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제주도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습지보호지역 제1호로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습지는 매와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지난 2008년부터 자연휴식년제 오름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리는 물론 탐방이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6:12
  • [카메라포커스] "산업지형도 바꾸는 스타트업"
  • "인공지능과 3D프린팅,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로 불리며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이런 미래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제주 산업 지형도에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 카메라포커스에선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제주산업의 키 플레이어로 거듭나려는 제주스타트업을 만나봤습니다." 매일 한림과 제주시 지역을 출,퇴근하는 김영씨는 최근 초소형 전기차를 구입했습니다. 보조금 지원으로 5백만원대로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데다 유류비 걱정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영숙 / 초소형 전기차 구매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한달에 25만 정도 들어가요 중형차니까 하지만 얘를 타니까 한달에 만원 미만이라서 환산하면 (절감비용) 나오잖아요. " 더욱이 도심 주차난 심화로 파격적인 우대 정책 덕분에 제주는 초소형 전기차 제조업체들에겐 놓칠 수 없는 시장으로 꼽힙니다. 실제 국내 한 제조업체는 제주에 진출한 지 3년 동안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철우 / 00 초소형 전기차 제주센터 과장> " 유류비에 해당하는 전기료가 1만원 내외이기 때문에 세컨드카나 출퇴근용, 장보기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이정훈 기자> "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제주에 첫 전기자동차 공장 설립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 제주지역 한 스타트업체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주시 화북공업단지내에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규모 투자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종전 내연 기관과 달리 전기차 분야는 진입 장벽이 낮은데다 소량 주문에 맞춰 설비 확충이 가능해 제주에서 공장 설립 추진이 가능했습니다. <김준호 / 3D 프린팅 전기차 제조업체 대표> "이 분야 초소형 전기차 틈새시장에서 탑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 이동수단인 전동 킥보드 사용 설명이 한창입니다.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도내 한 스타트업체가 마련한 홍보 행삽니다. 캠퍼스 내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양래경 / 제주대 미술학과 1학년> "미술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미술대학이 제일 꼭대기에 있어서 걸어가면 20분 정도 걸리는데 이것 타면 5분 밖에 안걸리니까 더 좋고..." 이 업체는 렌터 차량이 다니기 어려운 올레길이나 작은 마을길을 주 서비스 지역으로 택했습니다.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을 위한 전용 관광 지도를 만들어 관광지에 특화된 공유시장 플래폼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승보 / 00 전동킥보드 공유업체 대표 ] "관광지이다 보니 맛집이나 예쁜 카페 등이 있는데 그것들을 EV로드 컨텐츠안에 넣어서 고객들이 편하게 다가가도록 제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기 관리 부실로 인해 실패를 거듭하는 다른 공유업체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첨단 IT 기술 접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수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마을별로 배터리 수거와 교환이 용이한 거점 대리점을 운영중입니다. 여기에 위치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통해 킥보드 사용후 반납부터 분실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창업 2년 만에 중국 전동 킥보드 제조업체가 투자 의향을 밝혀오고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와 연구 인력 10명 이상을 채용할 만큼 여느 스타트업보다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 "제주지역 1차 산업에도 이 같은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농업회사법인이 운영하는 사육장입니다. 식용 굼벵이인 흰점박꽃무지 애벌레를 활용해 숙취 해소제 제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병주 / 00 농업법인 대표> "제주도 꽃벵이가 안타깝게도 내륙지역에 비해서 상품화나 브랜드화가 안돼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주의 이런 우수한 꽃벵이를 제주의 새로운 고부화가치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서 브랜드화 해보자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을 접목해 과학적인 사육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육 단계별로 영양소 공급일을 정밀 조절하거나 곤충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선진 사육 방식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 "이 곳에선 종전 대량 유충 사육방식에서 벗어나 질병 예방을 위해 개별 사육 방식으로 유충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 이 스타트업은 종전의 곤충 사육 방식에 미래 기술로 불리는 빅데이터를 접목했습니다. 제주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진과 공동으로 기상 정보를 활용해 애벌레 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찾아내 활용중입니다. <이봉규 / 제주대 전산통계학과 교수> "특정한 대상이 최적으로 번식하거나 양질의 제품으로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온도와 습도 기타 환경 조건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해보는 거죠." 이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미국 등과 수출 계약을 마무리하는 등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스타트업들이 적지 않은 규제에 발목이 잡히고 투자금 유치나 마케팅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지만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기업들간의 협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스타트업들이 하나 둘 생겨나면서 제주산업 지형도를 조금씩 바꿔가고 있습니다. 카메라포커습니다.
