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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KCTV News7
03:28
  • 정책 의지 '확고'…감정적 설전 '불편'
  • 제주도정을 상대로 한 사흘간의 도정질문이 마무리 됐습니다. 마지막 도정질문 자리에선 청년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선8기 중반을 맞아 진행된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과 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부 질의 답변 과정에선 지나친 감정적 논쟁이 이어지며 다소 불편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정질문 마지막 날에는 청년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질의에 나선 한권 의원은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청년 정책에 정작 청년들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년 원탁회의와 주권회의 활동을 예를 들며 전임 도정과 비교에 나서자 오영훈 지사는 발끈하며 근거 없는 데이터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권 도의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행정이 기준을 만들어 놓고 청년이 따르게만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년을 수혜자로만 주체가 아닌 객체로 인식하는 것은 아닌지 (원희룡 도정 당시 원탁회의 보다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듯한 얘기를 계속 하고 계셔서 당혹스럽습니다. 그런 평가가 자의적이지 않은지...)" 한 의원과 오 지사의 공방은 질의를 바꾼 뒤에도 계속됐습니다. 재정 신속 집행을 두고 한권 의원은 민생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오영훈 지사는 과한 비판이라고 받아쳤습니다. <한권 도의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래된 관행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관행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 신속 집행의 취지를 봤을 때 민생경제에 바로 투입돼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에 돈이 돌게 하는 것인지... (낡은 관행에 묶여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런 비판은 너무 과한 표현이죠. 우리 공직자들에게 출자출연기관 종사자에게 너무 과한 표현이라는 겁니다.)” 민선8기 출범 중반 지점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진행된 도정 질문이 마무리됐습니다. UAM과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행정체제 개편 등 민선8기 도정에서 역점 추진되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오영훈 지사의 확고한 의지와 방향성을 이번 도정 질문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서는 지사 공약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 명을 유지하는 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이런 점에 영향을 안 미치는 상황에서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몇 의원과의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는 감정을 앞세운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기대했던 도민들의 바람과 달리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의원과 지사 간의 격한 설전으로 번지며 감정적 논쟁으로 시간이 소비되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 의원은 해묵은 논쟁을 꺼내들거나 일문일답을 예정해 놓고 갑자기 서면 질의로 대체하는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2024.04.18(목)  |  문수희
KCTV News7
03:07
  • BRT 고급화 '도마'…들불축제·NLCS '공방'
  • 도정질문 이틀째인 오늘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이 쟁점이 됐습니다. 기존 추진하던 버스 중앙차로제에 섬식 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버스를 도입하는 건데요.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 주민 수용성과 실효성 판단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들불축제와 NLCS의 매각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로수 훼손과 도로 다이어트 대안으로 떠오른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 버스 전용 차로에 섬식 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버스를 도입하는 내용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초 국토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천 50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드는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에 대해 제주도가 효율성과 실효성은 따져 봤는지, 도민 의견은 수렴했는지 여부가 도의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쟁점이 됐습니다. 이상봉 의원은 이미 전용차로제 운영으로 버스 이용에 문제가 없는 구간까지 제주도가 간선급행버스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상봉 / 제주도의원> “몇백억 예산을...주민 공람대나 필요성이나 달라진 교통환경을 종합해서 고려해야 할 시점인데 계속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을 해서는 안 된다..." 오영훈 지사는 최초 시행인만큼 간선급행버스 고급화 사업에 대한 성과가 데이터화 되면 도민 수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효용성이나 시민의 편의성을 충분히 보장해 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점도 사실입니다. 데이터가 새롭게 BRT 고급화 노선에서 나오게 되면 도민의 수용성도 그만큼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들불축제 불놓기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애월읍 봉성리가 지역구인 고태민 의원은 불놓기가 없는 들불 축제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고 오영훈 지사는 불놓기 없이도 축제는 가능하다고 받아쳤습니다. <고태민 제주도의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콘텐츠를 다 없애겠다는 겁니다. 들불을 없애겠다. (그것도 포함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불을 놓지 않더라도 축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상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내하면 들불축제인데 들불이 없는 것은 들불축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 NLCS 국제학교 매각이 제주도에 이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한동수 의원의 의견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조성원가 매각 방침이 아닌 감정 평가로 가격을 매겨야 하고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근 운동장은 매각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JDC와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4.04.17(수)  |  문수희
