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조업 금지 구역에서 야간 조업을 하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젯밤(2일) 10시 50분쯤 제주항 항만 경계선 안쪽 약 100m 해상에서 야간 조업하던 모터보트 2척을 해사안전법 위반 협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제주항은 무역항으로 분류돼 항만 경계선 안에서는 조업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국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남방큰돌고래 가운데 유일하게 수족관에 남아 있던 '비봉이'가 포획 17년 만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 갑니다.
내일부터 대정 해상에서 방류를 위한 적응 훈련에 들어간 뒤 야생이 회복되는대로 고향 바다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대형 수조에서 조련사와 수중 공연을 펼치고 있는 돌고래.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남방큰돌고래로 지난 2005년 비양도 해상에서 포획된 비봉이입니다.
포획 당시 5,6로 추정된 비봉이는 어느덧 스무살을 훌쩍 넘겼고 20년 가까운 세월을 수조에 갇혀 살아야 했습니다.
비봉이가 포획 17년 만에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건강과 노화 정도, 먹이 섭식 상태 그리고 혈액검사와 질병 검사 결과 해양 방류가 가능하다는 결론에 따라 해수부와 제주도, 해당 업체가 최종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방류 기술 위원회가 구성돼 세부 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현재 비봉이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해 해양 방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수족관에서 길러진 남방큰돌고래는 모두 8마리로 이 중 7마리는 이미 방류됐고 비봉이만 유일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나이가 많고 수조에 있던 기간이 길어 야생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습니다.
앞으로 대정 해상 가두리에서 환경과 먹이 적응 훈련을 거친 뒤 야생성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약 2달 뒤 방류할 계획입니다.
방류 이후에는 GPS 정보를 토대로 이동 경로와 행동 특성을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조약골 /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예전처럼 어떤 돌고래쇼장에서 인간들의 볼거리나 오락거리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의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서 이제는 같이 공존하겠다는 그런 신호이기 때문에 매우 의미 있고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주 해역에서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120여 마리.
고향 바다에서 잡혔던 비봉이가 인공 수조에서 벗어나 고향 바다로 돌아가 무리와 함께 생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화면제공 해양수산부, 핫핑크돌핀스, MBN)
돌고래 관련 환경단체인 핫핑크돌핀스가 정부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방류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방류 결정은 더 이상 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착취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비봉이 야생 방류가 온전히 성공할 수 있도록 남방큰돌고래 주요 서식처 일대를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생태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1천 238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는 1,968명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7만 5천 586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87명을 포함한 26만 6천 70명.
격리 환자는 9천 329명입니다.
3차 접종 436,386명 인구 대비 64.9%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3차 접종 인원은 전체 인구 대비 64.9%,
4차 접종 인원 비율은 7만 3천 397명으로 10.9%를 보였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남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이틀째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2.7도 성산 31.3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내일도 폭염이 이어지겠고 오후 한때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동안 5에서 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물결이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남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틀째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 기온이 34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북부와 서부, 동부에는 이틀째 폭염경보가 남부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전부터 애월 지역이 32.8도까지 올랐고 구좌와 제주시 등 대부분 지역에서도 32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한 낮에도 기온이 33도를 넘고 체감기온은 35도에 이르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제주 전 지역에서 열대야가 예상되고 내일 낮에도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2일) 제주에 온 뒤 입국 재심사를 받은 태국인 관광객 100여 명이 입국 거부됐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여행사 등에 따르면 어제 오전 제주에 도착해 입국 재심사를 받은 태국인 관광객 125명 가운데 110여 명이 최종 불허 판정을 받아 어젯 밤 10시 30분 비행기로
귀국했습니다.
입국 거부 사유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3일)도 태국인 관광객 180여 명이 제주에 들어온 가운데, 무더기 입국 거부 사태가 이어질 경우 항공기 직항 노선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초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대리 구매해 주는 등 불법으로 담배를 판매.제공한 이들이 적발됐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은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대리 구매해 준 40대 남성 A 씨와 10대 고교생 B군과 C양, 신분 확인 절차 없이 담배를 판매한 편의점 업주 D씨 등 모두 6명을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SNS에 홍보글을 올려 술이나 담배 구매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대신 구매해주거나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흡연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은 담배 대리 구매를 이용하는 등 이같은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자치경찰은 감귤나무 방제를 하고 남은 농약을 하천에 투기한 70대 A씨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일) 서귀포시 안덕면 창고천에서 농약 희석액 200여 리터를 몰래 버리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행정시와 합동으로 하천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