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친구 누나를 강제 추행하고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친구 또는
지인의 연인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속옷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의 심한 정식적 충격에 엄벌이 필요하지만
일부 합의했고
불법촬영물이 유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오영훈 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6차 공판이 내일(14) 열리는 가운데
피고인 중 유일하게 혐의를 인정했던
컨설팅 업체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내일 오후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피고인 네 명에 대한 6차 공판을 이어갑니다.
내일 재판에는
상장기업 20개 유치 협약식을 기획하고 개최한
컨설팅 업체 대표 이 모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
오영훈 당시 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상장기업 유치 협약식을 개최하고
5백여 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고
피고인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핵심 증인이 출석하면서
검찰과 변호인 간의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내일(14일)부터 두달여간 기증자료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지난해 19명으로부터 기증받은 3백여 건의 교육자료 가운데
2백여 건을 선별해 전시합니다.
기증받은 일반 자료 가운데는 기증자가 1977년부터 45년간 쓴
백여권의 일기장과 만화책들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자료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수집한 자료를 소개해 기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3에서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오후부터 저녁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필로폰과 주사기를 구매해 투약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함께 마약을 투약할 여성을 물색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의자의 모발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마약 판매 일당을 쫓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흰 옷을 입은 한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당황한 듯한 남성.
경찰이 서류를 꺼내 보여주며 해당 남성을 체포합니다.
마약을 구매한 40대 남성 검거 현장입니다.
<경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변명할 기회가 있으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할 수 있으세요."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이달 초 마약 판매자의 계좌로 100만 원을 입금해 필로폰 1.18g과 주사기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A씨가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약을 투약할 여성을 물색하고, 마약 사진을 보내며 동반 투약을 권유하는 것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8일 A씨가 검거된 장소는 공교롭게도 서귀포경찰서
당시 A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A씨의 차량과 주거지에서는 주사기 26개가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2개는 이미 사용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휴대전화와 택배로 배송 받던 필로폰 등을 압수하고,
A씨의 모발을 국과수에 보내 실제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승우 /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장>
"동반 투약자를 모집해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해서 일단 체포영장을 받은 상태였고요. (검거 당시) 차 안에서 미사용된 주사기 24개하고, 주거지 수색해서 예전에 투약했던 걸로 의심되는 주사기 2개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을 판매한 일당과 동반 투약자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오영훈 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5차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이 재판에 제시된 증거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증거에서 오영훈 지사가 상장기업 간담회와 지지선언에 직접 관여했다는 사실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변호인 측은 혐의 사실 입증과 무관한 증거가 많고 사실관계를 왜곡해 검찰에 유리한 증거만 채택됐다고 맞섰습니다.
재판부는 이틀 뒤인 14일 오후 6차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귀포시 중문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 2명이 이안류에 떠 밀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서프구조대 2명과 휴무날이던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김찬우 경사가 파도에 떠밀려가던 20대 관광객 2명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현장 중심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광수교육감이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 젊은 교사들을 초청해 교육현안을 대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젊은 교사들은 민감한 질문부터 교육 정책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솔직하게 나타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 사립 유치원과 공립 초,중,고교 교사 40여명이 김광수 교육감과 한 자리에 마주 앉았습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섭니다.
교육감의 인사말이 끝나고 참석한 교사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들을 쏟아냈습니다.
초등학교에선 영어 전담교사 부족으로 담임 교사가 주도적인 수업을 못하고 원어민 교사의 보조교사 역할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성경섭 / 제주서초 교사>
"교사와 협력수업을 해야 하니 그만큼 질적으로 높은 수업을 준비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많은 담임교사가 본인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보다는 보조 역할에 머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부 원도심학교에서 추진하는 해외로의 수학여행이 안전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양소라 / 토평초 교사>
"원도심 학교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해외로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생을 인솔하여 해외로 가는 것이 안전상 크게 걱정이 되는데 교사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진행한다면 교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입니다."
이 밖에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처우 개선이나 교권침해 사례에 대한 제주교육당국의 대책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답변에 나선 김광수 교육감은 원칙적으로 공립과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차별을 반대한다며 처우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권침해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도 학생 인권과 상충하는 부분에서 고민이 크다는 솔직한 심정도 드러냈습니다.
특히 김 교육감은 고입에 있어서 평준화 일반고를 확대해 학생들이 내신성적에 상관없이 진학할 수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평준화 (일반고 비율을) 좀 확대해서 한 75% 정도까지 하면 어떻게 됩니까? 시험 필요없고 내신이 필요없을 거 아닙니까? 선택할 수 있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던 김광수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젊은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창단하는 장애인예술단을 이끌 지휘자가 결정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정석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 회장을 가칭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지휘자에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석 지휘자는 현재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귀포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새벽까지 산간에는 최대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9도, 낮 기온은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날씨입니다.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미터 내외로 높지 않지만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예상돼 해상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