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1도로 어제보다 1도 정도 높겠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고수온 특보가 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양식장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도내 양식장 20여 곳에서 출하를 앞둔 광어 11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인해 집단 폐사했습니다.
현재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바다 수온이 28도에서 29도까지 오르면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4일, 제주 연안의 바다 수온 특보를 고수온 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제주공항 지하차도가 오늘(16)부터 임시 개통한 가운데 첫 날부터 이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지하차도가 개통함에 따라 조정된 신호 체계와 통행 방향을 모른 차량들이 공항 주변과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출근과 오전 시간대에 꼬리물기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 지하차도는 동서 구간 길이 520m, 왕복 4차선으로 오늘부터 임시 개통했습니다.
제주시는 지하차도 안내와 홍보에 주력하고 당분간 자치경찰과 현장에서 교통 정리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어제(15일)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50대 남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15일) 낮 12시 5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교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출동한 소방과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친모 A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린 자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수사 과정에서 학대 행위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아이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 서귀포시가 친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했고 A 씨는 친부와 함께 아이가 제주에 오기로 했다며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어제(15일)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때린 30대 A씨를 폭행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2일 밤 11시 50분쯤 이도동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과거에도 유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잃어버린마을 '삼밧구석'에서
4.3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 2구가 발견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달 안덕면 동광리에서
4.3 희생자 추정 유해 2구를 수습하고
내일(17일) 운구 제례를 거행하기로 했습니다.
발견된 유해 2구는
모두 머리뼈만 남아 있었고
연령은 7살에서 10살쯤으로
유해 잔존 상태가 좋지 않아
보다 면밀한 감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유해 시료 채취 후 유전자 감식을 거쳐
희생자의 신원과 유족을 찾을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413구의 4.3 희생자 유해를 발굴하고
141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1999년 변호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56살 김 모씨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달 파기 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김 씨에 대해 재상고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법원은 검찰 측이 제시한 증거로는 살인의 공모나 고의 여부가 입증되지 않는다며 지난 1월 사건을 무죄 취지로 돌려보냈고 파기 환송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도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변호사 살인 사건은 결국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