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쌀쌀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8.2, 서귀포 11.8도로
평년 보다 다소 낮은데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기온을 끌어 내렸습니다.
(성산 7.7 고산 6.2)
내일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도 안팎으로 시작해
낮에는 8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가장 큰 걸림돌인
제주 지역 권역 재조정 문제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가
제주를 서울 진료 권역에서 분리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복지부는
협의회 의결에 따라
고시 개정 절차를 밟는 중으로
오는 6월 중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제주가 독립적인 권역을 갖게 되면
내년에 예정된
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을 공개했습니다.
성평등 지수 상위 지역인 제주지만
실제 임금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부 기관은
성별 임금 격차가 50% 가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입니다.
7년 연속 지역 성평등 지수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도.
그동안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성평등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노동 현장에 반영되고 있을까.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공공기관 성별 임금을 공개한 결과
여성과 남성의 격차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공시 대상인 도내 17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성별 임금 격차를
경제협력개발기구 방식으로 산출한 결과
모든 기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도내 공공기관 전체 평균을 보면
중위임금 기준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22% 적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격차가 크게 벌어진 기관은
제주한의약연구원으로 48%에 달했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 36%,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1%,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8% 등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위직에 남성이 집중된 인사 구조와
남성의 평균 근속 기간이 더 긴 점,
여성의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공백과
군 복무 기간의
경력 인정 제도가 맞물리는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상대적으로 저임금을 받는 계약직이나
업무직의 여성직원 비율이 높은 점도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은숙 제주여민회 대표>
"도의 강력한 역할과 의지를 가지고 해주시길 바라고요. 누적된 차별에 의해 (임금 격차가)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라고 추론할 수 있는, 설명되지 않는 77.5%의
원인이 있잖아요. 좀 더 깊이있는 분석이 필요하겠죠. 거기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성별 임금 공시를 시작으로
격차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기업으로 임금 공시를 확산 시키는 등
성평등 모델 정착을 위한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그래픽 : 박시연)
지난해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2024년 0.83명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첫아이 지원금과 산후조리비 지원,
돌봄 정책 강화가
출산율 반등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인구정책 시행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4천150억 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도민 삶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제주도가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열린 중간 보고회에는
제주도와 4.3 유족회,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제주도는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처음 맞는 추념식인 만큼
기록물을 통한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전하고
미래 세대가 주체적으로
4.3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통해
4.3의 역사적 의미에 걸맞는
정부 차원의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서귀포시가 안심 보험 사업을 추진합니다.
보험 보상 한도는
안전사고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 원,
사고 한 건 당 최대 500만 원,
화재 보험은 건물 재산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특히 올해부터
경로당 급식 도우미 배치 등
급식 추진에 따른 생산물 배상 책임 보험도 추가로 지원됩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로당에서 발생한 7건의 사고에 대해
200만 원 가량의 보상금이 지급됐습니다.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이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을 주 무대로 열립니다.
이번 관악제 봄시즌은
개막공연과 라이징 스타 콘서트,
함덕고등학교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스페인문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스페인 대표 금관5중주단인
스페니쉬 브라스의 무대도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한 상담과 교육이 지원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5층에 센터를 운영하고
예방 교육 강사와 가정 방문 상담사 등
전문인력 12명을 위촉했습니다.
이들은 사전 교육을 거쳐
도내 학교와 기관,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육이나 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은
스마트쉼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세계 정상급 당구 선수들이 격돌하는
PBA-LPBA월드챔피언십 2026이
오늘부터 15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시즌 9개 투어를 통해 선발된
전세계 19개국에서 남녀 64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 완화로
대상 발굴을 위한 권리구제를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주거급여 대상 가운데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보장이 없는 481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보장에 적합할 경우
우편물이나 유선 전화를 통해 신청을 안내합니다.
한편, 올해부터
보장 급여별로 선정 기준액과
자동차 재산 기준이 완화됐고
청년 소득 공제 적용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과 결과 하위 20%로
감점이 확정된 오영훈 지사가
민선 8기 도정의 여러 성과에 비해
당의 평가가
지나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평가 결과를 즉시 공개한 이유에 대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함이라며
감점 논란이 일고 있는
문대림 의원에 대해 직격탄을 이어갔는데요.
한달 남은 4.3 추념식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선거 운동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하위 20% 평가를 받은 오영훈 지사.
이의신청이 기각되면서 감점이 확정됐습니다.
오 지사는
그동안 민선 8기 도정이 이뤄낸
정책 성과를 줄줄이 나열하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앙 부처와 호흡을 맞춰
여러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데
제주도정에 대한 당의 평가가 너무 인색하다고 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응급의료체계 혁신을 당에서 상까지 줬지 않습니까, 당 대표 1급 포상까지 줬고 불과 두 달 전에...이렇게 역할을 하는 제주도정에 대한 평가, 인색해도 너무 인색하다..."
이어 감점 논란이 일고 있는
문대림 의원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하위 평가 결과를 받자마자 공개한 것은
도민을 비롯한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함이었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면서 감추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문대림 의원이
당 지도부에 감점 예외 적용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보를 선수에 빗대며
룰을 지키고 페어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나의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면서 감춘다? 저의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룰을 바꾸고 뛰겠다는 생각 자체가 적절한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점이 확정된 이후
오영훈 지사의 선거판 조기 등판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 달 3일 봉행될
4.3 추념식을 고려해
선거 운동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제주개발공사 사장 인선이 차기 도정으로 넘어갑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출입 기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사장 후보자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만큼
지금 시점에서
임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다음 도정이 하는게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개발공사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는
현직 상근 임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