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정식 등록없이 불법으로 자동차 정비를 해온 업체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도심과 가까운 공터 등에 가건물 창고를 설치해 작업을 해왔는데,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작업장 입구에 CCTV를 설치하고 제3의 장소에서 차량을 받는 등 점차 그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컨테이너 창고.
경찰이 창고 문을 열자 작업복 차림의 남성이 당황한 듯 서 있습니다.
그 뒤로는 도색 작업이 한창이던 하얀 승용차가 눈에 띕니다.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소 검거 현장입니다.
현장에서는 작업 중이던 차량 외에도 도장용 페인트, 열풍기 등 각종 장비들이 확인됩니다.
<자치경찰>
"자동차 수리 관련해서 신고는 하셨어요? 영업 신고? 영업신고도 안 하시고. 이거 언제부터 하셨어요? 이거 꽤 오래 저희가 인지하고 있었는데."
정식 등록없이 불법으로 자동차 정비를 해온 업체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심과 가까운 공터에 임시로 창고를 설치해 정비 작업을 해왔는데 적발된 A 업체의 경우 지난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소유의 공유지에 허가없이 창고를 설치해 불법 정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다른 B 업체는 제주공항 인근에서 무허가 창고를 빌린 뒤 렌터카 업체로부터 몰아주기식으로 일감을 받았는데, 차량 도색 등을 정상가의 절반 이상 싼 가격으로 작업을 해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정상적인 정비업체들과 달리 대기 정화시설도 설치돼 있지 않아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환풍기를 통해 그대로 배출했습니다.
이들은 중고거래 앱 등 온라인 홍보나 지인을 통해 고객을 모집했습니다.
특히,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작업장 입구에 CCTV를 설치하거나 정확한 작업장 위치를 알려주지 않은 채 제3의 장소에서 차량을 주고 받는 등 수법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창영 / 제주도자치경찰단 기획수사팀장>
"영업장 주변에 CCTV, 감시용 CCTV를 설치한다든지 작업 의뢰자의 차량 인수인계 부분을 제3의 공간에서 한다든지 단속을 피하기 위한 여러가지 행태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60대 정비업자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정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일부 업체들에 폐쇄 하도록 했습니다.
또 불법 정비 기간과 이로 얻은 수익금 등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영상편집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도자치경찰단)
어제 아침 8시 45분쯤 제주시 한림읍 수원포구 인근에 있는 스킨스쿠버 업체에서 충전하던 다이빙 공기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이 얼굴 등을 크게 다치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내일 국과수와 함께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끼로 추정되는 돌고래 사체를 업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가 제주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5일) 낮 12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인근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채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어미 고래가 길이 1미터의 돌고래 사체를 등과 앞 지느러미 사이에 얹고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고래연구팀은 새끼 돌고래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3월과 5월에도 돌고래 사체를 업고 다니던 돌고래가 발견됐습니다.
오늘도 제주는 구름 많고 무더웠습니다.
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애월이 33.3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2.9도, 성산에서도 31.2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구름 많고 무덥겠고, 오후에 곳곳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30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동부앞바다를 중심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에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경찰청이 생후 3개월 정도 된 자녀를 살해한 26살 A 씨를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0년 12월 말, 생후 3개월 된 자녀를 이불로 덮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포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자녀는 장기간 영유아 검진이나 예방접종 내역이 없어 서귀포시가 소재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A 씨는 다른 지역에 있는 친부에게 아이를 보냈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아이의 공항 탑승 내역이 없는 것이 드러나자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이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시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전송돼 경찰이 제주시청과 서귀포 시청에 대해 수색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제주경찰청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정확한 지역을 특정하지 않은 채 오늘 오후 2시 7분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메일이 전송되면서
오늘 오후 1시 5분쯤부터 경찰과 소방 등이 투입돼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건물의 폭발물 수색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 등이 1시간 가량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다행히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1도로 어제보다 1도 정도 높겠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고수온 특보가 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양식장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도내 양식장 20여 곳에서 출하를 앞둔 광어 11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인해 집단 폐사했습니다.
현재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바다 수온이 28도에서 29도까지 오르면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4일, 제주 연안의 바다 수온 특보를 고수온 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제주공항 지하차도가 오늘(16)부터 임시 개통한 가운데 첫 날부터 이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지하차도가 개통함에 따라 조정된 신호 체계와 통행 방향을 모른 차량들이 공항 주변과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출근과 오전 시간대에 꼬리물기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 지하차도는 동서 구간 길이 520m, 왕복 4차선으로 오늘부터 임시 개통했습니다.
제주시는 지하차도 안내와 홍보에 주력하고 당분간 자치경찰과 현장에서 교통 정리를 병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