KCTV News7
02:31
  •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보류'…감정적 언쟁 '눈살'
  •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 질문이 시작됐습니다. 도정 질문 첫날, 환경보전분담금 추진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오영훈 지사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며 유보 입장을 보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관광객에게 환경 오염 처리 비용 일부를 분담하는 환경보전분담금. 민선8기 도정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로 제주도는 용역 등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습니다. 도입에 있어 적극적이던 오영훈 지사는 최근 한발 물러선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겁니다.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의원들은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다시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오영훈 지사는 보류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회복에 집중할 때라는 이유에서입니다. <강경문 / 제주도의원> “관광객이 늘면 시행하고 줄면 안하겠다는 그런건 아니잖아요. (환경보전분담금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 명을 유지하는 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이런 점에 영향을 안 미치는 상황에서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도정 질문 첫날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관광형 UAM 상용화 계획에 더해 한라산 케이블카 사업이 병행돼야 한다는 강상수 의원의 주장에 대해 오 지사가 답변하는 과정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며 감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 얘기를 좀 들어주시고 그 다음에 얘기하셔도 되지 않습니까. (가만히 있어보세요.) 왜 가만히 있어보라고 얘기합니까? 제가 답변하고 있잖습니까. (제가 물어보잖아요. UAM 한대당...) 아 지금 답변하고 있잖아요.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셔야죠. 케이블카 시장과 UAM을 양분한다고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우리하고 협약을 체결한 컨소시엄이 우리한테 어떤 문제 제기 하겠습니까. 그것도 고려해 주셔야죠." 오 지사와 강상수 의원의 언쟁에 대해 보다못한 김경학 의장이 나서 질문과 답변 태도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4.04.16(화)  |  문수희
KCTV News7
00:36
  • 올해 공중보건의사 53명 배치…2명 감소
  • 제주도내 보건 의료 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가 재배치된 가운데 인원이 줄면서 읍면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서지역과 농어촌지역 등에 신규 전입을 포함한 공중보건의사 53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새로 전입한 공보의는 19명으로 복무 만료와 다른 시도로 전출된 공보의를 합친 21명에 비해 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공보의 편입자 수가 감소한 영향이라며 보건 의료 취약지에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 2024.04.15(월)  |  문수희
KCTV News7
00:55
  • 제주도민체육대회 19일 개막…드론쇼 '주목'
  •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가운데 첫 날 저녁에 열리는 개막행사는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6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회는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와 미래를 녹여낸 도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종목은 승마와 테니스, 합기도가 추가된 51개로 참가인원은 지난해보다 4천명 늘어난 1만 6천 400명입니다. 특히 오는 19일 개막식에서는 1천대의 드론이 동시에 날아올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제주의 하늘을 수놓을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오는 19일 개막식 실황을 저녁 6시 30분부터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 2024.04.15(월)  |  문수희
KCTV News7
00:57
  • 오늘의 날씨 (4월 15일)
  •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곳에따라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강정이 26.7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3.6, 서귀포시 23.4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다소 더웠습니다. ( 고산 20.3 / 성산 21.5) 내일은 흐리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1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4.04.15(월)  |  문수희
KCTV News7
02:36
  • "의사가 없어요"…공보의 감소에 의료 공백 '가중'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신규 발령을 포함한 공중보건의 53명을 재배치했습니다. 신규 유입 인력은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최근 전공의 파업사태로 차출까지 겹치면서 일부 보건지소는 무기한 진료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도내 보건지소 11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7군데에 공중보건의가 없게 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불이 꺼진 중문 보건지소 진료실. 곳곳에는 진료를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언제 다시 진료가 가능할지 기약도 없습니다. 이곳에 근무하던 공중보건의 계약이 지난 2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지만 후임자가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배치할 공보의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문수희 기자> "전국적인 상황과 마찬가지로 제주에도 근무할 공중보건의가 점차 줄어들면서 보건지소 진료 중단 사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지소 직원들은 의사를 찾는 환자들에게 동네 병의원 이용을 안내하기 일쑵니다. <중문보건지소 직원> “혈압이 전반적으로 높아서...여기는 내과(의사) 선생님이 안계셔서 진료가 안되거든요. 가까운 병의원 가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당장 동네 어르신들의 불편이 야기되는 상황. <이인옥 / 서귀포시 하원동> “치료 못하면 어떻게 해. 못하면 큰 병원에 가든가 해야지. 아무리 그래도 (의사) 한 명은 있어야지..." 올해 제주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53명으로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10명이나 줄었는데 코로나19로 특수한 상황이던 2021년과 22년을 제외하면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보건지소 11곳 가운데 중문과 조천, 구좌, 표선, 성산, 안덕 등 전체의 절반이 넘는 7곳에는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애월보건지소의 경우 보건소 차원에서 의사를 채용했습니다. 제주도는 공보의 감소 현상이 전국적인 문제라면서 의료 취약 지역을 우선적으로 공중보건의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용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팀장> “보건 의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최우선적으로 (공보의 배치를) 고려했고 부족한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전공의 파업 사태에 공보의 부족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의료 공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그래픽 : 박시연)
