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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KCTV News7
02:31
  •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상품화 가능할까?
  • 제주 해안가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처리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제주도가 해상에서 수거한 모자반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이호 해변이 갈색 물체로 뒤덮였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입니다. 장비를 동원해 수거 작업이 한창이지만 밀려오는 양이 많아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백사장에는 쌓이고 쌓인 괭생이모자반이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지영 / 제주시 이호동 주민] "냄새도 많이나고 날파리나 벌레도 많고요. 미관상도 엄청 안좋고 아이들도 여기 나왔다가 불편해 해요." 괭생이모자반은 수거도 문제지만 처리 과정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농지 개량용으로 일부 농가에 보급되거나 처리업체를 통해 폐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제주에서 처리된 괭생이모자반은 1만 톤이 넘는데 여기에 투입된 비용만 수백억 원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해상에서 수거한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 같은 해조류를 도내 바이오기업에 공급해 샴푸바나 비누 같은 화장품 시범 생산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달 안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업체에 제품 개발과 시범 생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강승오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과장] "연안으로 (괭생이모자반이) 들어오기 전에 해상 수거가 되면 악취 등 1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되면 폐기물로 처리하는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해상에서 수거한 해조류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해안가에 밀려온 뒤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모래와 염분에 뒤섞여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모래와 염분을 세척해야 활용할 수 있지만 현재 제주에는 세척 시설이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괭생이모자반을 비롯한 해양 쓰레기 전처리 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타당성 용역을 진행중인 가운데 실제 실현까지는 상당한 시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 2025.05.13(화)  |  문수희
KCTV News7
00:43
  • 괭생이모자반 화장품 원료 활용 사업 추진
  •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상에서 수거한 해조류를 도내 바이오기업에 공급해 샴푸바나 비누 등 향장품 시범 생산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달 안에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오는 12월까지 제품 개발과 시범 생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근 5년동안 괭생이모자반은 1만1천여 톤, 구멍갈파래는 2만4천여 톤이 수거됐는데 현재는 농지 개량용으로 농가에 보급하거나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되고 있습니다.
  • 2025.05.13(화)  |  문수희
KCTV News7
00:28
  • 성산포항 진입도로 왕복 4차로 확장…해상 인도교 설치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90억 원을 투입해 성산포항 진입도로 440미터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합니다. 또 현재 노후화로 방치된 갑문과 수문을 철거하고 64미터 길이의 해상인도교를 설치합니다. 한편 성산포항 진입도로는 관광객과 주민, 물류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 2025.05.13(화)  |  문수희
KCTV News7
00:25
  • 해녀박물관, 버려진 해녀복 활용 전시회 개최
  • 버려진 해녀복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전시회가 오늘(1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주아 작가의 개인전으로 폐해녀복을 주 재료로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 20여 점이 선보입니다. 진주아 작가는 해녀의 딸로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설치 미술가입니다.
  • 2025.05.13(화)  |  문수희
KCTV News7
00:47
  • 수산 공익직불금 19일부터 신청…3가지 유형
  • 올해 수산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가 오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수산 공익직불금은 조건불리지역 직불금과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등 3가지 유형으로 중복 지급은 불가능합니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연 수산물 판매액 120만 원 이상 또는 연 조업실적 60일 이상 어가를 대상으로,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5톤 미만 어선으로 경영하는 어업인에게 지급됩니다. 어선원 직불금 대상은 연근해 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원입니다. 한편 올해의 경우 제주시 건입동과 도두동 등 어촌에 해당되지 않던 9개 동 지역이 추가돼 혜택 범위가 확대됩니다.
