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제주 전역에 시간당 5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맨홀이 역류하고 집 마당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 아침 제주시 외도동의 한 주택가.
맨홀에서 쉴새 없이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주위 도로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고 조심스럽게 주행을 이어갑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맨홀이 역류한 겁니다.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주위에 안전선을 설치하는 등 긴급 안전 조치가 이뤄졌고
도로 일부를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저희 온 다음에 바로 소방대원들도 왔었거든요. 거기서 조치 취하고 그다음에 저희는 계속 차량 통제하고 시청 담당자들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지금 조치를 취하고 있어요."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주택 마당에서는 배수 작업이 한창입니다.
4시간 넘게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마당은 여전히 물바다입니다.
주변 공사 과정에서 우수로를 막아두면서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빗물이 지대가 낮은 곳으로 모인 겁니다.
<김경임 기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순식간에 마당부터 물이 들이차면서 보시는 것처럼 집과 창고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 성인 무릎 높이까지 빗물이 차오르면서 집주인은 마음을 졸여야만 했습니다.
<김재현 / 서귀포시 대정읍>
"6시 30분쯤에 창문을 통해서 보니까 물이 이미 이만큼 들어오고 신발을 신고 나와보려고 하니까 물이 이미 (신발장까지) 들어와 버렸습니다. 불과 5,6분 사이에 손쓸 뭐가 없어요. 그래서 바로 양동이로 물을 퍼내기 시작한 거죠."
제주시 아라동의 한 하천에는 굴착기가 뒤집혀 있습니다.
기습 폭우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굴착기가 하천 옆으로 넘어진 겁니다.
이 외에도 농로가 물에 잠기거나 빌라 건물 지하가 침수돼 배수 작업이 이뤄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비의 강도와 양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저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불어오면서 좁고 강한 비 구름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저기압의 전면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고 저기압 후면으로 건조한 공기가 영향을 주면서 강한 강도의 비 구름대가 발달하여 오늘 아침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 60mm의 강한 비가 내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 제주는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한라산 삼각봉에는 210mm, 새별오름 154mm, 대정 108.5mm 등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한동안 이어졌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낮 기온은 28에서 31도로 더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저녁까지 제주 전역에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천둥 번개와 함께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하천 범람이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용담동 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 사업이 주민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복개구조물을 철거할 경우 주차장 시설이 줄고 교통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차량 120여 대를 세울 수 있는 한천 복개구조물입니다.
주차된 차량들로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재해 예방 사업으로 구조물을 철거하면 주차 공간이 사라지게 됩니다.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주차장 문제에 발목이 잡히며 공사는 차일 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주차장 부족 문제가 현실화 될 것이라며 납득할 만한 대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대규 / 용담2동 주민자치위원장>
"공사를 해서 확보하는 주차공간이 지금의 절반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절반인 상태에서 배로 늘어나면 주민들이 찬성할 여지가 있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우선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또 용담 2동 지역이 주차공간 확보가 어렵고 절대적인 부분이 주차 공간이다."
제주시는 동서 구간에 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고 주변 공유지에 대체 주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체 부지까지 거리가 멀고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수용할지 미지숩니다.
수 차례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도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주된 민원으로 제기됐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380억 원을 투입해 길이 340미터, 폭 20미터 복개구조물을 철거하는 사업은 2026년 완공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정상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미흡한 편의 대책에 주민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서 재해예방사업이 정상 추진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제주 전역에서 실시됐습니다.
지난 2017년 8월 이후 6년만에 실시된 오늘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대피훈련과 지진·화재 등 재난 대비 훈련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로 위에 있던 차량들은 통제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정차하며 훈련에 협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주도의회를 비롯한 주요 기관에서도 공습 경보 발령에 맞춰 지하 대피소로 이동하는 등 훈련에 동참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제주에서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가 운영됩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3일) 자치경찰위원회에 음주운전 신고포상제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다음 달 초순부터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음주운전 신고가 들어오면 관할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코드 제로가 발동되기 때문에 순찰차가 1대 밖에 없는 파출소 등은 강력 사건 발생에 따른 치안 공백 우려 의견도 전달했습니다.
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우려되는 문제점을 협의해 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 치매안심센터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동안
경증 치매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우영팟 만들기와 꽃 심기,
텃밭 채소 수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각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객관적 인지기능이 4.6% 증가했으며
주관적 기억감퇴는 18.6% 감소,
우울감 역시 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종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에는 시간당 6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안덕화순과 서광리에도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저녁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5에서 27도 낮기온은 29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쯤
제주시 외도동 주택가에서
맨홀이 역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대정읍의 한 주택은
마당과 집안 곳곳이 침수됐고,
제주시 아라동에서는
빗물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굴삭기가 하천 아래로 넘어지는 등
오늘 오후 3시까지
모두 5건의 피해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상습피해지역인
용담동 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 사업이
주민 반대로 표류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해
철거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수개월째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개구조물을 철거할 경우
주차장 면적이 줄고
교통 불편이 커질 수 있다며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폭우로 인한 범람피해를 막으려면
철거공사를 지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시는
인근에 대체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