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추위가 한결 누그러진 사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봄꽃이 예년보다 일찍 개화했습니다.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복수초꽃도 올해 처음으로 관측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관리하는 시험림입니다.
나뭇잎과 풀 숲 사이로 제주에 봄을 알리는 노란 복수초꽃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꽃대가 올라온 이후 기온이 오르면서 하나둘씩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꽃이 필때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세복수초라 불립니다.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세복수초는 보통 1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는데 한라산 해발 450미터 시험림 일대에서 지난 15일 처음 관측됐습니다.
<임은영/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연구소 임업연구사>
"이제 1월이지만 산에는 세복수초가 개화했다는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봄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에서부터 해발 900미터까지 세복수초는 계속 피고 지면서 4월까지 봄소식을 전해줄 것입니다. 앞으로 작은 꽃대가 올라왔지만 더 넓은 군락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 다른 봄 꽃인 매화도 예년보다 이른 봄을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낮 기온이 17도에서 20도까지 육박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진 사이 평년보다 32일, 지난해보다 25일 일찍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고성경/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최근 제주도는 고기압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도에서 4도 높게 나타났고 특히 1월 14일,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0도 가량 높게 나타나면서 지난 15일 매화가 개화했습니다."
제주는 최근 일본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제주시 낮 기온이 18.9도까지 오르는 등 20도에 육박하는 초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다만 앞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19일까지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고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낮 기온이 3도 내외로 뚝 떨어져 추워지고 산간에는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제주 4.3 정명에 대한 도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많은 도민이 4.3 정명 노력에 대해 알지 못했고 적합한 이름으로는 '4.3사건'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4.3에 대한 명칭이 무의미하게 '사건'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인 정명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4.3평화기념관에 아무런 글씨도 새기지 못한 채 누워 있는 백비.
제주 4.3에 대한 올바른 이름을 내려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 몇 차례에 걸쳐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정의를 바꾸려고 추진했지만 정치적 상황 등으로 개정하지 못하고 가치중립적 단어로 평가받는 '사건'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강호진 /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집행위원장>
"현행 특별법에도 정의가 4·3사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4·3에 대해서는 '사건'이라는 단어가 보편화될 수밖에 없다는 조건이죠. 이 엄청난 대학살, 대비극적인 사건에 대해서 우리가 단순하게 사건으로 정의될 수는 없다. 그래서 새로운 4·3의 정명 운동이 필요한데 현실은 이제 만만치가 않은 거죠."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제주4.3을 사건이 아닌 발생 배경 등을 고려한 새로운 이름을 찾자는 올바른 이름 찾기, 정명에 대한 도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제주4·3 정명 노력에 대해 일반도민과 청소년 60% 이상이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유족의 53%도 정명 노력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4·3의 적합한 이름으로는 모든 조사대상에서 '사건'을 가장 적합한 이름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특히 청소년의 응답은 49.1%로 높은 응답율을 보였습니다.
유족의 경우 적합한 이름으로 사건과 민중항쟁, 양민학살이 비슷한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도의회 4.3특위는 제주4.3이 사건이라는 특정한 의미를 담지 못한 이름으로 인식이 고착화되고 있는 만큼 4.3정명 운동의 방향성 정립과 공감대 형성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인식조사와 관련해 변화 추이를 비교할만한 기존 인식조사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인식조사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 /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장>
"사건이라는 중립적 단어가 4·3의 이름으로 고착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4·3 정명 운동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구체화된 세부 계획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이밖에도 4.3의 발생과 사태 확산의 가장 큰 책임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모든 조사 대상에서 이승만 정부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미군정 시기 진상조사와 미국 정부의 사과 필요성, 4.3왜곡 처벌을 위한 특별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많은 도민이 동의한다고 응답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제주 4.3 추념사를 두고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와 경찰관 유족에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추념사에 사업회나 유족과 관련된 사실이나 이승만 전 대통령 또는 피해 경찰관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하는 구체적인 표현이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사업회와 유족은 문 전 대통령이 추념사를 통해 남로당 조직원들과 좌익 무장유격대의 무장폭동을 미화하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과 정통성을 부정했으며 4.3사건 진압을 지시한 이들을 살인범으로 매도하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며 위자료 지급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이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불법 선거 운동에 대응합니다.
선거 관련 폭력행위와 허위사실 유포나 흑색선전, 금품 수수 등을 중점 단속 대상 범죄로 규정하고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10월 10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합니다.
특히 선거사범 수사 과정에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2020년에 열린 21대 총선 당시 제주에선 폭력선거 8명, 금품수수 8명 등 선거사범 47명이 입건됐고 이 가운데 1명이 구속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18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7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고 기온은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지역적 편차가 크겠고, 특히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길게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2에서 13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높겠고 낮기온은 14에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화북상업지구내 역대 최고가인 2천 6백억 원대 부지 입찰 계약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시는 낙찰자가 납부기한인 오늘(17) 자정까지 잔금 530억여 원을 내지 않으면 2주간 유예기간을 둔 이후 종전에 받았던 중도금 1천 8백억 원을 돌려주고 계약을 해지할 계획입니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21년 화북상업지구 호텔 용지 1만 9천여 제곱미터 입찰 공고에서 감정가보다 네 배 비싼 2천 6백억여 원에 낙찰됐습니다.
제주시 한림항에서 50대 남성이 사흘째 실종돼 해경과 소방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6시 30분쯤 제주시 한림항 방파제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과 소방은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을 웃돌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와 성산이 17도, 고산과 서귀포시는 16도 등으로 평년 보다 7도, 어제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
내일도 흐린 날씨 속에 낮 기온은 17도 내외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저기압대 영향으로 내일 아침부터 모레(19) 까지 제주도 전역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도 흐리고 내일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물결은 1미터 내외로 일겠습니다.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성과 평가에서 연속 2년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주대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수행한데 이어 거점형 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신설과 지역 유관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진로 취업 지원 서비스 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