  • 2025.05.13(화)  |  문수희
KCTV News7
01:00
  •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첫날…정당별 선대위 출범
  •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제주에서도 각 정당별로 유세전이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시 갑 정당선거사무소에서 김한규, 위성곤, 문대림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였습니다. 김한규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대선 승리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제주시 을 당협선거사무소에서 김승욱, 고광철, 고기철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의 폭거와 1당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의 청렴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2025.05.12(월)  |  문수희
KCTV News7
02:14
  • 대선 선거운동 돌입…각 당 필승 다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2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되며 제주에서도 정당마다 선대위를 출범하고 필승을 각오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공식 선거 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김한규 도당위원장을 필두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민주당 도당 구호> “6·3대선 승리하자! 승리하자! 승리하자!” 민주당 도당 선대위는 이재명 후보가 내란 정권이 망친 경제를 살리고 진짜 대한민국을 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원내 제1당 대표를 역임하며 능력을 검증받은 위기 극복의 적임자라며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싱크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원장> “통합의 시대를 시작할 것인지 분열의 시대를 반복할 것인지 이번 선거에 달려있습니다. 제주 선대위가 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내서 도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김승욱 위원장 지휘아래 선대위를 출범하고 표심잡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싱크 : 국힘 선대위 구호>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 국민의힘 도당 선대위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크지만 김문수 후보가 새로운 정권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의 청렴함을 강조하며 제1당의 폭거와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대위원장> “반드시 민주당의 무도한 폭거를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막아야겠습니다. 우리가 정권 재창출이 아니라 새로운 정권을 만드는 겁니다."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제주에서도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현광훈, 좌상은 )
  • 2025.05.12(월)  |  문수희
KCTV News7
00:49
  • KCTV배 배드민턴 대회 개막…직장부 교육청 우승
  • 제26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 대회가 오늘 개막돼 내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직장부, 장년부에서 186개팀, 1천 4백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직장부와 장년부, 여자 일반부와 전문체육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직장부 경기 남자부는 제주도교육청이, 여자부는 제주도교육청A가 우승했습니다. 둘쨋날인 내일은 일반부 결승전과 전문체육 초등부, 실업팀 경기가 치러집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2025.05.10(토)  |  문수희
KCTV News7
00:46
  • 오늘의 날씨 (5월 10일)
  • 휴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18도, 서귀포 18.7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아 선선했습니다. (고산 : 18.2, 성산 : 20.7) 내일은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에서 14도로 시작해 낮에는 19도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최고 2m까지 일겠습니다.
  • 2025.05.10(토)  |  문수희
KCTV News7
02:33
  • '섬식 정류장' 버스 중앙차로제 개통…일부 불편
  • 제주시 중앙로에 이어 신제주 입구 교차로에서 광양사거리를 잇는 서광로 구간에도 버스 전용 중앙차로가 개통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국 최초로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가 도입됐습니다. 첫날 현장을 문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주터미널 앞 버스 정류장. 도로 한가운데 설치된 정류장에서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가 도착하자 승객들은 목적지 방향에 따라 양쪽으로 나뉘어 탑승합니다. 제주시 중앙로에 이어 서광로 구간에도 버스 전용 중앙차로가 개통됐습니다. 신제주 입구 교차로에서 광양사거리까지 3.1km 구간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이번 서광로 구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섬식 정류장인데요. 기존에 양쪽에 설치됐던 것과 달리 하나의 정류장으로 통일됐습니다." 가로수 훼손과 보행로 축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섬식 정류장. 기존에 서광로 구간에 있던 정류장 17개 가운데 9곳이 폐지되며 해당 공간은 인도로 정비될 예정입니다. 300번대, 400번대 등 모두 22개 노선이 섬식 정류장을 경유하게 됩니다. 도입 첫날, 탑승 위치를 혼동하거나 바뀐 차선으로 차량이 엉키는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 김태수 / 제주시 삼도동> “많이 헷갈리죠. 원래 저기서 신제주 가는거 타잖아요. 이쪽으로 건너가라고 해서 건너왔는데 또 여기로 오라고 해서 여기로 왔어요. 안내는 해주시는데 정신없죠." <인터뷰 : 남승희 / 제주시 한림읍> “양쪽으로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아요. 오늘 처음 타봤지만 앞으로 좋을 것 같아요. 처음이니까 조금 복잡했고" 제주도는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당분간 현장에 안내원을 배치해 불편 사항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김태완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해서 (버스를) 타는데 안내해 드리고 있고요. 기존 가로변 정류장에도 직원을 배치해서 혼란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러 논란 속에 시작된 섬식 정류장 운영.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광양사거리에서 국립제주박물관까지의 동광로 구간에 섬식 정류장을 적용한 버스 중앙차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 2025.05.09(금)  |  문수희
KCTV News7
00:37
  • 행정체제개편 대비 조직 운영 전반 진단
  • 특별자치도 출범 20년과 행정체제개편에 대비해 행정 조직 운영 전반을 진단하는 연구 용역이 진행됩니다. 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는 10월 까지 제주도와 행정시 조직에 대한 부서별 기능 분석과 직무 분석, 인력 적정 여부 등을 분석합니다. 특히 제주도가 행정체제개편에 대비해 마련한 제주형 사무배분 모형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성 등을 살필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용역 결과를 조직 개편이나 기초 단체 설계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 2025.05.09(금)  |  문수희
KCTV News7
00:42
  • 중앙차로제 서광로 구간 개통…섬식 정류장 운영
  • 버스 중앙차로제 서광로 구간이 개통돼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제주입구 교차로에서 광양사거리까지 3.1km 구간에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구간은 기존 버스중앙차로제와 달리 국내 최초로 섬식 정류장이 도입돼 양문형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개통 첫날 큰 혼선은 없었지만 일부 시민들이 정류장 위치를 혼동하거나 변경된 차선으로 차량 이용자들의 불편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당분간 현장에 안내원을 배치해 도민 혼란을 최소화 할 방침입니다.
  • 2025.05.09(금)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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