  • 2019.05.15(수)  |  이정훈
KCTV News7
01:45
  • 제주 최대 '셔틀콕 축제' 18일 개막
  • 올해로 20회를 맞는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이번 주말 개막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제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작은 셔틀콕이 빠른 속도로 네트 위를 오갑니다.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스매싱. 선수들은 공을 쫓아 쉴새 없이 코트를 뛰어다닙니다. 제주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축제, 제20회 KCTV배 배드민턴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이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연주 / 제주여중 선수> "연습도 많이 열심히 하고 같이 열심히 하니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겨서 우승까지 가고 싶어요." 이번 대회는 모두 175개팀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엘리트 경기가 동시에 열립니다. 무엇보다 이달 말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실전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규 / 제주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우리 동호인 6천여 명이 참석하는데 관중이 있는 상황에서 대회를 하기 때문에 소년체전에 대한 예비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이번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회 주요 경기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대회 첫날은 고등부 결승과 직장부 결승 경기, 둘째날에는 클럽 결승전 등을 중계합니다. 엘리트 경기 등으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제주 최대의 셔틀콕 축제에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9.05.15(수)  |  김수연
  • 제주 영상제작 실내스튜디오 10억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공모한 지역 영화 창작 스튜디오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금 10억원을 지원받게 돼 지방비 10억원을 더해 20억원의 사업비로 한경면 저지리에 실내 스튜디오를 조성하게 됩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달 중에 제주영상제작 실내스튜디오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 2019.05.15(수)  |  양상현
  • 소방관·경찰, 로드FC 제주대회 무료입장
  • 오는 18일 제주에서 열리는 로드FC 제주대회에 소방관과 경찰은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집니다. 로드FC 제주대회 강영식 대회장은 소방과 경찰, 자치경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도내 소방관이나 경찰은 대회 당일 오후 4시 30분까지 공무원증을 소지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소방관 파이터로 알려진 신동국 선수도 출전합니다.
  • 2019.05.15(수)  |  최형석
  • 제22회 제주수어경연대회 참가 접수
  • 한국농아인협회가가 오는 8월 24일 제22회 제주수어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수어를 활용한 노래나 연설, 연극 등 장르에 관계없이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경연대회에서 우수 8개팀에 대해서는 3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 2019.05.15(수)  |  김수연
  • 28일 ~ 31일, 제주 국제 댄스포럼 개최
  • 전문무 용수지원센터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국제 댄스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다양한 무용 예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8일 제주 상가리 문화곳간 마루 개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포럼으로 진행됩니다. 29일 오후에는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주댄스빌리지 조성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됩니다. 또 이날 저녁 제주 아트센터에서 국내 최정상 무용수들이 펼치는 갈라 공연도 마련됩니다.
  • 2019.05.14(화)  |  김수연
  • 제주 출신 강성훈, PGA투어 생애 첫 우승
  • 제주출신 프로골퍼 강성훈 선수가 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강성훈 선수는 오늘(13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강성훈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하며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강성훈의 우승은 지난 2011년 PGA 투어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 2019.05.13(월)  |  최형석
  • 제주시 리틀야구단, 전국대회 준결승 진출
  • 제주시 리틀야구단이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춘계 전국리틀야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국의 73개 팀이 참가해 지난 달 20일 개막한 이 대회에서 제주시 리틀야구단은 3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준결승전은 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서울 구로구 리틀야구단과 격돌하게 됩니다
  • 2019.05.13(월)  |  이정훈
  • 익산 소년체전 25일 개막…제주 630명 참가
  •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제주에서는 이번 대회에 초등부와 중학부에서 29개 종목에 선수단과 임원 등 630여 명이 참가합니다. 대회 출잔에 앞서 내일(13일) 복합체육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수영 등 15개 종목에서 38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 2019.05.12(일)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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