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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KCTV News7
02:44
  • 푸근한 고향의 정…"한가위만 같아라"
  • 한가위하면 무엇보다도 고향의 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석인 오늘 도민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추석인 만큼 가정마다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모처럼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햇곡식와 과일, 각종 전까지. 정성스레 준비한 추석상으로 조상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상의 위폐를 모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절을 하며 예를 갖춥니다. <고창선 / 제주시 애월읍> "서울에 나가있던 아이들도 다 내려와서 얼굴도 보고 조상님을 위해서 풍성하게 차려 놓은 음식도 같이 나눠 먹고 어릴때부터 가장 기다리는 날이 추석입니다." 차례가 끝나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 앉았습니다. 오색 빛깔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음식을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덕담을 주고 받으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식사 자리. 자주 만날 수 없어 더 반가운 얼굴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성해 집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처음 맞는 추석이여서 더욱 뜻 깊습니다. <고영혁, 고윤슬 / 제주시 아라동> "따로 살고 있어서 애들이 친척 만날 기회도 적고 사람 익힐 기회도 적은데 이런 기회 통해서 많은 친척들 얼굴도 익히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는 댜앙한 민속 놀이 체험도 열렸습니다. 제주목 관아는 차례를 마친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난생 처음 해보는 투호 놀이에 집중하는 아이들. 번번히 실패하지만 부모님과 즐기는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부유정, 양윤슬 / 제주시 이도동> "오늘 추석이니까 아이랑 아빠랑 같이 민속놀이도 즐기고 여유를 느끼기 위해 왔습니다. (때마침 추석이니까 이런 전통 놀이도하고 의자 다리 찢는 것도 해보니까 다양하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한켠에선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붓을 들고 서예에 열심입니다. <김소진, 김소민 / 제주시> "요즘 같은 건물이 아니고 옛날 건물을 보니까 (배웠던) 역사가 새록새록 기억나는 것 같아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푸근한 고향의 정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 2023.09.29(금)  |  문수희
KCTV News7
00:37
  • 오늘, 4만9천 명 입도…이른 귀경길도 시작
  • 추석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의 행렬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늘 하루에만 모두 4만9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내일도 4만3천여 명이 제주를 찾는 등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 기간동안 모두 28만5천여 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이른 귀경길에 오르는 도민과 과족들이 공항을 찾으면서 제주공항은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제주공항은 다음달 2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인력 추가 배치 등 혼잡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2023.09.29(금)  |  문수희
KCTV News7
00:45
  • 추석, 맑고 다소 더워…내일, 기온 떨어져 '유의'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다소 더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대정과 표선이 29도로 가장 높았고 대부분 지역에서 27도에서 28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사이 곳에따라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예상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4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최고 2.5m 높이로 일겠고 다음달 3일까지 해수면 높이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저지대 지역은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 2023.09.29(금)  |  문수희
KCTV News7
00:37
  • 출입국청서 난동 부린 불법체류 중국인 구속영장
  •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에서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린 불법체류 중국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남성인 A씨는 지난 26일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보호실 외벽 유리와 변기를 파손하고 부서진 변기 파편을 직원에게 던진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최근 길거리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어 경찰이 출동해 신분 확인 과정에서 불법체류 사실이 확인돼 출입국 외국인청 보호실에 구금중인 상태였습니다.
  • 2023.09.29(금)  |  문수희
KCTV News7
00:35
  • 제주시, 착한가격업소에 탐나는전 23만 원 지급
  • 제주시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에 탐나는전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업소는 183곳으로 한 곳당 탐나는전 23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당초 신규 업소에만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전체 업소로 확대됐습니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원 물품을 종량제봉투에서 탐나는전으로 변경해 지급하고 있습니다.
