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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KCTV News7
02:42
  •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기대' (8일)
  •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 현안을 짚어보는 세번째 순서, 신산업 분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공약 가운데 가장 강조했던 것이 탄소 중립과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입니다. 민선 8기 도정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맞닿아 있어 가장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에서 가장 주목되는 분야는 탄소 중립, 청정에너지입니다. 탄소 중립을 제주 1호 공약으로 내세워 해상풍력·태양광 에너지 산업 확대와 전기차 100% 보급, 탄소 제로 주택 보급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햇빛과 바람 연금을 통해 주민 소득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중앙 공약에는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과 K-UAM 상용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담겨 미래형 산업 구조 전환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싱크 : 대통령 취임 연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습니다." 민선 8기 제주 도정이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 추진에 탄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달 중 최종 선정지 발표가 있을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신산업활성화 유형으로 특구 지정을 노리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재생에너지 대전환 공약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가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직접구매나 소규모 분산에너지 전력 시장 참여 유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편도 약속됐습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한 신산업 발굴 육성 공약도 눈여겨볼 지점입니다. 다만 제주에 대한 정책이 재생에너지에만 쏠리지 않도록 UAM이나 우주, AI산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은 과제입니다. <인터뷰 :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 "2035탄소중립 비전을 내놓고 저희가 일관성있게 추진해 온 사업들이 잘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고 새정부에서 더욱 중요하게 정책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기대와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앞선 재생에너지 정책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주도의 노력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송상윤)
  • 2025.06.05(목)  |  문수희
KCTV News7
03:17
  • 이재명 정부 출범…제주 현안 탄력받을까?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 선서식을 갖고 새정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습니다. 새정부 출범에 따라 제주 현안에도 새로운 동력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전담팀을 구성해 주요 현안을 구체화하고 국정 과제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궐위선거로 인수 과정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취임선서> “5천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천200만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국공화국, 진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새정부 출범으로 제주 현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한 전략과제 20건 가운데 16건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정체제개편 추진과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그린수소 생태계 확충, 재생에너지 발전수익 주민공유,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자원순환보증금제 확대 등입니다. 대부분 제주도정이 전국 최초로 시도했거나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입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이재명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만큼 산업 확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RE100 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강화와 햇빛, 바람 연금을 도입한 재생에너지 소득 주민 환원 등이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됐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의 경우 제주 지역 공약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중앙 공약 국가균형발전 분야에 '주민투표를 통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명시되면서 정부 차원의 추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와 함께 전 정부와 정책 기조가 달랐던 탈플라스틱 정책과 아동청소년 건강체험비도 새정부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건강주치의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 제주에서만 추진되는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뿌리내릴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행정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중앙 공약과 연계한 제주 정책과제를 발굴하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2차 추경과 내년 예산안 편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 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전담팀의 주요 역할은 중앙공약과 연계한 제주 정책과제 발굴, 지역공약의 구체적 실천계획수립, 공약에 제외됐지만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한 핵심과제 발굴에 중점을 뒀습니다." 많은 과제와 현안을 안고 있는 제주도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전환점을 맞게 될 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그래픽 : 송상윤)
  • 2025.06.04(수)  |  문수희
KCTV News7
00:30
  • 오영훈 "이재명 당선 축하…위기의 강 건널 준비 마쳐"
  • 이재명 후보의 당선에 오영훈 지사가 축하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며 이제 민주주의와 민생경제가 마주한 위기의 강을 건널 모든 준비가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가 헌정질서를 바로잡고 K-이니셔티브로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5.06.04(수)  |  문수희
KCTV News7
00:37
  •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추진 재개…"이달 중 투표 요구"
  • 새정부가 출범하며 그동안 중단됐던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작업이 재개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대응을 준비해 왔던 만큼 이달 안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투표 실시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합니다. 이달 중 요구가 수용돼 8월중에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면 목표대로 내년 7월에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민선 9기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주도는 다만, 8월까지 주민투표가 실시되지 않으면 내년 출범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2025.06.04(수)  |  문수희
KCTV News7
00:53
  • "4·3 명예회복·경제 위기 극복 이재명 지지"
  •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제주 선대위가 긴급 회의를 열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3을 폭동이라고 표현하는 등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내란을 공모한 후보와 그 후보를 내세운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4.3의 명예회복을 완성할 정부를 세우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2의 IMF 위기를 극복할 정부를 출범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한규 제주 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4.3 평화공원을 방문하고도 망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며 도민들이 4.3이라는 아픔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길을 열어온 만큼 내란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 2025.06.02(월)  |  문수희
KCTV News7
03:35
  • 대통령 후보 주요 정책과 제주 공약은?
