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도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습지는 매와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지난 2008년부터 자연휴식년제 오름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는 물론 탐방이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33
  • "배드민턴 인생 2막, 이제부터!"
  • 우리나라 남자 단식 배드민턴을 이끌었던 제주 출신 박성환 선수 기억하시겠습니까? 불의의 의료사고로 오랜 국가 대표생활을 마감해야 했던 박 선수가 최근 아픔을 딛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운동화 끈을 고쳐 매는 선수의 눈매가 날카롭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10여 년간 국내 남자단식 배드민턴을 호령했던 부동의 1위 박성환선숩니다.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던 박 선수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불의의 의료사고를 당하며 오랜 국가 대표 생활을 떠나야 했습니다. <박성환 / 제주대 배드민턴팀 감독>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에 입학하면서 국가대표 생활을 한 10년 정도 했고요.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던 도중에 부상으로 인해 의료사고로 팔에 신경을 잃고 선수생활은 그만 두게 되고.. " 국가대표직 은퇴 이후 한 실업팀 트레이너로 뛰던 박 선수에게 고향 제주는 배드민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터전이 됐습니다. 올 초 창단한 제주대 배드민턴팀 감독직을 수락하며 지도자로서 본격적인 후배 양성에 나섭니다. 1년 전부턴 제주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로 뛰며 또다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의료사고로 다친 오른팔 대신 왼손을 사용하지만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이미 국내 랭킹 정상을 노릴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윤혁 / 제주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팀 감독> "국내 랭킹에서는 2위 정도를 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들어와서 훈련해 주길 바라고 있는 선수인데 자기가 욕심을 버리고 국내에서만 활동하고 싶다고 해서... " 박 선수의 합류로 휠체어 부분 뿐만 아니라 상지장애인 부분에서도 제주팀은 최강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박 선수는 지난 주말 열린 배드민턴 대회에선 깜짝 해설자로 나서 숨겨왔던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성환 / 제주대 배드민턴팀 감독 (지난 19일)> "정확히 빈곳을 보고 앞에서 찔러 넣었거든요. 이것은 완전히 예측된 플레이입니다." 국내 첫 장애, 비장애 배드민턴 통합챔피언을 꿈꾸는 박 선수는 국가대표 시절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며 고향에서 화려한 제2의 배드민턴 인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19.05.20(월)  |  이정훈
  • KCTV배드민턴배 '신제주'·'다올클럽' 남녀 1그룹 우승
  • 제20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오늘(19일) 제주 복합체육관에서 폐막한 가운데 신제주클럽과 다올클럽이 각각 남녀 1그룹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이틀째인 오늘(19일) 신제주클럽은 남자 1그룹 결승전에서 이도클럽을 접전끝에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1그룹 결승전에선 다올클럽이 신제주클럽을 꺾고 최고 클럽 영예를 안았습니다. KCTV 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75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 2019.05.19(일)  |  이정훈
  • 권아솔, 만수르에 1라운드 기권 패
  • 권아솔이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권아솔은 어제(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프랑스의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1라운드 3분 34초 만에 초크로 기권패 했습니다. 2년 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권아솔은 세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서 패배해 챔피언 자리를 내줬고 승리를 거둔 바르나위는 상금 1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11억 9천만원를 거뭐지게 됐습니다. 한편 제주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최대 6천여 명이 수용 가능한 경기장은 시작전부터 많은 관중들이 찾았습니다.
  • 2019.05.19(일)  |  이정훈
  • 강상현, 광주 5.18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우승
  • 남녕고등학교 2학년 강상현이 제21회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16일동안 열린 이 대회 남고부 미들급에 출전한 강상현은 경남체고 김민석을 24대 4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강상현은 지난 4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 제46회 한국 중·고등학교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 2019.05.19(일)  |  이정훈
  • 제20회 KCTV배 배드민턴대회 제주도교육청 직장부 '정상'
  • 제20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오늘(18일)과 내일 제주시 복합체육관과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75개팀이 출전했습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18일) 직장부 경기는 제주도교육청이 정상에 올랐고 서귀포시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학생부 경기에선 사대부고 이혁재,김지우와 제주여고의 이예지,김소현 복식조가 각각 남녀 고등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중학부에선 사대부중 손호성과 제주여중 오연주가 개인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클럽 남자 1그룹과 여자 1그룹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2019.05.18(토)  |  이정훈
  • 내일, 로드FC 대회…전원 계체 통과
  •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 대회인 로드FC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내일(18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오늘(17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공식 계체량에서는 출전 선수 20명 모두 체급별 계체를 통과해 패널티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튀니지 출신 만수르 바르나위가 맞대결을 펼치며 제주 출신 선수 4명도 프로 데뷔전을 갖습니다.
  • 2019.05.17(금)  |  조승원
  • 제20회 KCTV배 배드민턴대회 내일 개막
  • 제20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제주시 복합체육관과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KCTV 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75개팀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부 경기가 열려 이달 말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실전훈련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과 모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등부 결승과 직장부 결승, 클럽 결승전 등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2019.05.17(금)  |  양상현
  •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내달 3일부터 접수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전은 민.공예품과 공산품, 가공품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응모자격은 없고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집니다. 출품작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금상 2점 등 19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시상하게 됩니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상품개발자금 지원과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 2019.05.16(목)  |  양상현
KCTV News7
01:58
  • 버려진 해녀복…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 제주에서 낡아서 버려지는 해녀복이 한해 2천 벌이 넘습니다. 해녀복은 합성고무 재질로 만들어지는데 잘 타지도 않고 썩지도 않아 처리에 어려움이 많은데요. 이같이 버려지는 해녀복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해녀탈의실 구석에 낡은 해녀복이 쌓여 있습니다. 색이 바래고 여기저기 기워입은 흔적이 남았습니다. 해녀복은 특수한 합성고무 재질로 만들어지는데 평균 사용 수명이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가볍고 보온성이나 신축성,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은 있지만 폐기물 처리가 어려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승철 / 법환포구 어촌계장> "태우면 연기가 나고 또 냄새가 나고 해서 태울 수도 없고 버릴 수가 없어요. 냄새가 나고 해서 상당히 폐기물 처리에 대한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 지금까지는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매립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 소재가 썩는데 100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서귀포시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 해녀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 나섰습니다. 작가들에게 버려지는 해녀복을 지원했더니 해녀의 삶이 담긴 기대 이상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강승오 /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 "폐기물 처리하기 위한 개개인의 비용도 만만치 않고 또 이게 합성고무다 보니까 자연 분해되는데도 100년이라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환경적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고 폐기물 처리 비용도 해소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주에서 낡아 버려지는 해녀복은 한해 평균 2천벌이 넘습니다. 폐기물이 아닌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9.05.16(목)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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