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선선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16.9도, 제주시 14.5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밤부터 점차 쌀쌀해지면서 내일 아침까지 해안지역에는 약한 비가,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대체로 흐린 날씨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7에서 8도, 낮기온은 9에서 12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강풍주의보도 발효될 예정이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물결이 2에서 4m 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오임종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장은 오늘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의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제주 4.3의 기술 근거를 확실하게 명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주 4.3은 74년간 질곡의 세월로 이어진 어둠을 이겨내고 희생자 보상 개시와 직권재심을 통한 명예회복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과거사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대전환을 맞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존 교육과정에 명시됐던 4.3이 삭제되면서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부는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바로 세우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이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잘못된 과거로 역행하는 역사적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자 엄청난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년째 중단됐던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이달 중순 재개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지난 달 22일, 법원의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시공사와 상의해 오는 19일부터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월정리 마을회에도 공사 재개를 알리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마을회는 다음 주 대책회의를 열고 공사 재개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반대 위원회도 오는 14일, 공사 재개 책임을 물어 도지사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달 실시된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오늘(9일) 배부된 가운데 제주지역 응시생들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시험에 응시한 제주지역 학생들의 국어 영역 평균 표준점수는 100.2점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국 평균은 97.2점이었으며 평균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101.1점입니다.
수학 영역의 평균 표준점수는 98.5점으로 서울과 대구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4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40대 남성을 특수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2008년 6월 제주시내 한 주택에 침입해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목격자나 증거가 없어 14년 간 미제 상태로 남아있었는데 최근 경찰이 또다른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DNA를 채취한 결과 과거 성폭행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DNA와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5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제주시 영평동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수치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을 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사고 지점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20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한편, 이 사로로 다친 20대 남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선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 선원과 무자격 외국인을 고용한 50대 선주가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서귀포시 남쪽 약 37km 해상에서 20톤급 어선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해
비전문 취업 비자를 가지고 불법 취업한 혐의로 20대 인도네시아 선원 A씨와 이를 고용한 선주를 적발했습니다.
또한 승선원 명부에 등록하지 않고 배에 타고 있던 30대 인도네시아 선원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A 선원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하고 선주를 상대로 불법 고용 경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강민수 판사는 지난 5월 전국체전이 열린 대구에서 부하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도체육회 전 간부에게 벌금 1천만 원에 취업제한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와의 관계와 범행 경위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무겁지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어제(8일) 하루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574명이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민이 555명이며 나머지 19명은 도외 출신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35만 2천 6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2천 848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은 위중증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률은 7.2%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