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 내린 비의 대부분이 산성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이 관측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 비가 내린 날은
모두 110일이었는데
이 가운데 산성비가 포함된 날은 93%인 103일로 확인됐습니다.
산성비 비율은
30년 전인 1996년 51% 수준에 비해 크게 늘었고
빗물의 산도 역시 3배 가까이 짙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산성비 측정 방식을
국가측정망 기준으로 바꾸고
24시간 단위로 빗물을 모아 산도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결합한 지능형 재난관리 체계 구축이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오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워크숍을 열고
행정 관계자와 읍면동장,
지역 자율방재단장 등과 함꼐
AX기반 재난관리 혁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재난 관리 패러다임이
기존의 경험 의존과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한
예방과 예측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제주도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 체계를 발전시키는 한편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도심 교통 혼잡 해소와 환경 훼손을 놓고
수년째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의 해법을 찾기 위한
공론화 작업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이뤄진
행정체제개편을 둘러싼 공론화 결과나
들불축제,
멀게는 과거 영리병원 허가 문제를 볼 때
공론화 작업이
얼마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제주도와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내일부터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에 따른 공론화 작업에 들어갑니다.
28명으로 구성된 의제 숙의단과 함께 워크숍을 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의제숙의단은
행정절차의 타당성과 정당성,
솔숲 보존 등 환경적 가치,
교통량 변화와 도로 기능의 필요성,
학습권이나 생활권 등 지역 사회 영향 등
4대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토론과 숙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숙의 결과는
다음달 추진 예정인
100인 원탁회의의 기초 자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도민 참여형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 방향을 정하겠다는게 큰 목표입니다.
<고승한 서귀포시 우회도로 공론화 추진단장>
"여기에 참여하는 전문가, 의견 그룹, 학부모, 청소년들이 함께 민주 시민으로서 존중하고 충분한 소통과 사회적 대화를 통해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데 공론화 추진단이 노력할 예정입니다."
관건은 공론화의 실효성입니다.
제주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공론화가 진행됐지만
결과가 정책에 그대로 반영되지 않거나
도민 여론과 엇갈리는 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 시행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공론화 결과는
3개 행정구역안으로 압축됐지만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2개 구역안이 우세하게 나타나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들불축제를 두고 열린 숙의형 원탁회의에서도
사실상 오름 불 놓기를 뺀 생태축제를 권고했지만
제주시는 결국 다음달 작은 규모로 불씨를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2018년 국내 첫 영리병원 허가 문제에 대한 공론조사에서는
반대 의견으로 모아졌으나
당시 원희룡 지사는 그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다시 추진하는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공론화 핵심은
결과의 반영 방식과 구속력입니다.
충분한 숙의와 공정한 절차,
그리고 도출된 결과가
정책에 어떤식으로 반영될 지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군을 초대해 비전을 들어보는 순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서귀포지역 3선 국회의원이자
최근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위성곤 의원입니다.
위 의원은
민생 경제 회복과
제주의 산업 구조 전환을 핵심 축으로 공약을 제시하고
여러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도의원 3선,
국회의원 3선의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현안을 조력자 역할이 아닌
해결사로 나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위성곤 국회의원>
"도의원 3선, 국회의원 3선을 하면서 제주의 현안과 국가의 현안들을 다루어 왔습니다. 이제는 조력자, 조언자가 아니라 직접 도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제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민생 경제 회복을 꼽으며
소상공인 회의소 설립을 통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순환형 구조 개편을 제시했습니다.
또 제주의 산업 구조를
지식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과학기술원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녹취 : 위성곤 의원>
“지금은 관광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되어있는데요. 지식산업 구조로 바꾸지 않으면 제주의 지속가능성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주과학기술원 설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미래 포럼'을
직접 창립한 배경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패거리 정치나 보여주기식 세 결집을 지양하고
자신만의 선명한 정책 노선을 분명히 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차별화 전략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서귀포시가 지역구인 만큼
제주시 민심을 아우르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정치력과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제주시 현안도 책임 있게 풀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위성곤 의원>
“이런 분들과 함께 제주현안 문제를 풀 수 있는 적임자가 저 위성곤이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지난 20년 동안의 경험과 정치력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제주 문제를 해결하는데 제주시도 더 잘 알면서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주의 굵직한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우선 행정체제개편은 기초자치단체 부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2공항 사업에 대해서는
공항 건설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 지표에 근거한
도민 결정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오늘 오전
제주시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공항 완전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공항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수요 예측에 근거한
불필요한 시설이며
기존 공항의 개선 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도민들이 명확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지사, 도의원 후보들에게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2공항에 대한
도민결정권 보장을 공약하고 실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자율수행 서비스 고도화를 중점 육성합니다.
지난해까지 축적한 누적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 체계를 실효성있게 개편하고
주행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안전장치와 제어 시스템을 강화합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외국어 안내문을 부착하고
전용 결제 시스템 안내를 확대합니다.
지난해부터 성산읍에서 운영되고 있는
관광형 자율주행 버스도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도와 외교부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제주포럼 개최일이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제주도는
해외 주요 국제행사 일정을 감안하고
국내외 주요 인사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제주포럼은
당초 6월 24일에서 3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막일을
7월 1일로 조정됐습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공동 이용 시설에
태양광 설비 보급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풍력자원공유화기금 6억 원을 투입해
마을 소유 공동이용시설 15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합니다.
설치 후에 발전량 저하나 통신 불량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장이 나면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도 구축합니다.
태양광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은
다음달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판결 결과에 대해
오영훈 지사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오 지사는
자신의 SNS을 총해
법원이 12월 3일 불법 계엄을 내란으로 인정했지만
한마디 사과없는
내란 우두머리에게 내려진 형량으로는 너무나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 계몽령 같은 선동은 있을 수 없다며
반헌법적이고
헌정을 파괴하는 가짜뉴스와
혐오 현수막을 거둬내는데 제주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민주당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다음주부터 출마 후보에 대한 면접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경선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본선 보다 더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면서
제주도지사 후보 자리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정치적 셈법은 더욱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제주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시절 독재 정부에 맞섰던 초심을 되새기며
도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국회의원>
“오늘 저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뼛속 깊이 새긴 이곳에서 그날의 첫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며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합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국제과학기술대학원 설립과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햇빛바람연금을 통한 도민 수익 환원,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 청년 기본 소득 도입,
탐나는전 순환형 개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같은 당 후보인
오영훈 지사, 문대림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는
모두와 두루 소통하고 있다며 열린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위성곤 국회의원>
“오영훈 지사나 문대림 의원, 저는 아주 가깝게 지내며 친구사이기도 하고 선후배 사이기도 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고요. (연대는) 누구나 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도지사 후보군은
오영훈, 문대림, 위성곤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은 오는 23일부터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최종 주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경선 방식과 공천룰입니다.
후보에 대한 페널티 적용 여부와 선호도 조사 도입 등이 거론되며
후보별 유불리를 따지는
복잡한 셈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송재호 전 의원을 포함해
후보 간 연대 가능성 또한
경선 판도를 흔들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본선 보다 더 치열한 셈범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따라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15도, 서귀포 14.8도로
평년 기온을 3도 가량 웃돌며 비교적 포근했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9도로 시작해
낮에는 1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곳에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 하루 제주 공항만에는 귀성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제 4만1천여 명에 이어
오늘은 4만 3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공항 대합실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마중나온 가족 등으로 종일 붐볐습니다.
한편, 김한규 문대림 위성곤 등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은
제주공항에서
귀경객과 관광객에게 설 맞이 환영 인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