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회계금융과 3학년 문규린 학생이 한국은행 일반사무직원 공채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문규린 학생은 오는 12월 입사해 총무와 회계, 외환심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이번 공채는 내년 졸업 예정인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20명이 선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정 교육과정 역사교과서 4.3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인권교육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에 학습요소가 삭제되면서 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국가교육위원회는 제주4.3사건의 경우 추후 교과서 편찬과정에서 반영한다고 수정 의결한 바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포럼 개최로 현재 출판사별로 집필되는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에 제주4.3이 제대로 기술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오후 한때 곳에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오르며 덥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내일까지 곳에따라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어제 오전 9시 25분쯤 제주시 애월사거리 서쪽 일주도로에서 주행하던 SUV 차량과 전동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전동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동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3 당시 호적이 실제와 다른 불일치 사례 가운데 혼인신고나 입양신고를 못한 경우도 상당수입니다.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정부가 4.3 특별법 개정 작업을 추진 중인데 까다롭던 절차가 상당 부분 완화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올해 73살의 현봉환 어르신은 4.3 희생자의 양자입니다.
4.3 때 마포형무소에 수감된 이후 행방불명된 작은아버지의 대를 잇기 위해 족보에 양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봉환 / 4.3 수형인 양자>
"중학교 이후에 사실 생부가 아닌 희생자의 양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죠."
40년 넘게 양부의 제사와 벌초를 도맡았고 4.3 희생자 비석에도 대표 유족으로 이름을 새겼습니다
하지만 사회 혼란이 컸던 당시 입양 신고를 하지 않아 지금도 호적에는 양자가 아닌 조카일 뿐입니다.
4.3 유족으로도 인정 받지 못하고 각종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봉환 / 4.3 수형인 양자>
"희생자 재심 소송도 제가 다 준비하지만, 실제 제 이름으로는 못하고 고모나 다른 친족이 상속이든 뭐든 다 갖고 있죠. 답답합니다."
이렇게 호적과 족보가 일치하지 않는 양자 관계는 정부 실태 조사 결과 110여 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뒤늦게나마 이들이 법적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정부는 사실상 입양이나 사실혼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도록 특례를 두는 내용의 4.3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4.3 당시 희생자와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었던 사람은 위원회의 확인을 받아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는 혼인신고 특례와
희생자의 사망 또는 행방불명 이후 희생자의 양자로 입양신고하려는 경우 위원회에 증명한 뒤 확인을 받아 입양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입양신고 특례가 정부 입법안에 담겼습니다.
이는 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유사한데 재판 없이 위원회 결정으로 혼인과 입양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다 절차가 완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입양신고 특례는 각종 권리 다툼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친족 같은 이해관계인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송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4.3 가족관계 법안을 심사할 예정인데 정부안도 함께 논의될 가능성도 있어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오름이나 올레길 등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최근 길 잃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오름이나 올레길을 찾으시는 탐방객 분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빽빽하고 높게 자란 나무가 펼쳐져 있는 오름.
나무 사이에 바람막이 차림의 탐방객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서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드론을 발견하고는 이내 손을 흔듭니다.
제주시 조천읍 세미오름에서 일가족 3명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양하를 구하러 갔다가 풀숲이 우거지면서 길을 잃은 겁니다.
현장에 도착한 자치 경찰은 드론을 투입해 공중에서 신고자의 위치 파악에 나섰고,
소방대원들도 수색작업에 나선 끝에 20분 만에 70대 A씨 등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지난 8일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길을 잃은 20대 탐방객이 소방 구급대원들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가을에 접어들며 오름이나 올레길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길 잃음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는 모두 280여 건.
두 자릿수에 그치던 길 잃음 사고가 지난해에는 100건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름이나 올레길, 둘레길을 탐방하다 길을 잃는 경우는 모두 175건으로 전체 사고의 62.5%를 차지했습니다.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름이나 둘레길을 갈 때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전화 배터리는 충분히 충전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GPS 기능을 켜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급적 밝은 옷을 입고 되도록 해가 지는 늦은 시간에는 탐방을 삼가야 합니다.
<한대호 / 제주소방서 외도119센터 >
"산행을 하시기 전에 주변 분들에게 알리시는 게 제일 궁금합니다. 일정 시간 이상 지나서 귀가 못 하시는 경우에는 주변 분들이 신고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알리시는 게 되게 중요하고요. 무엇보다 핸드폰이나 보조배터리, 물 이런 장비들을 충분하게 챙기고 가셔야 장시간 길을 잃으시더라도 길 찾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만약 길을 잃었다면 호루라기를 불거나 큰 소리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신고 후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조금씩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오름과 올레길에 사람들이 늘어가는 요즘.
즐거운 탐방을 위해서는 기본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지난 7월,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건설노조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의해 재판이 지연되면서 피고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피고측 변호인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사건의 첫 재판을 열흘 가량 앞두고 검찰이 추가 증거를 제출하고 입증 취지도 밝히지 않아 재판이 두 차례나 지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변호인측은 건설노조 특별 단속 기간에 쫓겨 무리하게 수사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10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재판 지연으로 피고인들은 수개월째 구속 상태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돌며 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9에서 31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겠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강우량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흐리고 낮 기온이 29도 안팎으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특수교육 대상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서귀포지역 특수학급 과밀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강하영 의원은 오늘 교육행정질문에서 서귀포지역 중학교 특수교육 대상자는 내년 신입생 15명을 포함해 28명에 이르지만 특수학급 운영 학교는 서귀포중 1군데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장애학생 부모는 자녀를 보낼 선택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데다 과밀학급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김광수 교육감은 내년 중문초등학교와 대신중학교, 효돈중학교에 특수학급 신설과 증설을 검토중에 있고 서귀포중에도 특수학급 증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