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제주 남부중산간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7) 오후 2시 40분쯤 남원읍 남조로 일대에 갑자기 내린 강한 비로 발목까지 물이 차오르고 일부 도로 구간은 빗물에 잠겼습니다.
제주 남부 중산간에는 오후 2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태풍센터에는 올해 가장 강한 시간당 80.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남부와 북부 중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산천단 30mm, 와산은 33.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서쪽 고기압과 동쪽 저기압이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남부 중산간과 산간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4.3 학살터인 동광리에서 발굴된 희생자 추정 유해를 기리는 제례 행사가 열렸습니다.
4.3 유족회와 평화재단 관계자들은 오늘, 동광리 유해 발굴 현장에서 운구 제례를 거행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유해는 7살과 10살로 추정되며 두개골만 남아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동광리에서 희생자 추정 유해가 발굴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평화재단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수습된 유해의 신원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4.3 희생자 유해 410여구가 발굴됐고 이 가운데 140여 명의 신원이 확인돼 유족을 찾았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순찰차 유리창을 파손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16일) 새벽 3시쯤 제주시내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순찰차 유리창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30에서 31도를 보이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여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곳에 따라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를 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1도의 분포를 뵈겠습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제주시 최저기온이 26.1도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낮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전국에서 이른바 출생 미신고 자녀들이 부모에 의해 살해된 사건들이 나오며 공분이 커지고 있는데요.
제주에서, 생후 3개월된 자녀를 살해한 뒤 유기한 친모가 범행 약 3년만에 검거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달 초 제주경찰청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신생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20년 9월 태어난 아이가 2년이 넘도록 필수 검진이나 접종 기록이 없어 행정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단순 행방 불명이 아닌 강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고 지난 주, 친모인 26살 A 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A 씨는 최초에 다른 지역에 있는 친부와 아이가 함께 있다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공항만 입출입 기록을 분석한 경찰은 아이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했고
이후 A 씨는 경제적 어려움과 고된 육아에 힘들어 아이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자정쯤 고의로 생후 3개월 된 아이 얼굴에 이불을 덮어 외출했고
7시간 정도 지나 아이가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집에서 2.5km 정도 떨어진 포구 테트라포드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A 씨를 살해 와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고 친부로 알려진 남성도 아이 아빠가 아니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둔 가운데 주변인을 상대로 공모 여부를 파악하고 특히 유기할 때 사용했던 쇼핑백 등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범과 증거 확보를 위한 추가 수사를 벌인 뒤 다음 주 쯤 사건을 송치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박시연)
제주공항 지하차도가 오늘부터(16일) 임시 개통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개통 첫날 크게 바뀐 도로 진입로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운전자들이 온종일 큰 혼란을 겪으며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공항과 용문로 구간 도로 위로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섰습니다.
자치 경찰들이 차량 사이를 바쁘게 오가며 교통 정리로 분주합니다.
사업비 285억원이 투입된 제주공항 지하차도가 4년 만에 개통했습니다.
<이정훈 기자>
"제주공항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제주 최초의 지하차도가 임시 개통에 들어간 가운데 개통 첫날 운전자들은 큰 혼란을 겪어야했습니다. "
공항 주변 도로 이용 방식이 종전과 크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화물청사에서 제주공항 방면에 있는 도로는 종전 양방향에서 '일방통행'으로 전환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태동산에서 제주공항으로 진입해 용담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은 종전처럼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오일장 방면 공항서로에서 제주공항으로 들어가려는 좌회전도 불가능합니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차도를 타고 용문교차로까지 가서 일방통행로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이 같이 바뀐 내용을 모르고 기존 도로를 이용하려다 보니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김원종 / 택시 기사>
"직진금지라고 표시는 돼 있지만 미비해요. 저도 용담 쪽으로 가는데 우회전해서 좌회전하는데 신호 체계가 좌회전 표시 나오고 직진 2차로에서 좌회전 직진 나오고 하니까 헷갈렸어요."
실제로 도로 차선 도색이 잘 안보이거나 진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뒤늦게서야 설치되는 등 임시 개통을 위한 준비 부실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윤한종 / 택시 기사>
"많이 밀리는 것 같아요. (원인은 뭐 때문에) 원인은 뭐 어쨌든 차선 변경이 그 전과는 좀 다르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과 제주시는 당분간 이 일대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자치경찰 현장 배치와 지하차도 이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크게 바뀐 제주공항 진출입로에 운전자들의 불편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 4.3 희생자유족회를 비롯해 4.3 단체 주최의 4.3 역사 왜곡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오늘 오후 4.3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행옥 광주민주화운동 법률지원위원장은 5.18 왜곡 시도에 대해 광주지방변호사회와 민변 광주.전남지부를 통한 형사고소 등 법률 지원과 함께 2015년부터 형사고소팀과 가처분팀, 손해배상팀 등 분야별로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공유했습니다.
또 이규배 전 제주 4.3연구소 이사장은 5.18기념재단의 경험과 성취를 발전적으로 계승할 필요가 있다며 4.3역사 왜곡에 대해서는 연구교육과 법률, 사이버, 제도화 부분으로 나눠 대응할 것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