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전망되며
야외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이 강화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항만과 공항, 택배, 통신설비 등
폭염 취약성이 높은 직종의 야외 노동자를 위해
제주도개발공사의 후원을 받아 삼다수 2만여 개를 지원합니다.
또 이동노동자들의 거점 쉼터인 '혼디쉼팡'의
주말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올해 성산과
표선 지역에 추가로 신설할 계획입니다.
택시처럼 부르면 오는
'옵서버스'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이 이뤄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용실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없이도 호출이 가능한
전용 호출벨을
정류장에 설치합니다.
또 콜센터 근무자를 늘리고 홍보 활동도 확대합니다.
현재 옵서버스는 10개 읍면지역 32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동복리 옛 채석장 부지에 LNG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면서 논란입니다.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환경영향평가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그동안 채석장으로 쓰이던 제주시 동복리 일대 부지.
이곳에 150MW 규모의 LNG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국책 사업으로
제주지역 전력 수급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 사업 허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제주도의 개발 사업 시행 승인 절차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곳에 LNG 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제주도의 탄소중립정책을 역행하는데다
환경영향평가도 부실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는 2035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속에
화석연료 기반의
새로운 LNG 발전소 건설이 맞느냐의 논란입니다.
여기에다 환경영향평가의 적정성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LNG와 수소 혼소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 영향과
질소산화물 배출 등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고
주민 건강 영향과
누적 환경영향 분석도 미흡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윤희 / 제주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국장>
“(수소) 혼소로 청정에너지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어찌 됐든 화석 연료를 태워서 만드는 것이고 여러 결과 보고서에서도 수소 혼소로 50%를 태우게 돼도
온실가스가 25% 밖에 감축되지 않아요. 그리고 거기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업자 측은
법적 기준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고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입장입니다.
제주도의 최종 개발사업 시행 승인 여부를 앞두고
전력 수급 안정과 탄소중립 정책,
그리고 환경 보전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면서
LNG 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오늘 새벽 1시 쯤
제주시 도련일동에 있는
한 식당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냉동 창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일은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르 많고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외도가 28.8도로 가장 더웠고
서귀포 27.7도, 제주 26.7도를 기록했습니다.
(고산 25, 성산 26.2)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에서 20도,
낮에는 25도에서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늦은 밤 사이
산지와 남동부 등 곳에따라 5mm 미만의
약한 비 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1에서 최고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길 바립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한낮에는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도
오늘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26.7도, 서귀포 27.7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9도로 시작해
낮에는 25도에서 26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낮부터 밤 사이 산지와 남동부 등
곳에따라 5mm 미만의 약한 비도 예보됐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최고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도심 속 여름밤 축제 '삼다 콘서트'가
어제 개막을 시작으로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삼다콘서트는
초여름 저녁 선선한 바람 속에서
전 세대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마다
윤도현과, 폴킴, 크라잉넛, 정예원 등
유명 아티스트 뿐 아니라
제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과 동호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올해는
골목 상권 활성화 차원으로
관람객이 연동 상권이나 누웨마루거리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 남쪽 이어도 해역의 수온이
지구 평균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지난 2004년부터 관측한 자료에 따르면
이어도 주변 해역의
평균 표층 수온은
20년동안 1.1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바다 평균 상승 폭인 0.48도의 두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올해 5월 이어도 해역 평균 수온은 17도로
20년 평균 수온인
15도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급격한 온난화가
어종 분포와 수산자원 등 해양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어제(12일) 저녁 7시 20분 쯤
서귀포시 대정읍 노을해안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밀려든 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물때를 착각해
만조 시간을 인지하지 못하고
낚시를 하다 고립됐다고
해경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76주기 제주 북부예비검속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봉행됐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 공원 위령 제단에서 열린 위령제에는
희생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추도사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제주 북부예비검속은
6.25 전쟁 발발 직후 정부의 예비검속 명령으로
주민들이 집단 희생된 사건으로,
당시 한라산 북부 지역에 살던
주민 1천여 명이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에 암매장되거나
바다에
수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연삼로와 연북로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중단됐던 자전거 도로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다음 달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노선 주변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원탁회의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용역 결과와 주민 의견 등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최종 노선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제주에서 또 하나의 분만 병원이 문을 닫습니다.
30년 가까이 운영된 제주시내 한 산부인과가
오는 8월 폐원하기로 하면서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분만 가능한 병원이
손에 꼽힐 정도로 줄어든 상황에서
지역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오는 8월을 마지막으로 폐원이 결정된 제주시내 한 산부인과.
30년 가까지 제주 산모들의 출산을 책임져 온 이 병원이
문을 닫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의료 인력 부족입니다.
분만 병원 특성상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하지만
전문의를 구하기 어려워
현재 의료진만으로는 운영을 이어가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해당 병원은 올해 1분기에만
200여 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도내 대표 분만 병원 가운데 하나.
폐원 결정에 올 하반기 출산 예정인 산모들은
다른 병원으로 전원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고
이미 일부 병원은
수용 인원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주지역 산부인과는 모두 28곳.
이 가운데
분만이 가능한 의료 기관은
오는 9월부터 4곳으로 줄게 됩니다.
특히 서귀포 지역은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단 한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지역 분만 의료 체계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도내 산부인과 병원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전문 의료 인력 부족과
의료 사고에 대한 과도한 부담 등
갈수록 악화되는 분만 의료 환경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김경민 00산부인과 원장>
“앞으로 10년 지나면 과연 분만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제주도에 있을까?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 시니어 의사를 쓴다는데 한번 손 떼고 나면 그 다음 복귀하는 건 불가능해요.
분만이라는 것은 순간순간 아찔한 순간이 있기 때문에..."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 당선인>
“그동안 병원에 맡겨진 모든 책임들을 당국과 행정도 나눠지고 공공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의 협력체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 2024년 기준,
제주지역 분만 의료 인력 1명이 담당하는 출생아 수는 112명,
이번 산부인과 폐원 사례는
단순히 병원 한 곳의 문제가 아닌
제주 출산 의료 인프라 전반의 위기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