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도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습지는 매와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지난 2008년부터 자연휴식년제 오름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는 물론 탐방이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정태춘 박은옥 데뷔 40주년 헌정 출판
  • 정태춘 박은옥 데뷔 4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가수이자 사회운동가인 두 사람의 음악과 행적을 기리는 단행본‘다시, 첫차를 기다리며’를 펴냈습니다. 이 책은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등 각계각층 39명의 필진이 참여해 정태춘. 박은옥 두 뮤지션에 대한 정규음악 13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특히 한국대중음악사와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국내 뮤지션에 대한 헌정발간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 2019.05.24(금)  |  허은진
  • 학생 환경사랑 퍼포먼스 경연 참가 모집
  • 제주시가 오는 31일까지 제주학생 환경사랑 퍼포먼스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신청 자격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으로 구성된 가족 또는 단체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노래나 플래시몹, 가장행렬 등 다양한 형식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공연 영상은 다음달 5일까지 제출이 가능합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다음달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2019.05.24(금)  |  최형석
KCTV News7
02:13
  • [문화가] '제주 옛 지도 한자리에'
  • 옛 제주의 모습을 담고 있는 고지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됩니다. 제주대학교박물관이 전국 곳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옛지도를 모아와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장갑을 낀 손으로 옛 지도를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1860년대 목판으로 찍은 대동여지도 진본입니다. 산줄기 맥을 따라 오름까지 자세하게 표현돼 있습니다. 전체적 윤곽이 거의 실제의 지형을 반영하고 있고 봉수와 목마장 등 군사, 행정적으로 중요한 항목들을 수록했습니다. 22첩으로 이루어진 대동여지도를 모두 이어 붙이면 세로 6.6m 가로 4m의 커다란 모습의 전국 지도가 완성됩니다. 1737년 프랑스 지도학자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에는 바람과 말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풍마라는 지명이 제주 옆에 표기돼 있습니다. 당시 서양인들이 바라본 제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룝니다. 제주대학교 박물관이 전국 곳곳에 있는 제주고지도들을 모았습니다. 제주대학교 개교 67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마련한 제주고지도 전시를 준비중입니다. 조선시대에 그려진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된 동여비고 등 귀한 고지도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횝니다. 제주가 그려져 있는 지도들을 조선시대와 근대, 외국인 그린 제주 이렇게 3가지 주제로 나눠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은실/제주대학교 박물관 학예사> "현존하고 있는 제주 고지도를 모두 모아서 전시를 할 계획을 잡았었고요. 대여가 어려운 것들은 복제를 해서 전시를 하고자 합니다." 그 자체로 역사의 기록이 되는 지도. 제주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고지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주대학교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9.05.23(목)  |  김수연
  • 제5회 가족문화축제 26일 탑동서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오는 26일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비누와 샌드위치, 키르기스스탄 아기요람 만들기를 비롯해 부부미션과 가족사생대회 등 26개의 체험부스로 꾸며져 진행됩니다. 또 키즈 플라멩코와 중국 전통춤, 어린이 동요메들리, 마임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됩니다.
  • 2019.05.23(목)  |  양상현
  • 제20회 용연선상음악회 내달 1일 열려
  • 옛 선인들의 문화를 선상에서 재현하는 용연선상음악회가 다음달 1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열립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풍물놀이와 굿놀이 길트기를 시작으로 제주도립예술단과 국악인 김채현, 퓨전국악팀 공연 등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집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5개 성인합창단과 관객이 '서우젯소리' 등을 함께 부르며 막을 내리게 됩니다.
  • 2019.05.23(목)  |  최형석
  • 우당도서관, 임홍택 작가 초청 북콘서트
  •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다음달 1일 오후 2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네 번째 독서공감 북 콘서트를 마련합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90년생이 온다'의 저자인 임홍택 작가가 '얘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임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90년생과 조화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 2019.05.23(목)  |  최형석
  • 탐라도서관, 내달 16일부터 47일간 임시휴관
  • 탐라도서관이 내진보강공사를 위해 다음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 동안 임시휴관합니다. 도서관측은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공사 완료를 위해 모든 시설에 대해 전면 휴관할 계획입니다. 다만 탐라도서관대학과 길 위의 인문학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한편 이번 공사에는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진보강 뿐 아니라 노후 시설물도 보수도 진행됩니다.
  • 2019.05.23(목)  |  최형석
KCTV News7
02:10
  • [뉴스플러스] 오늘은 부부의 날
  • 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첫 주창자인 권재도 목사는 1995년 어린이날 “우리 엄마·아빠가 함께 사는 게 소원이에요”라는 한 어린이의 TV 인터뷰를 보며 충격을 받아 ‘부부의 날’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부부의 해체를 막아야 고령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2007년에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제주는 전국 시.도 가운데 혼인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지만, 동시에 이혼율 전국 1위라는 오명도 안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조혼인율, 즉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는 5.5건으로 세종에 이어 3년째 전국 2위입니다. 제주의 조이혼율, 즉 인구 1,000명 당 이혼건수는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는데, 10쌍이 결혼하면 4쌍이 갈라서고 있습니다. 부부 간 갈등과 이혼은 사회적 비용의 증가, 가정폭력, 자녀 방임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혼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지방법원에 접수되는 가사사건도 매년 700여건에 달해, 지난 3월 가사사건을 전담할 별도의 가사과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이혼하는 가정은 미성년자녀를 둔 가구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 남겨진 자녀의 양육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도내 가정폭력 신고 건수 또한 하루 평균 10건을 웃돌며 전국 평균을 훌쩍 넘고 있고, 지난 3년간 검찰에 송치된 아동학대 사건의 약 60%인 160여건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정해체 방지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시급한 요즘, 부부의 날을 맞아 인생의 반려자와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한번 더 되새겨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2019.05.21(화)  |  김서경
  • 추자지역에서 미기록종 식물·곤충 발견
  • 추자지역에서 한국미기록종의 식물과 곤충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제주도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이 지난한해동안 추자도 일대에서 공동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94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내미기록종인 버섯류와 나방류, 거미류가 추자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에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자연자원의 변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2019.05.21(화)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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