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 한해가 밝은 가운데 오늘은 새해 첫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오일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면서 상인들이 바쁘게 새해를 출발했습니다.
도민들도 힘찬 한해를 다짐하며 곳곳에서 각자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제주시 민속 오일장.
좁은 골목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상인들은 분주하게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매대를 정리하는 상인들도, 꼼꼼히 물건을 고르는 손님 모두 밝은 표정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넉넉한 인심까지 더해진 간식코너에는 유독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침체를 겪기도 했지만 상인들은 20여 년 전의 초심을 되새기며 오늘도 성실히 하루를 채워갑니다.
<인터뷰 : 이진 / 시장 상인>
"오늘 하루 즐겁게, 서로 손님들하고 문제없이. 일단은 모든 국민이 잘 됐으면, 잘 풀렸으면 좋겠고 장사도 잘 되면 좋고. 우리 가족 건강했으면 좋겠고."
시장을 찾은 도민을 비롯해 관광객들까지.
새로 시작한 한 해에 대한 설렘이 가득합니다.
일년 동안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 : 전세영 / 광주광역시 >
"아무래도 돈 많이 벌고 건강한 게 최고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바람은) 저 블로그 같은 거 열심히 하고 있는데 더 잘 되는 거?"
새해 들어 시작된 첫 업무로 분주한 은행.
시민들은 오전부터 부지런히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는 올 한해.
목돈 마련을 위해 새롭게 적금 통장을 만드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은행 직원들도 꼼꼼히 상품을 안내하고 덕담도 건네며 웃는 얼굴로 손님들을 응대합니다.
<인터뷰 : 홍선영 / 농협은행 제주영업부 >
"한 해 동안 목돈을 모으고자 적금 계좌 만들러 오시는 고객도 많이 계시고. 또 이제 1월 1일이 되면서 교통복지카드가 갱신되는 부분도 있고 나이가 돼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객님들이 많이 오시는 편입니다. 사무실에 새로 오시는 지점장님도 계시고 새로 오시는 직원분들도 계실 텐데 한 해 동안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된 2024년.
도민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초심을 기억하며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제주 4.3은 올해도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가족관계 바로잡기, 수형인 명예회복 재심 뿐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 그리고 왜곡 처벌법 통과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추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출생신고를 제때 못한 유족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정정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정부 실태조사에서 파악된 불일치 사례는 208 명.
지난해 12월까지 절반 가량인 109건이 행정에 접수됐습니다.
이해관계인 통보 절차 등을 거치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4.3 중앙위원회에 처음으로 상정돼 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정정 신고 대상이 당시 입양과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가족으로도 확대하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김창범/4.3 유족회장>
"4·3 당시 신고하지 못한 혼인·입양신고 특례를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서 고령 유족분들이 하루빨리 권리 구제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3 기록물 1만 7천여 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 여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현재 유네스코에 신청서가 제출된 가운데 올해 유네스코 심사가 진행되고 내년 상반기 최종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신청한 유산 가운데 등재가 안된 전례가 없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씽크:반영관 / 4.3 평화재단 조사연구팀장>
"국가 폭력에 대한 아주 슬픈 인권 유린의 기록물이기도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유족들의 증언과 민사회단체 연대를 통한 진상 규명 운동을 통해서 과거사를 아주 성공적으로 이겨낸 하나의 사례로서 주안점을 맞추고 신청을 했습니다."
남은 과제도 산적합니다.
4.3 직권재심을 통해 약 1천 3백 명이 70여년 만에 무죄 선고로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재판을 기다리는 희생자가 1천 명이 넘고 남은 희생자 상당수가 무죄 입증 자료가 없거나 당시 동일인임을 판명하기 어려워 이전 보다 재심 절차가 더 길고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4.3 왜곡 처벌 조항을 명시한 특별법 개정안도 상임위원회에서 계류중으로 이번 21대 국회에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북한 지령설을 주장한 태영호 의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처벌법 제정 문제도 올해 총선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4.3 흔들기로 시끄러웠던 한 해가 가고 4.3 과제가 산적한 올해. 76주년 추념식에는 대통령이 참석해 화해와 상생을 약속해주길 도민들은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어젯밤 10시 1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에 있던 40대 운전자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한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에서 13도로 평년기온을 2도 정도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하루 산간에는 5에서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나머지 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간도로는 결빙 구간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6에서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10에서 11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KCTV제주방송이 시무식을 갖고 올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공성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의 현실이 위기임을 잊지 말고 더 높이, 더 멀리 도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사우 여러분의 멋진 도전과 책임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올해의 사자성어로 '먼저 시작하면 다른사람을 이길 수 있다'는 뜻의 '선발제인'을 정하고 방송은 물론 각종 인프라 구축에 한 발 앞장서서 대처함으로써 제주의 방송사이자 향토기업으로 거듭나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갑진년 새해 첫 날 0시에 서귀포의료원에서 첫둥이가 탄생했습니다.
서귀포의료원에 따르면 2024년을 알린 새해 첫둥이는 3.32KG의 건강한 여아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습니다.
서귀포의료원은 새해 첫둥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 자리를 마련하고 출산 축하키트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3단독 강란주 판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허위 판매글을 올린 뒤 1천 여 차례에 걸쳐 9억 1천 900여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사기단의 조직원 A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조직적 범행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는데도 피해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2에서 13도로 평년 기온을 2도 가량 웃돌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저녁 사이 산지에는 5에서 10cm의 눈이, 제주 전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