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자체 추진한
행정체제 개편 관련 도민 여론조사에서
제주도의 방침과 다른
2개 구역을 더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가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0.2%가
'제주시/서귀포시 2개 구역'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28.4%는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3개 구역' 선호,
20.1%는 개편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편 시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6.4%가
'상황 변화를 고려한 이후에 진행해야'한다고 답했고
내년 7월 도입을 목표로
신속히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23%에 그쳤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의회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내 거주하는 18살 이상 도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5%P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