  • 이번에는 제주도민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의 제주 주요 공약을 정리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탄소중립, 녹색 문명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해상 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청정 전력망 구축과 전기차 100% 보급, 탄소제로 주택 보급, 햇빛, 바람 연금을 도입해 에너지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료와 관련해서는 제주대학교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제주형 바이오 헬스클러스터 완성, 천연 바이오 자원 DB화와 신약 개발 기반 조성이 포함됐습니다. 또 국제 전지훈련센터 조성과 제주 4.3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해양레저 인프라 확대와 해상운송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을 공약했습니다. 이 밖에 이재명 후보는 3대 비전, 15개 정책 과제를 통해 지역 주도 행정체제 개편 추진을 약속하며 주민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명시했습니다. <싱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재생에너지 사회로 우리가 신속하게 넘어가야 하고 제주도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회의 선도적인 지역, 모범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야 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제주를 ‘세계 속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며 첨단 과학기술단지에 AI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과 서귀포 헬스케어타운에 바이오 기업 연구소 유치, 의료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습니다. 의료 복지 분야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고령 장애인 지원센터 설치를 4.3과 관련해서는 고령 유족을 위한 전문 요양 병원 건립과 국립트라우마센터 전액 국비 부담을 약속했습니다. 또 스포츠 전지훈련센터 조성과 1차산업 생산과정 전반 스마트화 추진, 양식어류 육종 센터 건립, 일본과 EEZ 입어 협상 재개도 포함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제2공항의 차질없는 추진과 2공항 주변을 첨단도시와 스마트팜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싱크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정말 보물보다 더 귀한...천연자원, 지질자원, 모든 생물자원을 다 가지고 있는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보배가 아니라 세계의 보배라고 생각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제주 주요 공약으로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내걸었고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를 위한 특별법 개정과 4.3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배보상 추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습니다. <싱크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항상 제주도를 생각하는 저의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개혁신당은 계엄에서 자유로운 미래지향적인 정당으로서 제주도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제2공항 건설 계획 전면 중단과 해양보호구역 확대,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범지구 지정을 제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싱크 :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환경을 파괴하고 제주도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든 제주 제2공항 결사코 반대합니다." 다양한 제주의 현안 속에 후보마다 내놓은 주요 공약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현광훈 / 그래픽 : 이아민)
  • 2025.06.02(월)  |  문수희
KCTV News7
02:35
  • 이재명 정부 출범…에너지 정책 탄력 기대 (4일용)
  •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제주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영훈 도정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중단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절차가 오영훈 도정에서 바람대로 속도를 낼 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으로 가장 탄력이 기대되는 제주 현안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입니다. 이재명 당선인은 지역별 공약과 제주를 방문해 진행한 연설을 통해 제주를 탄소 중립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줄곧 강조해 왔습니다. 해상 풍력이나 태양광 사업, 전기차 보급 정책 확대를 비롯해 햇빛과 바람 연금을 도입한 에너지 수익 도민 환원이 대표적인 공약입니다. 특히 당장 이달로 예정된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구 최종 선정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 > "재생에너지 사회로 우리가 신속하게 넘어가야 하고 제주도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회의 선도적인 지역, 모범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야 됩니다." 제주 4.3에 대해서도 이재명 당선인이 여러 차례 역사적 아픔에 공감하며 대통령 자격으로의 추념식 참석과 4.3 기록관 건립을 약속한 바 있어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크 :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 "4.3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제가 거의 매년 43 기념일에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내년에는 대통령이 돼서 방문했으면 좋겠어요.”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국제 전지훈련센터 조성, 바이오산업 기반 마련 역시 이재명 당선인의 공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와 논의 단계에서 중단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은 속도를 낼 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지역 주도 행정체제개편이 공약화되며 특별법 개정과 주민투표가 명시된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제주 도정이 목표한 내년 7월 출범 가능 여부를 판가름할 주민투표 실시가 언제쯤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 출범에 따른 마지노선을 오는 8월로 제시해 놓고 있는 만큼 두 달이라는 시간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또 제주 2공항 정책의 경우 공약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만큼 새정부의 입장과 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5.06.02(월)  |  문수희
KCTV News7
00:46
  • 제주도, 포항 초계기 추락사고 유가족 긴급 지원
  • 어제(29일)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4명 가운데 2명이 제주도민으로 확인되며 제주도가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30일) 사고 현장에 직원 2명을 긴급 파견하고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유가족 심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례 절차 지원과 유가족 편의 확보, 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순직장병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임무에 헌신한 군 장병들에게 국가차원에서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2025.05.30(금)  |  문수희
KCTV News7
02:56
  •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수출 청신호
