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불법으로 마약류와 전문 의약품을 밀반입한
불법체류자가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불법체류 중국인 28살 남성을
마약류관리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남성은
지난해 중국 SNS를 이용해 중국 현지에서
마약류 성분의 진통제를 비롯해
낙태약과 해열제 같은 전문 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국제 우편으로 불법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말, 압수수색을 통해
의약품 68종, 1만여 정을 확보했고
유사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마약류 판매와 유통책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2021년, 마약 성분이 들어간 의약품을 국내에 반입한 혐의로 출국 명령 처분을 받은 네팔 국적 외국인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치료 목적으로 약품을 가져왔다고 주장하지만 해당 약품이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고 있는 점.
그리고 마약류 반입으로 인해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때 출입국외국인청의 출국 명령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마당개 중성화 사업 등의 효과로
도내 유기동물 숫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천651마리에 달하던 유기동물 수가
지난해 4천977마리로 35%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읍면지역 마당개 중성화를 지원해
의도치 않은 출산을 예방한 효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동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제주지역 초등학교 저학년 10명 중 7명은 돌봄교실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가 최근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학년별로는 저학년의 71.7%가 돌봄교실을 희망했고, 고학년의 33%는 방과후 아카데미를 희망했습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 돌봄교실을 종전 오후 5시에서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 시범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물품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자를 사칭해 물품 대금을 받은 뒤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피해자 68명으로부터 2천 36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급정지로 자신의 계좌를 사용할 수 없자, 타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추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백명대로 떨어지며 닷새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30일) 하루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민은 185명, 나머지 1명은 도외 거주자로 분류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37만 9천 939명입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1천 928명, 위중증 환자와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 도입 이후 27개월여 만에 실내에서도 해제됐습니다.
국민들 스스로 마스크를 썼던 기간까지 포함하면 3년여 만입니다.
실내 노마스크 첫날, 마트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허은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날,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직원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고 대부분의 손님들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장을 봅니다.
아직은 불안해서 마스크를 쓰겠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습니다.
<고영미 / 제주시 한림읍>
"정부에서는 오늘부터 해제한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아직은 좀 불안한 것 같아요. 병원하고 교통, 버스 탈 때만 끼라고 그러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런 대형마트도 이동인구가 많으니까 껴야 할 것 같아요."
반면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은 착용 의무 도입 이후 27개월여 만의 일상복귀를 반겼습니다.
<황희선 / 제주시 조천읍>
"훨씬 편하죠. 이렇게 좀 시야도 많이 넓어지는 것 같고 우려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이제 숨 쉬는 게 편하지 않을까..."
제주시내 한 헬스장.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이다보니 아직은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대체로 노마스크 조치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김윤학 / OOO휘트니스 센터장>
"좋아하시는 회원님들도 있는데 아직까지 걱정되셔서 마스크를 끼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희도 걱정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방역도 진행을 할 거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졌지만 병원이나 약국,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김남용 / 제주도 보건정책팀장>
"(전면) 해제될 때까지는 주의해서 마스크 착용을 꼭 생활화해 줄 것을 꼭 당부드리고 특히 고위험군 고연령층에서는 의무시설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줄 것을 강력히 당부드리겠습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첫날인만큼 세부 기준이 아직 시민들에게 자리잡지 못해 일부에서는 혼선이 발생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분위기에는 대체로 반기는 모습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시내 한 실내 골프연습장이 사전 공지 없이 갑자기 폐업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폐업을 앞두고서도 신규 회원들을 모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까지도 회원권에 대한 환불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회원들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실내 골프연습장입니다.
입구에는 이달 말까지만 운영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다가 나흘 전에 폐업한 겁니다.
골프 연습장에 등록된 회원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각종 기계에는 빨간 가압류 스티커가 붙어있고 업체 직원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폐업 소식에 회원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한 회원은 문 앞에 있는 안내문을 보고서야 폐업 사실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 골프연습장 회원>
"(지금 여기 폐업했다고 들었는데 관련 내용을 안내받은 게 없으신가요?) 그런 거 한 게 없어요. 저도 10일 만에 왔는데 저거(안내문) 보고 처음 알았어요. 난리 났네 어떡하냐."
대부분의 회원들은 사업자가 사전에 폐업이나 환불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한 사람당 수 십 만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 가량의 회원권을 구매했고 폐업을 한 달 앞두고 6개월 짜리 신규 회원권을 구매한 사람도 있습니다.
<○○ 골프연습장 회원>
"신규 등록할 때 저는 매니저 분하고 등록을 했었는데 그런(폐업) 얘기는 전혀 없었고. 지금도 여기 아직 골프 가방이 남아있고 그런 거 보니까 전체 고지가 안 된 것 같아요."
제대로 환불 절차를 밟지 못한 회원은 1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골프연습장 회원>
"(폐업 전에) 탈회 요청하신 분들도 있었나 봐요 불안하니까. 금액이 좀 크신 분들은. 그때 안심을 시키면서 탈회는 자꾸 미루고 회원은 계속 모집을 했던 것 같아요. 블로그가 있는데 거기에 보면 1월 초까지도 계속 글이 올라오거든요."
이 뿐 만이 아닙니다.
골프연습장이 입점해 있는 건물주는 해당 사업자가 3개월 넘게 임대료와 공과금도 납부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건물주>
"9월까지인가 10월까지인가 내고. 그다음에 입금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기세까지도 안 내고 있어요. 임대료만도 한 4천 2, 3백 정도 안 냈고."
하지만 해당 사업자는 건물주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폐업 했을 뿐 경제적 문제로 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임차료나 공과금도 밀린 적이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회원권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골프연습장 사업자>
"저는 회원을 안 받고 있었어요. 못 받고 있었죠. 그러니까 12월 중순부터요. 사업장 폐업을 했다고 해서 이용을 못 하거나 그런 게 아니예요. 사업장을 폐업을 했는데 돈을 받는 게 문젠거죠. 내가 이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데에 돈을 빌려서라도 너희들 주겠다."
일방적인 폐업 통보로 피해를 호소하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회원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제주 지역 마약 사범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검거된 마약 사범이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검거된 마약 사범은 모두 104명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5명, 30대가 22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젊은 층인 20대와 30대가 45%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는데,
특히 지난해에 검거된 마약 사범 가운데 2명은 10대로 나타났습니다.
SNS나 인터넷 등을 통해 마약 구매가 쉬워지면서 청소년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 사범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