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도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습지는 매와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지난 2008년부터 자연휴식년제 오름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는 물론 탐방이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절물자연휴양림, 가정의 달 특별프로그램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에 운영될 특별 프로그램은 고사목을 활용한 나무화분 만들기와 다육식물 식재체험 등으로 5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당일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 2019.04.30(화)  |  최형석
KCTV News7
02:29
  • 다문화 2세 성공신화…"내 별명은 대토령"
  • 각박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직장생활은 다문화 가정에서 나고 자란 2세들도 예외가 아니겠죠, 지난해 다문화가정의 일상을 담은 시트콤으로 호평을 받은 KCTV가 이번에는 다문화 2세의 직장생활을 그린 드라마 '내 별명은 대토령'을 제작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여느 때와 달리 말끔하게 차려 입고 부푼 마음으로 길을 나섭니다. 다문화가정에서 나고 자라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민국 씨의 첫 출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입사원 이민국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다문화 2세에 대한 편견과 따가운 시선은 직장까지 따라와 민국 씨를 괴롭힙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뭘 열심히 할건데?) 뭐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처럼 피부색이나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고충을 겪는 다문화 2세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KCTV제주방송이 특별기획한 다문화드라마 '내 별명은 대토령'입니다. 다문화 2세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편견과 주변으로부터의 따돌림 같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 김정혁 / KCTV PD(내 별명은 대토령 연출) > 다문화 2세들이 미래의 한국 주역으로 성장해 가는 직장 성공 스토리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다문화 2세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명 연극배우 류태호를 비롯해 도내.외 방송인과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지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유명 가수가 OST 제작에 참여해 보는 즐거움과 함께 듣는 즐거움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 류태호 / 국제대 교수·배우(내 별명은 대토령 출연) > 주인공 아버지 역할입니다. 마침 제주도에서 연기를 공부하는 친구들과 같이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작품을 하는 데 저도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단순히 다문화 2세의 어려움을 전하는 데서 나아가 다문화가정과 도민이 하나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홍임숙 / 국제가정문화원 운영위원 > 이제는 세계가 하나가 되다 보니까 같이 어우러져야지, 같이 어우러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총 18부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내 별명은 대토령'은 다음달 20일 첫 방송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9.04.29(월)  |  조승원
  • 제주어 보전·전승 다양한 사업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어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어 전문 상담창구인 '들어봅서' 종합상담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초등학교와 이주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합니다. 또 제주어 뉴스와 제주어 문학상을 신설합니다. 이와 함께 간판과 안내판, 홍보책자에 제주어를 병기하고 대중교통에도 제주어 안내방송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제주어는 유네스코로부터 '소멸위기언어'로 지정돼 보전과 전승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 2019.04.29(월)  |  양상현
  • '이아'·'산지천 갤러리' 복합예술공간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가 옛 제주대학교병원에 있는 '예술공간 이아'와 탐라문화광장 보존건축물인 '산지천갤러리'를 지역 밀착형 복합예술공간으로 운영합니다. '예술공간 이아'는 다음달(5월)부터 생활예술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창작 또는 생활예술 작가 공모, 창작스튜디오 공간, 지역주민 강사를 활용한 커뮤니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산지천 갤러리는 기획 전시전을 바탕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탐라문화콘서트와 탐라예술시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합니다.
  • 2019.04.29(월)  |  양상현
  • 방선문 축제 내달 4~5일 열려
  • 방선문 축제가 다음달(5월) 4일과 5일 이틀동안 제주시 오라동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2호 '방선문'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6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4일 오라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제주어 말하기 대회와 제주도민 무사안녕 기원제 등이 진행됩니다. 이�z날인 5일에는 옛 제주목사 행차 재현행사와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마련됩니다. 또 부대행사로 방선문 장원급제와 솔방울 소원지 달기, 물물교환 장터 등이 열립니다.
  • 2019.04.29(월)  |  최형석
  •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 내달 31일 개막
  • 제9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다음달(5월) 31일부터 사흘간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조정민을 비롯해 국내 여자 프로골퍼와 주니어 선수 130여명이 참가합니다. 골프대회 외에 퍼팅이벤트와 칩샷이벤트, 꿈나무 유소년 골퍼와 유명 프로선수간 9홀 멘토링 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됩니다.
  • 2019.04.29(월)  |  양상현
  • TBN 제주교통방송 송문희 본부장 연임
  • TBN 한국교통방송 제주본부장에 송문희 본부장이 재취임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전국 공모를 통해 TBN 제주교통방송 2대 본부장에 송문희 초대 본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송문희 본부장은 항공과 해상, 육상의 신속 정확한 교통과 기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안전은 물론 지역성이 강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19.04.28(일)  |  양상현
  • 제22회 제주청소년연극제 참가팀 모집
  •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가 다음달 10일까지 제22회 제주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청소년 연극팀을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극반 또는 동아리 소속으로 학교당 한 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9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제주청소년연극제는 오는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립니다.
  • 2019.04.27(토)  |  최형석
KCTV News7
02:23
  • [문화가]"나, 죄 어수다"…4·3 수형인 사진전
  • 문화가 소식입니다. 4.3 수형 희생인들의 서럽고 억울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내은 할머니 21살의 꽃다운 나이에 빨갱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옥살이를 했던 박내은 할머니. 70여년만에 무죄판결을 받게 됐지만, 그때의 억울함은 쉽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소녀같은 수줍은 미소 뒤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평생의 아픔이 가려져 있습니다. #한신화 할머니 할머니 역시 그날의 고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고문으로 꺾인 손가락보다 더 큰 아픔은 어린 아들의 죽음이었습니다. 형무소에 끌려가면서 고아원에 맡겼던 자식을 잃게 된 한으로 오늘까지도 억울함을 안고 살아갑니다. 2019년 1월,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비로소 외칠 수 있게 된 18명의 4.3 수형인들. 평생의 한을 풀기 위해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날부터 무죄를 인정받게된 그날까지... 지난 3년간의 기록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의 슬픈 역사에 가슴 깊이 공감한 한 사진 작가가 있었기에 가능한 전시였습니다. <인터뷰 : 이규철/사진작가> "4·3을 이제까지 몰랐고, 이런 아픔이 있는지 알게 되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최소한 사진 찍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 : 양동윤/4·3 도민연대대표> "이제 그 멍에를 벗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설득 과정, 협의 과정을 거쳐서 결국 재판까지 왔는데요. 그 결과 또한 기대만큼 좋았고 그래서 또 이렇게 전시도 하게 되고…. " 더이상 늦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남기기 시작한 사진들. 한명 한명의 눈빛에서 드러나는 인생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클로징 : 김수연> "4.3 생존 수형인 18명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전시는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9.04.26(금)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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