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함덕해수욕장 잔디광장 토지주가 제주도지사와 마을회를 상대로 제기한 상가 건축 반려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함덕해수욕장 개발사업 시행자는 마을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하고 제주도는 협의 서류 미비를 이유로 신청을 반려할 권한이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원고인 토지주 A 씨는 지난 2021년 함덕해수욕장 잔디광장에 근린시설을 짓겠다고 제주도에 허가 신청을 냈지만 마을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에서 23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낮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낮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올 대입 수시모집에 수험생 1명당 평균 4회 이상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4.78회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평균 지원 횟수는 지난해보다 0.01회 감소했습니다.
수시 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됩니다.
한편 올해 전국 대학 수시모집 지원 인원은 47만 4천 389명으로 지난해보다 3% 증가했습니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1.2%로 저점을 찍은 이후 2개월 연속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품목성질별 상승률은 전기·가스·수도가 17.9%로 가장 높았으며 공업제품과 서비스, 농축수산물 등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도심학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마련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5일)
제주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실효성 있는 원도심학교 활성화 정책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8개 원도심학교 교장과 학부모, 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한편 제주교육당국은 지난 2016년도부터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비와 원어민 수업 시수 확보 등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과 교육부가 주최하고
EBS가 주관하는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의
공교육 바로 알기 특강이
오는 13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정제영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교육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고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장과
창의교육거점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은
사전 신청을 통해
도내 학부모와 도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밑돌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에서 23도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1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 공항 일대 조성된 대중교통 우선 차로가 6년 만에 손질됩니다.
신호체계가 복잡한데다 지하차도까지 생기면서 교통 혼잡을 부추기고 있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제주도가 폐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공항 입구 교차로 신호가 켜지자 버스와 택시가 일반 차량과 뒤섞여 달립니다.
대중교통 우선차로가 있지만 먼저 신호가 켜진 일반 차로를 이용하는 겁니다.
5개 차선 가운데 대중교통 차로는 2곳인데 버스와 택시가 일반차로로 몰리다보니 특정 차선에서만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
"공항으로 내려오는 우선차로는 거의 안 써요. 그 차선은 더 늦어지니까. 거기에 대기하면 옆에 있는 일반차로보다 훨씬 늦어요. 차선이 텅텅 빈다니까요. 두 개나."
반대편 도로에는 오르막 구간에 대중교통 차로가 끊겨 있습니다.
터미널로 가는 좌회전 차량을 위해 대중교통 차로를 중간에 없앤 기형적인 구간이 만들어졌습니다.
<김용원 기자>
"공항 인근 대중교통 우선 차로 도입 효과가 떨어지면서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지하차도 조성 이후 현장 점검을 한 경찰과 제주시는 대중교통 우선차로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용 차량도 적은데다 대중교통 차로와 일반 차로의 신호체계가 달라 교통 혼란과 혼잡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800미터 길이의 전용차로 양구간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주도에 전달했습니다.
준공영제 도입 이후 대중교통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만큼 제주도는 공항로 우선차로 구간 전체를 해제하는 것에 신중한 입장입니다.
공항에 제때 도착하기 위해 전용차로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택시 업계 관계자>
"기사나 택시업 입장에서는 있어야 될 거 같아요. 공항 손님 급한 경우도 있고 할때는 우린 공익적인 목적이기 때문에..."
공항로 대중교통 우선차로는 지난 2017년 조성됐고 현재는 제주도지사가 차로 지정과 운영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유관 기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폐지 요구가 큰 만큼 손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며칠 전, 제주 시내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량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추적에 나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을 발견했지만 이내 도주하면서 한바탕 추격전이 벌어졌는데요.
현장에서 검거된 차량 절도범은 중학생들이었고,
심지어 차량을 몬 운전자는 촉법소년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밤, 순찰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하얀 SUV 차량에 다가갑니다.
순찰차가 옆으로 다가가자 갑자기 신호도 무시한 채 속력을 내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지난달 30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입니다.
화북동에서 발견된 도난 차량은 경찰을 보고 도주하기 시작해 제주항 인근 시설물을 들이받고서야 질주는 끝났습니다.
그런데, 3km 가량 이어진 추격전 끝에 운전석에서 내린 건 중학생.
면허도 없이 훔친 차량을 몰고 다닌 겁니다.
심지어 중학생인 친구 1명도 차량에 함께 타 있었습니다.
<김경임 기자>
"차량을 훔친 중학생들은 한바탕 도주극을 벌인 끝에 이 곳에 있는 펜스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검거 현장에는 차량이 들이받은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고 곳곳에는 부서진 차량 부품들이 나뒹굽니다.
이들은 도주 과정에서 신호도 무시한 채 시속 100km 이상으로 차량을 몰면서 자칫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10대 청소년 2명을 무면허 운전과 방조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오정민 /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는 무전을 들었고 사라봉오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던 저희 순찰차량에 발견됐습니다. 그때부터 추격이 시작됐고요. 도주 차량이 상당히 빠른 시속으로 도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이나 보행자 2차 사고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면서 추격했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훔친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의 나이는 13살.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에 해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인 A군을 촉법소년으로 소년부에 송치하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군만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 등을 적용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A군은 차량을 훔친 다음날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물건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쳤지만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또다시 형사처벌을 면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