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취업률이 20%에도 못 미쳐 상당수의 학생이 대학 진학으로 진로를 바꾸는 요인이기도 한데요.
제주교육당국도 고졸 채용을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의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공약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제주고와 제주여상 총동문회입니다.
이들 동문들은 해마다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취업이 목적인 특성화고의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강민숙 / 제주여상 총동문회장>
"현재 졸업생 중에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상업고등학교라는 명칭을 둘 이유가 없어지는 거예요."
실제 제주지역 특성화고 취업률은 해마다 떨어져 20%에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주교육당국마저 고졸 채용을 외면하면서 탈특성화고화를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졸 채용률은 지난 2018년 5%, 2019년 3%, 2020년 4%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고졸 채용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2021년과 지난해 일반직 공무원을 각각 23명과 40명 뽑았지만 고졸 채용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 같은 제주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하위입니다.
<김창식 /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육청도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되는데 이것을 안하다 보니까 이제는 (학생들이) 진학을 해야겠다는 방향으로 많이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입시경쟁체제 완화를 위해서라도 고졸 채용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교육당국이 오히려 고졸 채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원도심 학교에 학생 수 부족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데요. 원도심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이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946년 문을 연 제주남초등학교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전교생이 3천 명에 달하고 한해 졸업생만 5백명씩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신제주권 개발 영향으로 도심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최근 5년간 이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평균 10명 남짓합니다.
다른 제주시나 서귀포지역 원도심내 다른 학교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이 같은 원도심 학교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처방이 내려져 왔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교장 공모제나 특화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탄력적인 통학구역 등을 도입했습니다.
[녹취 진순보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 ]
"원도심 학교의 학급 편성 기준이 학급당 26명을 적용해서 원도심 학교의 교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 같은 원도심학교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학교장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과 행정시 관계자들도 참석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원도심 학교 활성화 정책에 공감하면서도 지원을 지금보다 확대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
특히 원도심 학교에 근무하는 교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기범 / 서귀서초 교감 ]
"우수한 교사들을 초빙할 수 있는 여건들이 있거든요. 초빙 비율을 좀 늘릴 수 있는 방안들을 하면 조금 더 지원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까.. "
또 원도심 학교에 대한 시설 지원은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녹취 김은경 / 서귀서초 학부모회장 ]
"한 달에 한번 기회가 있어도 무용지물처럼 이용이 안 되니까 더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에 전담 선생님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
무엇보다 원도심 학교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홍보도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녹취 박성철 / 광양초 학교운영위원장 ]
" 누구나 이게 원도심학교가 왜 좋고 어디에 있고 이런 것을 좀 홍보를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제주교육당국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원도심 학교 활성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우선 순위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에서 생산된 감귤을 서귀포산으로 속여 판매하려던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선과장 대표를 원산지 표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를 달리는 화물트럭 두 대. 차량에는 감귤 컨테이너가 잔뜩 실려 있습니다. 트럭이 도착한 곳은 서귀포시의 한 선과장.
자치경찰이 선과장으로 들어가자 작업장에서는 트럭으로 싣고 온 감귤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
곳곳에서는 다른 지역으로 판매하기 위해 포장해 둔 감귤 상자들이 발견됩니다. 상자에는 생산지가 '서귀포시'로 쓰여있습니다.
<싱크 : 자치경찰>
“다 극조생 (감귤)이네요? (네 다 극조생이죠.) 이건 어디서 가져오신 거예요? ”
원산지를 속여 감귤을 판매하려던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선과장 대표인 60대 A씨는 지난 3일, 제주시의 한 농가에서 감귤을 구입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선과장으로 가져갔습니다.
이후 선별 작업을 거친 감귤을 생산지가 ‘서귀포시’로 표시된 상자에 담아 다른 지역으로 판매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가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려던 감귤은 2.5톤 가량.
경찰은 서귀포산 감귤이 제주시에서 생산된 감귤에 비해비싸게 팔리는 점은 노리고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공판장에서 서귀포산 감귤이 3.75kg 당 1천 5백원 가량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선과장 대표인 60대 A씨를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신현 / 제주도자치경찰단 수사관>
"본격적인 감귤 출하시기를 맞이하여 제주시에서 생산된 감귤이 서귀포시로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주요 도로인 남조로에서 저희가 며칠에 걸쳐서 잠복수사를 했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강제 착색 등을 비롯해 불법 감귤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최대 1억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도자치경찰단)
최근 범행 동기가 분명하지 않은 강력 사건과 각종 예고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민간 기관과 지자체, 경찰이 합동으로 치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제주도 치안협의회는 오늘 (5) 제주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경찰과 자치경찰이 주도하고 각종 기관과 지자체가 역할 분담해 지원하는 내용의 스마트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근 출범한 자율방범대의 예산 확대와 방범CCTV를 확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제주도 치안협의회는 도지사와 경찰청장 등 당연직 4명과 위촉 위원 22명 등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 간 활동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충남 보령으로 410km를 이동해 밀입국을 하려던 20여 명이 무더기 검거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해상 밀입국 점검이 강화됩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중국 상해에서 직선거리로 460km인 대정읍 신도포구나 모슬포항을 중심으로 밀입국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섭니다.
특히 취약지역 포구 인근에 있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도 밀입국 신고 요령과 포상금 제도를 안내하고 SNS 홍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귀포 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오조포구에 정박중인 어선을 통해 중국인 6명을 무단 이탈 시키려다 검거된 바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24.1도 제주 22.8도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5에서 16도로 오늘보다 3-4도 이상 낮아 쌀쌀하겠고 낮기온은 21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밖의 지역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내려져 있는 강풍주의보는 내일 새벽쯤 해제될 전망입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3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 해상에 내려져 있는 풍랑특보는
내일 새벽부터 늦은 오후사이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제주 숲 여섯 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는 서영아리 오름 삼나무편백숲과 사려니숲, 족은노꼬매오름 삼나무편백숲, 이승이오름 삼나무숲,서귀포 치유의숲,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 숲이 뽑혔습니다.
한편, 이번 100대 명품숲은 실태 조사와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습니다.
원산지를 속여 유통하려던 감귤 선과장이 적발됐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소재 한 감귤 선과장 대표 A씨를 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그제(3일) 제주시에서 매입한 감귤 2.5t을 자신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선과장으로 운반한 후 선과 작업을 거쳐 원산지가 서귀포시로 표시된 박스에 담아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치 경찰은 최근 불법으로 감귤을 유통하는 행위가 잇따르며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