  • 2024.04.15(월)  |  문수희
KCTV News7
00:43
  •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 '제동'…자료 미비
  •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위원회는 최근 전체위원회를 열고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원회는 1만 2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자연체험파크 관광휴게시설 신축에 대해 건축 계획 심의 기준에 맞는 자료와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에 대한 보완 사항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은 과거 사파리월드 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림훼손 등의 논란을 빚자 동물원을 빼고 자연체험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 2024.04.15(월)  |  문수희
KCTV News7
02:45
  • 오 지사-당선인 첫 상견례…"현안 해결 협력"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3명의 당선인과 첫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4명 모두 민주당 소속인 만큼 환대의 분위기 속에 첫 간담회가 진행됐는데요. 끈끈한 협력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4.10 총선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3명의 당선자들이 제주도청으로 들어오자 환대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오영훈 지사도 마중을 나와 당선자들과 축하의 포옹을 나눕니다. 환영 행사를 마치고 진행된 간담회. 오영훈 지사와 당선인들은 지역 현안과 갈등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오 지사는 도민들이 소중한 기회를 준 만큼 제주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APEC 제주유치와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분야를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리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APEC 유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 대해 보고를 드릴 텐데요. 개최 활동에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3선의 위성곤 의원은 행정체제개편 추진에 찬성의 뜻을 밝히며 중앙부처 설득은 물론 필요할 경우 관련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위 당선인은 가장 큰 지역구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 도정이 도민 의견을 잘 수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성곤 / 서귀포시 국회의원 당선인] “공항과 관련된 도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 을 갖습니다." 재선의 김한규 당선인은 부족한 교부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한규 / 제주시을 국회의원 당선인] "경제적인, 예산적인 부족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인식을 많이 했습니다. 지방비로 자체적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국회의원들이 역할을 해야겠구나..." 첫 국회 입성을 하게 될 문대림 당선인은 도민들에게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무엇보다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국회의원 당선인] "저희 셋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도청과 혼연일체, 하나가 돼서 움직여서 도민들께 성과를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와 3명의 당선인들은 정례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야당의 도지사와 국회의원 3명이 제주 발전을 위해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4.04.12(금)  |  문수희
KCTV News7
00:35
  • 내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준비 본격화
  • 내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2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APEC 유치 신청서 등 핵심 전략을 재점검했습니다. 우수한 마이스 자원을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갖춘 국제자유도시임을 강조하고 무역과 투자, 혁신, 지속가능성 등 APEC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임을 집중 부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은 오는 6월에 결정됩니다.
  • 2024.04.12(금)  |  문수희
KCTV News7
00:53
  • 오 지사-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
  • 오영훈 지사가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도정 정책 추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세 명의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APEC 제주유치와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등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행정체제 개편에 적극 찬성하는 만큼정부 설득과 필요에 따라 법령 개정에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영훈 지사에게 2공항과 관련해 도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한규, 문대림 당선인도 제주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도정과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2024.04.12(금)  |  문수희
KCTV News7
00:34
  • 수소트램 도입 위한 주민 설명회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트램 노선을 경유하는노형과 용담동, 일도동, 건입동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수소트램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수소트램의 개념과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올해 수소트램 도입과 관련된 예산은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돼 연구 용역 등 모든 절차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 2024.04.12(금)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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