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목장 사무실에서
평소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던 지인에게
허가받지 않은 공기총으로 위협하고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50대 피고인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동기 등 전후 사정을 고려했을 때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할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 많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5에서 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낮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산지에는 1에서 3cm,
중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오겠고,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나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민 1천 5백여 명이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섭니다.
소송을 맡은 법률사무소는
내일(9)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제주도민 1천 5백여 명을 원고로 하는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 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소송 참여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민 2천 3백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한
1천 5백여 명을
1차 원고로 소송을 진행합니다.
이후 나머지 신청자에 대해서도
자료 제출을 독려해 추가 소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학령 인구 감소로 농어촌 작은 학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서귀포 예래초등학교에서는
마을 공동체가 힘을 모아
아이들을 지켜내는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졸업생뿐 아니라
전교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작은 학교를 살리려는 따뜻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아치형 풍선 장식 아래로 졸업식의 주인공들이 입장합니다.
예래초등학교 졸업식과
유치원 수료식까지 함께 진행돼 더욱 특별했습니다.
전교생 60명 남짓한 작은 학교,
그 가운데 10명의 졸업생이 한 명씩 호명돼 졸업장을 받고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축하를 받습니다.
[인터뷰 민주원 / 예래초 졸업생 ]
" 학교 생활을 하면서 여러 활동을 했는데 이제 졸업하니까 조금 아쉽기도 하고 그래요. "
이번 졸업식에서는 졸업생에게 50만 원,
2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각 1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습니다.
오는 3월 입학식에선 신입생에게 책가방과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으로
전교생 모두가
혜택을 받게 되는 겁니다.
모든 것이
총동문회와 30여 개 지역 단체가 모은 발전기금 덕분입니다.
졸업생에게만 주던 장학금을 전교생으로 확대해
마을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임정혁 / 예래초 총동문회장 ]
"학교 살리기 위해서 우리 동문회가 한번 노력을 해보자해서 이렇게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동문 분들하고 마을 분들하고
여러 도움을 줘서 이런 걸 계속 이어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학부모들은 학교 설명회 홍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봉화 / 예래초 교장 ]
"이러한 마을의 지원들을 힘 삼아서 학교가 할 수 있는 우리 학교의 주인공인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잘 지원하고 교육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것이 저희들에게 주어진 큰 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학령인구는 10년 전보다 7천 694명 줄었고
앞으로 10년 뒤에는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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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60명도 안 되는 소규모 학교는
지난해에만 33곳으로
5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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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작은 학교를 살리려는 마을 공동체의 정성과 연대가
아이들에게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생선수의 스포츠 손상 예방과
지도자·학부모의 지도 능력 강화를 위한
제1회 제주 유소년 스포츠 콘퍼런스를
오는 1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합니다.
학생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과 수면, 부상 예방,
경기력 향상 등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SK 프로축구단,
국가대표 정형외과의원과 협약을 맺고
종목별 부상 예방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체력 훈련 방향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상시근로 전환 문제를 둘러싸고
일부에서
선거 전략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7일) 열린 새해 체육건강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상시근로 계약은
표를 얻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급식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일 뿐 선거와는 무관하다 강조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방학 중에도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근로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방학 중 업무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친구 집에 찾아가
친구와 동생에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현장에
불을 지른 흔적도 남아 있어
방화 여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단독주택 앞에 경찰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장비를 든 국과수 직원들이 곳곳을 다니며 현장 감식을 벌입니다.
오늘(7) 아침 7시 30분쯤.
이 곳에 살고 있는
10대와 20대 남매 등 3명이
심한 출혈과 함께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채 발견됐습니다.
이를 발견한
피해자의 가족이 신고하면서 3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막 피범벅이어서. 도와주세요 하면서 왔으니까.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본 것 같아 가지고... 다쳐서 오니까.”
현장 조사에 나선 경찰은 범죄 혐의점을 포착했고,
남매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던
20대 남성 A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인 20대 남성과 친구 관계로
경찰은 A씨가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친구와 동생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흔적도 남아있던 만큼
방화 여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오늘 낮 12시 40분쯤
제주시 삼양1동 북동쪽 500m 해상에서
4.6톤 급 성산선적 어선이 침수돼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신고 접수 30분 만에
구명조끼를 입고 물 위에 떠 있던
50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등 3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저체온증 외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어선은 출입항정보시스템에 4명이 탑승했다고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3명만 타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