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이 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결선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토요일인 18일 오후쯤 최종 주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결선에서는 본경선에서 탈락한
오영훈 지사를 지지했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의 신경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이
위성곤, 문대림 2파전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결선의 최대 변수는
탈락한 오영훈 지사를 지지했던 표심의 향배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업무 복귀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sns 통해
사실상 위성곤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위 후보와 만나 정책 방향을 공유했고
도정 운영 기조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오 지사 캠프 인사 상당수가
위성곤 후보 측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실상 연대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문대림 후보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경선 결과는
도정 변화를 요구한 것인데
‘위성곤-오영훈’의 결합은
‘현 도정 시즌2’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본경선 과정에서
위성곤 후보 측이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이른바 ‘1인 2표 행사’를 유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중앙당과 선관위,
경찰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송재호 / 문대림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위성곤 후보 측은 권리당원과 일반도민 여론조사의 중복 참여를 독려하는 이른바 '1인 2투표' 권유를 자행한 것으로 의심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위성곤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하고
카카오톡 단체방을 개설한 보좌관을 면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결선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세 확장과
도정 교체론이 맞서는 구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결선 투표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권리당원과
일반 도민이 50%씩 참여하는 기존 방식 그대로 적용됩니다.
위성곤 후보가
오영훈 지지층를 얼마나 흡수하고 결집시키느냐,
문대림 후보는
감점의 불리함을 넘어
부동층 흡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연대와 견제가 맞물린 결선 구도 속에
최종 주자를 결정하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진보당 김명호 후보가
여야 양당을 모두 비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지사의 경선 탈락은
민주당 제주도정 4년에 대해 심판을 받은 것이며,
제1야당은 4.3 왜곡과
12.3 불법 계엄, 내분 등으로 이미 신임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당 정치 20년동안
갈등과 난개발이 계속됐고 민생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신
진보당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동 사태발 고유가 여파로
항공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는 등
관광 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지자
제주도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도내 관광 사업체 지원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상반기 정기 융자에 더해
3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를 즉시 시행합니다.
또 항공사와의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5월 성수기 항공료 인하를 유도하는 등
수요 회복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합니다.
제주도내 공공건축물 공사비가
지난 10년 사이 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
공공 건축물 가운데 85건을 대상으로 공사비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평균 공사비는
제곱미터 당 318만 9천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공사비는
2016년 대비 약 8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내진과 소방기준 강화, 녹색건축, 에너지 인증 확대 등
제도적 요인과
코로나19 이후 자재비와 노무비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공사비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과 재정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도내 혁신기업 200개 육성과
지역별 산업 거점 고도화를 공약했습니다.
문 후보는
제주 전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200개를 발굴하고
앞서 공약한 '제주 투자청'을 통해
파격적인 투자와 규제 특례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제주시와
서귀포, 읍면 지역별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거점 전략을 통해
맞춤형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오영훈 지사가
경쟁자였던 위성곤 후보에 지지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12) 자신의 sns를 통해
위성곤 후보로부터
도정 운영의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산업 정책을 설계하며
폭 넓은 식견을 엿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한번의 거짓을 말하거나 도민을 배신하지 않고
10년동안 묵묵히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해온
위 후보가 진짜 일꾼으로서
도민에게 다가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보당 김명호 후보가
제주정치가 균형을 잃고 있다며
견제를 위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회까지 장악하며 경쟁 없는 권력으로 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 폭발로
정당으로서의 기능조차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 정치에 필요한 것은 균형과 견제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는 분명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심야시간 스쿨존 속도제한 합리화를 공약했습니다.
위 후보는
어린이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이지만
차량 통행이 뜸한 심야 시간대까지 일률적인 규제로
도로 본연의 기능이 상실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공약 발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도로의 경우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스쿨존 제한 속도를
시속 50%로 상향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의 최종 주자는
다음주 결선 투표를 통해 가려지게 됐습니다.
본 경선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하는 주자가 없었고
결선에는 위성곤, 문대림 두 후보가 올라갔습니다.
현직인 오영훈 후보가 탈락하는 이변 속에
오 후보측 지지층의
표심 향방이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결선 투표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저녁 제주도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3명 중 과반 이상 득표자는 없었고
상위 2명인
위성곤, 문대림 후보가 결선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본경선에서
누가 얼마를 득표했는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감점이 없다는 점을 활용해
도민 여론에서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문대림 후보는
25% 감점에도 불구하고
조직 기반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결선 진출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지난 4년 도정에 대해 도민들의 평가는 싸늘합니다.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완전히 다른 제주가 필요합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정치의 실종, 행정의 실종, 도정의 실종입니다. 도민들께서 제게 준엄하게 묻습니다. 누가 이 벼랑 끝 제주의 민생을 살릴 것인가"
이제 관심은 결선 판세로 쏠리고 있습니다.
결선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됩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에서
각각 50%씩 반영하는
본경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감점 역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두 후보 모두 '도정 교체'라는 큰 틀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조직 기반의 문대림,
감점 없는 확장성을 앞세운 위성곤이라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선에서 탈락한 오영훈 후보 지지층의 향배와 함께
오영훈 지사가 전면에 나설지
이번 결선에서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를 가릴 최종 승부가 2차전에 돌입한 가운데
현직 탈락이라는 변수가 더해지며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삼화지구 공공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갈등의 원인이
공공주택 특별법에
감정평가 법인 선정 방식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토교통부에도
시행령 안에
제주 실정에 맞는
세부 기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건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사고나 질병, 임신 등으로
어업 활동이 어려운 어업인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하루 최대 12만 원으로
가구당 연간 최대 30일까지 받을 수 있고
임신과 출산, 중증질환처럼
장기 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60일까지 가능합니다.
신청은 제주도 수산정책과에서 이뤄집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소상공인와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문 후보는
신용보증 공급 규모를 임기 내에 1조원까지 확대해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추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대환대출 기회를 넓히겠다고 했습니다.
또 업종별로 맞춤형 재무 진단과
경영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