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목)  |  김경임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과 관련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늘 직접 제주를 찾았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오후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이후 4.3 유족회 회의실에서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유족과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다만 현 제도상으로는 등록을 취소하기는 어렵다며 입법 미비 사항에 대해 후속 조치와 대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유족들은 보훈부가 낸 입장문에는 사과 이외에 후속 조치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며. 당초 사전 검증 절차가 있어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훈부에서 책임감을 갖고 향후 개선 방안을 내놓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장관은 차후 다시 제주를 방문해 유족들의 입장을 더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참배 이후 취재진에 밝힌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42
  • 여론조사 결과 '후폭풍'…"공론화 다시 해야"
  • 이번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 이상봉 의장은 제주도정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지금은 주민투표를 운운할게 아니라 먼저 단일화된 하나의 안을 마련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공론화 작업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모레 기자간담회를 예정해 놓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놓고도 말들이 많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를 강행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제주도정에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지금은 주민투표 실시여부가 아니라 먼저 하나의 안을 모으기 위한 과정이 중요하며 필요할 경우 공론화 작업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론조사결과에서도 나왔듯이 내년 출범은 불가능하며 한편으로는 너무 행정체제개편에 매몰돼 다른 현안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주민투표의 전제는 (도민) 의견이 하나일 때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희망 뇌피셜을 돌릴게 아니라 하나의 안으로 모을 수 있는가, 그러기 위해 많은 시간, 전문가, 도민 사회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거죠." 그동안 제주도의회의 여론조사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던 제주도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데다 행안부도 한발 물러서 지금의 사태를 지켜만 보고 있는 와중에 여론조사 결과까지 제주도정의 기대와 반대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3년간 만들어 온 결과물이 자칫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모레(4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 지사는 애당초 5~6개의 행정구역 개편까지 염두해 놓고 있었고 공론화 당시 용역진은 2개의 행정구역의 경우 개편의 의미가 없다며 검토대상에조차 포함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오 지사가 어느선까지 입장변화를 수용할 지 관심사입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도 논란입니다. 불과 한달전인 7월에 발표된 제주연구원의 여론조사도 이번 여론조사 수행 기관과 같은 리얼미터가 진행했는데 당시 행정체제개편 여론조사에서는 3개 기초자치단체 개편 찬성이 46.3%로 높게 나왔고 개편 시기에 대해서도 내년 7월이 63%로 높게 나오는 등 이번 결과와 엇갈리며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5.09.02(화)  |  문수희
KCTV News7
0:27
  • 국민의힘 도당 "도민 기만 혼란 초래 사과해야"
  •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늘(2일) 성명을 내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의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 소속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한규 국회의원, 이상봉 도의회 의장에게 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서로의 당리당략에 따라 엇박자 행보를 하며 도민사회를 깊은 분열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5.09.02(화)  |  허은진
KCTV News7
00:36
  •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성평등한 사회 노력"
  •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오늘 오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의장, 오한숙희 양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성평등협의회와 여성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과 기념식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의 성평등 정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제주가 성평등한 사회, 차별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5.09.02(화)  |  문수희
  • 제주시, 추석 앞두고 건축공사장 민관 합동점검
  • 제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8일부터 건축공사장 18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과 품질 확보 조치 이행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준수, 자체 점검 실시 여부 등 입니다.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성이 크거나 중대한 사항은 추석 전까지 안전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2025.09.02(화)  |  허은진
  • 서귀포시, 항포구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 연장
  • 서귀포시가 항포구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를 오는 14일까지 연장 추진합니다. 모든 항포구에 물놀이 안전관리 현수막을 게시하고 특히 피서객이 많은 6곳에는 계도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합니다. 또한 항포구 위험구역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 등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2025.09.02(화)  |  허은진
  • [뉴스 클로징]__ 도민합의 아리송
  • 여> 오늘 보도해 드린대로 이상봉 도의회 의장이 '숨고르기'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 도민 여론은 당장의 민생문제 해결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남> 새 정부가 요구한 도민합의에 실패하면서 .... 정치적 명분마저 희미해지는데요... 오락가락하는 여론조사를 얼마나 믿어야할지 아리송한 가운데 행정체제 개편의 운명, 어떤 길을 찾아야 할지 제주도정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화요일 KCTV뉴스를 마칩니다.
  • 2025.09.02(화)  |  오유진
  • "도민 의견 변화, 공론화 통해 하나로 모아야"
  •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오늘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도민 의견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보다 심도있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구하고 개편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가 목표하는 내년 7월 도입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장은 또 모든 여론과 행정력이 행정체제개편에 매몰된 점을 지적하며 경제 활성화와 같은 민생에 보다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5.09.02(화)  |  문수희
KCTV News7
00:25
  • '가뭄 극심' 강릉시에 삼다수 114t 긴급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합니다. 지원 물량은 0.5리터 22만 7천병으로 모두 114톤 입니다. 내일부터 이틀동안 제주개발공사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주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 2025.09.02(화)  |  문수희
  • '행정구역 2개안' 선호도 더 높아…"40.2%"
  • 제주도의회가 자체 추진한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에서 제주도의 방침과 다른 2개 구역을 더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가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0.2%가 '제주시/서귀포시 2개 구역'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28.4%는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3개 구역' 선호, 20.1%는 개편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편 시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6.4%가 '상황 변화를 고려한 이후에 진행해야'한다고 답했고 내년 7월 도입을 목표로 신속히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23%에 그쳤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의회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내 거주하는 18살 이상 도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5%P입니다.
  • 2025.09.02(화)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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