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50분쯤
제주시 도련동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200여제곱미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사상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 정원이 미달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평준화 제도 아래에서는 정원이 안정적으로 채워져 왔지만
올해는 지원자가
모집 인원에 미치지 못하면서
교육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올해 모집 정원은 2천 880명이었지만
지원자는 2천 864명으로 16명이 부족했습니다.
평준화 제도 시행 이후 첫 미달사태입니다.
교육당국은
이번 미달 사태의 원인으로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 변화와
읍·면 지역 고교 활성화에 따른 소신 지원을 꼽았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농어촌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대신
읍·면 지역 학교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영훈 /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특히 농어촌 전형을 염두에 둔 읍면지역 중학교 출신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읍면지역 일반고로 진학하는 경향이 매우 뚜렷한 게 현실입니다. "
제로 읍·면 지역 고등학교와
제주시 동지역실 비평준화 일반고에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한림고등학교는 35명이 초과 지원했고
애월고 일반과 역시 모집 정원을 넘겨 45명이 탈락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커트라인이 상향되면서
학생들이 보수적으로 지원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당국은
오는 9일 고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추가 모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추가 모집이 확정되면
다른 미달 학교와
동시에 전형을 실시할 계획으로 또 다른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의 첫 미달 사태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고교 선택의 변화와
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추가 모집 여부에 따라
향후 제주 교육 환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대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뒤 사흘 만에 숨진
환자의 유족 측이
당시 의무 기록 등을 토대로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합병증 징후가 관찰됐는데도
수시간 동안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병원측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최근 유족 면담에서도
수술이나 후속 조치 과정에
의료상 과실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해 제주대병원에서
위암 1기 환자가 수술을 받은 뒤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위 절제술 등에 합병돼 발생한 장내 출혈과 천공,
장 내용물 누출로 환자가 사망했다"는 사인 감정이 나왔습니다.
유족 측은 환자 의무 기록과 변호사 의견 등을 토대로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암 수술 3일 차에 배액관에서 심한 냄새가 나고
염증이나 감염 등에 의해 혈관 밖으로 나오는
액체 또는 세포 성분인 삼출물 같은
장 누수 관련 합병 증상에 대해 의료진들이 적절히 대처했는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누수 징후가 관찰되고 5시간 정도 지나
환자가 저혈압 쇼크 상태에 빠질 때 까지
금식이나 혈액 검사 외에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출혈과 장누출이 있었는데도
의무 기록에 합병증이 없었다고 기재한
사유나 경위 등도 묻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수술 문합부 누출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존재할 수 있어
경과를 지켜 보기 위해 금식 조치 등을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5시간 가량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정상적인 범주라고 설명하면서
수술과 후속 조치 과정에서
의료상 과실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유족과 병원 측은
최근 면담을 가졌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 측은
환자 사망 사고 이후 두 달이 넘도록
핵심 쟁점 등 관련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해를 겪고 있다며
종전 부검 결과와 향후 외부 의료기관과 법률 자문 등을 검토해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그래픽 이아민)
부검은 사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하지만 제주에는
국과수에서 운영하는 정식 부검 시설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장소를 옮겨 다니며
임시 시설에서 부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식 부검 시설을 갖춘
제주연구소 설치 필요성도 수년 전부터 논의됐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경찰청 산하 부속건물인 제주경찰교육센터.
증거물을 분석하는
이 곳 법 과학 분석실에 임시 부검 시설이 갖춰지면서
지난해 8월부터
형사나 변사 사건 등 각종 부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 분원이 조성됐지만
정식 부검 시설 없이
수년 동안 제주대학교에서 진행돼 오다
담당 교수가
업무를 중단하면서
2024년부터는 곳곳을 옮겨 다니며 떠돌이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로
양지공원 부검 시설의 사용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제주경찰교육센터에
현재 부검 장소가 마련됐습니다.
문제는 현재 부검 공간이 어디까지나 임시 시설이라는 점입니다.
교육 시설로 분류돼
정식 부검실에 필요한 배수시설과
공기정화 정치를 갖출 수 없어
감염 위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과수 측은
제주 분원과의 거리, 운구 차량 동선 등을 고려해
현재 임시 부검 장소를 선정했다며
정식 규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환풍구를
부검대 주변에 설치하고
환기와 소독에 신경 쓰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진행된 부검 건수는 470여 건.
이 가운데 40건 이상이
현재 임시 시설에서 이뤄졌습니다.
상주 인력과
정식 규격의 부검 시설을 갖춘
국과수 제주연구소 설립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수년째 지지부진합니다.
<인터뷰 : 홍인숙 / 제주도의원>
"부검실이 딱 (정식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부검의도 상주해 있지 않기 때문에 (사건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가 있습니다.
부검실, 부검의에 대한 부분은 계속 미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이제는 좀 적극적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이뤄지는 부검은 2백 건 안팎.
장소를 옮겨 다니는 임시 부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식 부검 시설 설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현광훈, CG : 박시연)
오늘(6) 오후 2시 30분쯤 한라산 삼각봉 대피소 인근에서
20대 남성 탐방객이
구토 증상으로 구조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신고 3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탑승시킨 뒤
제주공항에서 공항 119에 인계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2년 동안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35명을 이송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늘 제주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운
제주시가 9.9도, 서귀포 1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밤부터는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4에서 7도,
낮 기온은 10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까지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사이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렸고
내일도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이어질 정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9.9도, 서귀포 1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늦은 오후사이
산지에는 1에서 5cm의 눈이,
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은
10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이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밤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올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평년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부터 내일(7) 오후까지
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오고
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도 흐린 가운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은 1미터 내외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제주지역 평균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평균 기온은 17.3도로
지난 2024년에 이어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여름철 평균기온은
26.4도까지 오르며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크게 확장하면서
여름철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