년 4.3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 운영과 제주 대외이미지 홍보 예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2017.11.30(목)  |  김용원
  • 분뇨 배출 처벌 강화 조례, 상임위 통과
  • 가축분뇨 무단배출에 대해 처벌과 행정처분을 대폭 강화한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달 심사를 보류했던 제주도 가축분뇨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해 오늘(30일) 수정 가결했습니다. 개정 조례안은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할 경우 배출시설 허가를 취소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는 처벌 기준을 담았습니다. 다만, 신규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설치할 경우 반경 1km 이내 마을회의 동의를 받도록 한 내용은 삭제됐고 과징금 상한 규정도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조정됐습니다.
  • 2017.11.30(목)  |  조승원
  • (요일별 배출제 1년) "잘됐다" 자화자찬… 시민 불편 여전
  •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내일(1일)이면 시행된 지 꼭 1년을 맞습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한 결과 쓰레기 매립과 소각량은 줄어들고 재활용률은 늘었다며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자화자찬 했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여전합니다. 시장이 현실을 모르는 걸까요? 시민들이 불평불만만 하는 걸까요? 조승원 기자입니다. 클린하우스가 대형 가림판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오후 3시, 배출 허용 시간이 돼야 개방됩니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으로 배출 시간을 제한하면서 설치된 것입니다. <스탠드업>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는데 행정과 시민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요일별 배출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쓰레기 매립량과 소각량이 지난해까지는 해마다 16% 정도 꾸준히 늘었는데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활용품 배출량이 3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경실 / 제주시장 > 비과학적이고 읍면동 민원실에서 응답한 것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삭감해서 70% 내외의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참여한 것 아닌가... 그러나 시민들의 평가는 다릅니다. 집집마다 배출 요일을 기다리는 쓰레기가 종류별로 가득 쌓여 있습니다. 정해진 요일을 놓치면 며칠씩 더 쌓아둬야 하기 때문에 가정집인지 쓰레기장인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절로 나옵니다. < 김철진 / 제주시 화북동 > 집에 다 있어요 통들이.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버리려면 굉장히 애로사항이 많아요. 잘 된거라기 보다는 오히려 집안에 쓰레기장을 /// 만든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요일별 배출제에 동참하는 시민 의식이 확산됐다는 고경실 시장의 평가도 현실과 거리가 있습니다. 행정이 내놓은 수치만 놓고 봐도 소각량과 매립량을 50% 감축한다던 목표는 13%에 그쳤고 재활용률도 70% 목표에서 55%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실제로 클린하우스에서도 요일에 상관없이 버려진 쓰레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오운길 / 쓰레기 정책에 분노하는 시민 모임 > 일방적으로 자기네 말만 하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죠. 평가 기준에 의해 객관적인 기관에서 평가해보니 실효성이 있다, 없다를 분명히 말해야죠. 제주도와 행정시가 요일별 배출제에 투입한 예산은 올해에만 131억 원. 행정이 요일별 배출제 성과를 자랑하는 지금도 시민들은 불편을 참아내며 불만을 삭히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7.11.30(목)  |  조승원
  • "측근 금품수수 의혹 책임 원 지사 사퇴"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측근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진 원희룡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오늘(30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지사 최측근의 금품수수 의혹과 공무원 성향을 담은 리스트까지 공개됐다며 원지사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원 지사는 드러나는 의혹들의 진위여부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17.11.30(목)  |  김용원
  •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효과'"
  •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수율 제고 사업으로 추진중인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용담2.3동의 경우 유수율이 기존 44%에서 83%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서귀포시 토평동의 경우 유수율 60%에서 80% 이상으로 애월지역 역시 24%에서 82%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내년에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조천과 대정, 안덕, 남원, 표선지역에 대한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2017.11.30(목)  |  양상현
  • 제주 연안시설물 실태조사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연안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12월) 22일까지 양 행정시와 함께 데크시설이나 산책로, 친수공간, 전경초소, 각종 시설물 등 모든 해안변의 시설물을 점검합니다. 조사결과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는 철거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을 경우 빠른 시일내에 보수보강합니다.
  • 2017.11.30(목)  |  양상현
  • [문화가] 상처를 배웅하며... 송년 기획전
  • 올해도 이제 한달밖에 안남았는데요. 기당미술관에서 상처와 치유를 주제로 기획전을 열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겪었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 가져보는 것 어떨까요? 문화가소식 김민회PD가 다녀왔습니다. 고통에 뒤틀려 있는 한 남자. 헐 벗은 상처 위 내려앉은 싸늘한 어둠. 상처를 어루만지는 손길 조차 아픔이 될 것 같습니다. 그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기당미술관에서 마련한 기획전 입니다. '연필과 지우개 상처를 배웅하며'를 주제로 내년 1월16일까지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미로 / 학예연구사> "물론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도 있겠지만 숨기고 싶고 어려운 일도 많았을 겁니다. /그 잊고 싶었던 일들을 바라보고 작품을 통해서 그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삶은 저마다의 이야기고 그림입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이 연필을 들어 무언가를 쓰고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라면 그 과정 속에 우리가 '상처'라 부르는 것들이 쓰여지기도 합니다. 무자비하게 닥친 역사적 비극,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실, 때로는 무정한 도시에서 자아가 왜곡되는 아픔이 우리 삶에 붉은 생채기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웃습니다. 소복히 눈 쌓인 설원에서 썰매를 타던 어느 겨울날의 소소한 일상에서 다시 웃음을 찾고 눈을 감으면 새소리가 들려오는 풍요한 자연에서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때로는 절대자에 의지해 안식을 찾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치유가 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는 시구처럼 상처받지 않고 사는 삶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치유를 통해 우리는 다시 일어서곤 합니다. <클로징> "이번 '연필과 지우개:상처를 배웅하며' 기획전 관람하시면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치유의 시간 가져보시는 것 어떨까요? 문화가소식 김민횝니다."
  • 2017.11.30(목)  |  김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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