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8에서 10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내일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으며
산지에는
비 또는 3에서 8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산간도로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3미터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대체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도민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취지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유지에 대해서는 85%가 제도 개선을 통해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9%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녹색연합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1년을 앞두고 환경부는 제주도의 성과를 분석해 전국으로 확대하라고 주장했습니다.
11월의 마지막인 오늘 제주는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오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찬공기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8도 내외, 체감온도는 5도까지 떨어지고 산간은 영하 3.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한라산에는 삼각봉에 2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내일까지 5 ~ 10cm, 많은 곳은 15cm 넘게 눈이 오겠습니다.
중산간에도 1cm 내외 눈이 오겠고 해안에는 5mm 정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서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 연안에서 물결이 3미터 높이로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됩니다.
신재생에너지 출력 제어가 빈번한 가운데 제주에 대규모 전기 저장시설 건설이 본격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제주 배터리 전기저장장치 중앙 계약 시장' 경쟁 입찰에서 발전소 3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2025년까지 동부와 서부지역에 대규모 전기저장장치를 건설해 향후 15년 동안 시간당 26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저장한 뒤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편 도내 태양광발전소 출력 제한 횟수는 지난해 28회, 올해는 60회를 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에서 원료를 추출해 직접 마약을 제조, 판매하고 투약까지 한 일당이 제주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일반의약품에 화학물질을 섞어 필로폰을 제조했는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탑방에서 밤시간대에만 작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방 안에 있는 냉동실 문을 엽니다.
냉동실에서 비닐에 담겨있는 하얀 가루가 발견됩니다.
직접 만든 필로폰입니다.
<싱크 : 경찰>
“아, 이쪽으로 오세요. 보시고. 이거 하나예요? 몇 그램입니까?”
방 안을 수색하자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일반의약품 수십 통도 발견됩니다.
의약품에서 원료 물질을 추출해 마약을 직접 제조,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경기 지역의 한 옥탑방에서 필로폰을 제조하고 직접 투약하거나 일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이 10여 차례에 걸쳐 제조한 필로폰은 20g 가량.
제조 총책인 A씨와 B씨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에 화학물질을 섞어 필로폰을 만든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심한 암모니아 냄새가 발생하자 옥탑방에서 야간 시간대에만 작업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제조 작업에 참여했던 B씨는 A씨에게 90만 원에 필로폰 3g을 구입한 뒤 지인인 C씨와 함께 투약했는데, C씨가 경찰에 투약 사실을 자수하면서 수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서 경기 외곽지역 옥탑방에서 제조 총책인 50대 A씨를 검거했습니다.
또 A씨의 옥탑방에서 냉동실에 보관된 필로폰 2.1g과 일반의약품 2천 4백여 정, 제조기구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해외사이트를 통해 제조 방법을 알게 됐으며 직접 투약하기 위해 필로폰을 만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제조 총책인 A씨와 B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마약을 투약한 C씨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터뷰 : 정철운 /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C씨가 저희 마약 수사대로 찾아와 자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하게 됐고요. (피의자들이) 인적 사항을 서로 특정하면서 제조 총책은 저희가 경기도로 출장 가서 주거지를 사전에 답사한 후에 잠복하다가 급습해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추가 판매처와 공범 여부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제주서부경찰서는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20대 중국인 여성을 호텔 객실에 감금한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28) 새벽 4시쯤 도박 자금으로 빌려간 1천만 원을 갚으라며 피해자를 호텔 객실에 6시간여 동안 가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도박 자금으로 인해 중국인들 사이에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자치단체와 카지노 관계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카지노 범죄 예방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카지노 주변 순찰 강화와 출입구에 불법 대부업 등 범죄 행위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카지노 측에 피의자와 피해자들에 대한 출입제한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이후에도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화살이 꽂힌채 발견됐던 유기견 '천지'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동물보호단체 '혼디도랑' 에 따르면 유기견 '천지'는 미국인 30대 여성에게 입양돼 오늘(29) 미국으로 떠납니다.
천지는 지난해 8월 제주시 한경면 인근에서 옆구리에 길이 70cm미터 화살이 꽂힌채 돌아다니다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7개월 간의 탐문 수사와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동선을 파악했고 결국 40대 남성 A 씨를 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들개 때문에 닭 사육장 피해를 입었었다며 유기견 천지를 보자 화가 나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고 지난 7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늘 위 응급실이라 불리는 제주 닥터헬기가 운행 1주년을 맞았습니다.
도서지역과 산간 고지대를 누비며 구조현장 30여 곳에서 중증 응급환자들을 이송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쓰러진 중증 환자를 출동 29분만에 구조합니다.
배로는 몇 시간이 걸리는 추자도 응급 환자도 구조 요청 17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하늘 위 응급실인 닥터헬기가 도입된 이후 가능해진 구조 현장입니다.
<씽크:이복자/닥터헬기 환자(추자도 주민)>
"추자도 주민들은 헬기 보내주는 것이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서 우리를 구해주는 것만큼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국 8번째로 도입된 제주 닥터헬기가 운행 1년을 맞았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닥터헬기는 지난 1년 동안 도서지역과 산간 고지대를 누비며 구조현장 30여 곳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의료와 운항인력 20명이 상시 출동 준비 중이며 구조 요청 5분 이내에 출동해 30분 내에 도내 모든 현장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씽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응급의료 전용 헬기가 배치돼서 지난 1년 동안 34회 위급상황에 빠진 도민들을 구출했듯이 앞으로 더욱더 많은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라산은 7건 추자도는 15건이 넘는 구조 실적을 올렸고 골든 타임을 확보해 환자 생명을 살렸습니다.
<씽크:신용선/닥터헬기 기장>
"중증 외상환자나 심정지 환자, 뇌졸중 환자들에 신속하게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닥터헬기를 요청하면 대가를 지불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간혹 있으세요. 좀 더 정확한 홍보가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상 악화 때 출동이 어려운 점, 그리고 수망리에 임시 격납고가 있어 한라병원까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는 개선돼야 할 과제입니다.
제주도는 제주공항에 전용 격납고를 조성하고 현재 30여 개인 헬기 임시 계류장을 확대해 보다 촘촘한 헬기 응급 구조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화면제공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