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첫날, 후보들은
한 표라도 많은 선택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는데요.
먼저 도지사를 노리는 3명의 후보들은
장애인과 대학생 등
각계각층의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세 명의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학생들이 마련한 초청 토론회와
장애인 정책 설명회에 잇따라 참석하며
첫날부터 치열한 정책 경쟁을 벌였습니다.
후보들은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행사장 곳곳에서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습니다.
제주가 직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 구조를 바꾸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 당선되자마자 3천억 추경을 실시하겠다, 말씀을 드리고 새로운 미래 산업을 위해서 해상풍력, 국가데이터센터, 제주과학기술원에 대해 잘 설명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무너진 제주 경제를 되살릴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민간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실용적인 정책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1차산업과 관광산업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해양과 바이오, 콘텐츠, 디지털,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육성해서 도민 소득이 넘쳐나는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양윤녕 후보는
유권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했습니다.
기성 정치권을 비판하며
양당 중심의 정치 구조를 바꾸고
현장 중심의 도정을 통해
제주도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윤녕 무소속 도지사 후보>
“제주의 삶을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방법을 저는 현장에서 찾겠습니다. 앞으로 선거운동도 지금처럼 더 열심히 도민을 찾아다니겠습니다. 조직을 불러들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제주도시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남은 기간 누가 더 민심을 파고들지
후보들의 치열한 표심 경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모든 분야에서
지역 간 격차가 없는
제주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교통 분야는 이동권 중심,
주거는 서민 맞춤형 기본주택 공급,
문화는 예술생태계 기반 조성,
체육은 인프라 지원 확대,
경제는
자족형 신경제 생활권 조성 등 5개 균형 발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자치경찰단이 순찰을 강화합니다.
내일(22일)부터 7월까지
도내 학원 밀집지역과 초등학교 등 16곳에
경찰관 30여 명을 분산 배치하고
주민자치경찰대와
방범순찰대 등 150명을 투입해 학생들의 귀가를 지도합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순찰 활동을 벌이고
학원가 골목이나 공원,
공중화장실 등 사각지대를 중점적으로 살핍니다.
또 이상동기 범죄나
흉기 소지 신고가 들어오면
국가경찰과 합동 출동 체계를 가동합니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습지를
제주 1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가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지정 고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정은
도내 기존 람사르습지 5곳과 별도로
제주도지사가 직접 지정하는 첫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범위는
보호지역과 습지주변관리지역 등 32만 4천여㎡입니다.
물찻오름습지는
오름 분화구에 형성된 희귀한 산지습지로
식물 187종과
동물 44종이 서식하며
자연 습지의 원형도 잘 보존돼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미국산 우량 종돈 65마리를 도입합니다.
도입되는 종돈은
랜드레이스와 요크셔, 두록 등 3개 품종으로
정부 규격 기준을 충족하고
현지 방문과 평가를 통해
유전 능력이 최상위권인 개체가 선발됐습니다.
종돈은 미국 현지에서
30일동안 검역을 마친 뒤
오는 6월 말 쯤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 생산된 풍력에너지가
이제는
한국전력 계통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수소 생산시설로 공급됩니다.
국내 첫 사례인데요.
그동안 '그린수소'라고는 했지만
실제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변화가
제주 수소 산업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설치된 3MW급 풍력 발전 시설.
다음 달부터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가
곧바로 인근 그린 수소 생산 기지로 공급됩니다.
제주도가 국내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수요자가
전력 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직접 PPA'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쉽게 말해 풍력발전소와
수소 생산시설을 전기로 직접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그동안 그린수소 생산 시설은
풍력단지와 같은 접속점을 사용해
사실상 풍력 기반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하지만 발전사업자와 생산시설 사이 별도 전력 거래 계약이 없어
제도적으로는
한국전력 계통 전력을 구매하는 구조였습니다.
즉 전기는
물리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계약상 한전 전기를 쓰는 셈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린수소라는 이름과 달리
실제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은 24%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직접 PPA가 도입되면 풍력 전기가 직접 공급되면서
청정 에너지 사용 비율을
70에서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되면서
그린수소의 순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경제성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현재 한전을 통해 구입하는 전력 요금은 KW/H당 216원.
PPA가 도입되면
최대 11% 전력비를 줄일 수 있어 생산 단가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다만 변수도 있습니다.
직접 PPA는
전력 거래를 중개하는
사업자의 수수료에 따라
실제 절감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명확한 수수료 산정 기준이 없는 만큼
사업자 선정과 협상에 따라
PPA 도입 효과가 좌우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이달 안에 중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검토한 바로는 직접 PPA 방식이 전력비 절감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을 채택해서 진행할 계획에 있고요.”
제주도는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 직접 거래 모델을 도입하면서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에 도전할 계획인 가운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유류비 인상 여파로 자가용 이용 부담이 늘면서
버스 이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버스 총 수송 인원은
503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습니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 고유가 흐름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의 영향으로 파악됐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 제주방송을 포함한 언론 4사가
오늘부터 후보 합동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TV 토론에서 맞붙었는데요.
제2공항과 BRT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고
주도권 토론에서는
상대 공약의 현실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후보 등록 이후 처음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첫 번째 쟁점은 제2공항 건설 사업.
두 후보 모두
장기화된 갈등을 끝내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도민 결정권이 가장 중요하다며
충분한 정보 공개와
숙의 과정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강조했고
문성유 후보는
주민투표는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며
더 이상의 사회적 비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충분한 정보 공개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계속적으로 갈등을 영속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섬식 정류장을 둘러싼 BRT 정책을 두고도
두 후보의 해법은 갈렸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현재의 BRT 정책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문성유 후보는 폐지보단
안전성과 효과의 재점검을 통한 보완을 주장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좌석 부족, 교통 혼잡, 이용 불편, 예산 과다에 대한 도민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효율적 구조는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저는 무조건 적인 확대나 폐지 보다 현재 운영 중인 구간에 대해서 안전성이나 교통 흐름, 도민 불편을 전면 재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두 후보의 신경전이 고조됐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문성유 후보의
경제, 청년 공약을 겨냥해
구체적 전략 없는 선언이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도민들은 공약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궁금해 하는데 경제 전문가라는 분 이야기가 4만 달러를 거치고 7만 달러를 거칠 것이다,라고만 이야기하면
도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허무맹랑하다..."
문성유 후보는
위 후보의 과거 총선 공약을 꺼내 들며
공약 이행 능력을 정조준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 헬스케어 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지금까지 진전된 사항은 없습니다.
단답식으로 묻겠습니다. 위성곤 후보께서는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또 위 후보의 해상풍력 구상과
문 후보의 제주 1인당 소득 10만달러 비전을 두고도
현실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공약을 허무맹랑하다고 평가 절하하며
첫 토론부터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정부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이
오늘부터 이뤄지고 있습니다.
2차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도민 46만여 명으로
1인 당 15만 원이 지급됩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부과된 건강 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되며
고액 재산가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3일까지
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율이
광역자치단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우선 구매율은 1.38%로 전국 평균 0.95를 웃돌았습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함께
도내 공공기관 구매 실적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우선구매 독려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이
오늘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7석이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제주정치의 강력한 개혁 축을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2공항 주민투표 추진을 핵심 과제로 제기했고
무상버스 전면 실시와 완전 공영제,
통합 돌봄 정책 추진,
생활임금 적용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종현 직무대행과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이 맡았고,
양용만, 고태민 등 전직 도의원들이 실무를 지원합니다.
한편, 장동혁 대표의 제주 지원 방문도
이달 말쯤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