  • 2023.09.29(금)  |  문수희
KCTV News7
01:07
  • 오늘의 날씨 (9월 29일)
  • 추석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대정과 표션이 29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7.5도, 서귀포시 27.2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27도에서 28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아침부터 낮까지 곳에따라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4도로 낮 기온이 오늘보다 5도 가량 크게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제주도앞바다에는 물결이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일까지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해안가 저지대의 경우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2023.09.29(금)  |  문수희
KCTV News7
02:45
  •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공약…민생 예산 중요"
  • KCTV 제주방송이 추석을 맞아 오영훈 지사와 특별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제주 도내 현안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데 오영훈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다시 한번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긴축재정 속에 민생예산 만큼은 줄이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추석을 맞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초청해 진행한 특별 대담. 우선 제주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이번 논의를 마지막으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 용역과 주민 투표를 존중한다면서도 다시 한번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약 자체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도입이었다는 것은 어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또 그러한 내용이 저는 선거에 도움이 돼서 당선이 된 주요한 요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최근 물가지수 상승폭이 줄고 있고 도내 관광 경기가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며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주도 역시 내년 재정 운용 상황이 어렵겠지만 민생 경제와 미래 먹거리, 사회복지 예산 만큼은 줄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세수 결손이 있다 하더라도 민생경제 활력 대책이나 미래 비전과 관련된 준비 그리고 사회복지와 관련된 예산들은 종전에 수준대로 (예산) 인상이 유지가 돼야 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영훈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분야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했습니다. 그린 수소는 실증사업을 토대로 생산 능력과 사용처 확보를 확대하고, UAM은 정부의 시범 사업 지구 선정을 목표로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부의 UAM) 시범 사업지구로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그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왜냐하면 컨소시엄 중에서 다양한 여러 유형의 UAM 관련 컨소시엄이 있는데 우리 kUAM 컨소시엄이 가장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앞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 차원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제주산 농수산물의 수출 판로 확대, 질적 관광 중심의 상품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지사와의 특별 대담은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 아침 9시 30분 첫 방송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3.09.27(수)  |  문수희
KCTV News7
00:47
  • 귀성·관광객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입도객,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기부자를 대상으로 감귤 등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축협, 제주은행을 통해 납부할 수 있습니다.
  • 2023.09.27(수)  |  문수희
KCTV News7
00:38
  • 탐나는전 현장 할인 '예산소진' 이달 중단
  • 탐나는전 가맹점 현장할인 혜택이 이달 안에 중단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추경예산에 100억원을 편성해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에서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했지만 관련 예산이 어제(26일)자로 5억원 밖에 남지 않아 조만간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상 시점은 오는 30일로 탐나는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됩니다. 다만 어플리케이션 충전 또는 지류로 구매할 경우 7%의 인센티브 제공 혜택은 지속적으로 이어집니다.
  • 2023.09.27(수)  |  문수희
KCTV News7
00:45
  • 국토부, "아시아나, 비상문 개방 사건 대응 부적절"
  • 지난 5월,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비상문 열림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사측의 대응이 부적절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국토부는 승무원들이 승객의 위험 행위를 감시하는데 소홀했고 비상문이 열린 경위를 잘못 판단하고 비상문을 강제로 연 승객의 신병을 즉각 확보하지 못하는 등 대응이 미흡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에 과태료 부과와 시정 조치,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권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5월 26일 오후 12시 30분 쯤 상공 200m에서 착륙준비를 하던 제주발 대구행 항공기에서 비상문이 승객에 의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2023.09.27(수)  |  문수희
KCTV News7
00:34
  • 제주도 공무직 공채 평균 경쟁률 22.4대 1
  • 제주도 공무직 채용 시험 평균 경쟁률이 22.4대 1을 보였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제2회 제주도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17명 모집에 38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현대미술관 매검표와 관람안내 분야는 1명 모집에 97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4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 17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 2023.09.27(수)  |  문수희
KCTV News7
00:38
  • 추석 연휴 병의원·약국 진료비 가산제 적용
  • 추석 연휴 기간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내일(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료비 가산 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의료기관에서는 기본 진찰료와 처치, 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30%를 더 가산해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임시 공휴일인 다음달 2일에도 진료비 가산제를 적용하지만 의료기관이 사전에 예약된 환자에게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료비를 받더라도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2023.09.27(수)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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