  • 제주도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인증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 청정 지역으로 인증 받은 건 제주가 처음인데요.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은 물론 수출길 확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가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지역으로 인정됐습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제주와 러시아 1개 지역이 새로운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동물보건기구가 인정하고 있는 백신 접종 청정지역은 9개 국가, 18개 지역에 불과했지만 이번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 김지호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우리나라 방역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는 의미가 있고요. 국내 축산물, 특히 제주산 축산물에 대해서 대내외적인 수출이 이뤄질 경우 신뢰도 제고와 수출 시장 확대가 기대됩니다."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구제역 미발생 기준을 포함해 철저한 방역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최근 12개월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24개월 동안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고 백신 항체를 80% 이상 유지돼야 합니다. 또한 세계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23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을 추진했지만, 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 직전인 2023년 5월 충북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해 결국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던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지역 단위로 추진한 겁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신청 보고서를 접수한 뒤 6차례의 검증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청정 제주 브랜드 가치를 내세워 축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싱가포르와 청정지역 승인을 전제로 축산물 수출 검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형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 “청정 지역으로 인증됐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지 않았습니까.그래서 축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출 확대 등 전반적으로 축산업에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홍콩과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로 수출된 제주산 축산물은 6만7천여 KG. 이번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이 제주 축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 박시연)
  • 2025.05.30(금)  |  문수희
KCTV News7
01:05
  • 제주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국제 인증
  • 제주도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인증 받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제주와 러시아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인증 받은 곳은 제주가 유일합니다.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은 12개월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24개월 동안 바이러스가 부재하며 백신 항체를 80% 이상 유지하고 방역 시스템이 수준급 이상일 경우 인정됩니다. 지난해 8월,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인증 신청보고서가 제출된 뒤 모두 6차례에 걸친 검증을 통해 최종 인증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계기로 제주산 축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2025.05.30(금)  |  문수희
KCTV News7
00:30
  • 제30회 바다의날 기념식 개최…플로깅 행사
  • 제30회 바다의날 기념식이 오늘 이호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제주도와 환경단체,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특히 유치원 원아 50여 명 등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가 진행돼 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이 밖에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향장품 전시회와 생태법인 서포터즈 모집 행사도 병행됐습니다.
  • 2025.05.30(금)  |  문수희
KCTV News7
02:45
  • 대선 사전투표 시작…"어느 곳에서나 가능"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돼 내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부터 투표소 마다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사전 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제주도내는 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선거와 달리 평일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의 투표율은 얼마나 나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 앞에는 유권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앳된 청년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저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새로운 대통령을 뽑기 위한 사전투표가 도내 43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사전투표인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혼란스러운 정국이 안정화되고 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 성미랑 / 서귀포시 중문동> “(본 투표일에는) 아이들이 있어서 같이 올 수가 없어서 사전투표하러 왔고요. (아이들) 등원하고 온 상황이에요. 경제가 많이 안 좋잖아요.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줄 분으로 투표했습니다." <인터뷰 : 이승희 / 서귀포시 중문동> “공약을 이행하는 사람이 많아서 진실한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도내 각급 기관장들도 첫 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투표가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헌정 질서 회복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더 평화롭고 번영되는 새로운, 진짜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하는 투표였습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가져가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43개 투표소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참여를 강조하는 한편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안에서 소란을 부릴 경우 처벌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흥권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장> “유권자들께서는 후보자들의 공약 내용과 실현 가능성, 자질 등을 꼼꼼히 살펴서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선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33.78% 혼란스런 정국 속에 과거와 달리 평일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의 투표율은 얼마를 기록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좌상은)
  • 2025.05.29(목)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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