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에서 불법 게임장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허가를 받지 않은 슬롯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방역수칙이 완화되며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상점가 일대.
경찰이 지하에 있는 성인 PC게임장으로 들어갑니다.
컴퓨터 화면에는 형형색색의 슬롯머신 게임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단속반이 들어서자 게임을 하던 사람들은 은근슬쩍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경찰>
"잠깐만 자리에 앉아서 계셔주세요. 경찰서에 나왔습니다."
최근 제주시 일도1동에서 적발된 불법 영업 게임장 단속 현장입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슬롯게임'을 설치해 손님들에게 제공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임 기자>
"이 일대에서 불법 게임기를 설치해 영업하던 PC방 2곳이 적발돼 업주 등 3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PC 게임기 34대와 현금 55만원을 긴급 압수했습니다.
지난 달에는 제주시 연동 일대에서 같은 방식으로 불법 영업하던 성인 PC게임장 4곳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제주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슬롯 게임을 제공하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게임머니의 충전이나 획득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사행성을 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주동부경찰서 생활질서계장>
"(무허가 게임 제공해 적발될 경우)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앞으로 방역수칙 완화에 편승한 게임장 불법 영업을 염두에 두고 이런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기 위해 더 강력한 단속활동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게임장을 불법 영업하다 적발된 건수는 167건, 적발 인원은 29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최근 들개가 축사를 습격하거나
마을로 내려와 사람들을
위협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들개 가운데 상당수는 키우다 버려진 유기견 입니다.
제주에서는 해마다 6천마리 가량의
유기견이 포획되고 있는데
동물 유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의 한 주택가.
강아지를 안은 한 여성이 걸어오더니
돌담 안 마당에
강아지를 버려두고 유유히 떠납니다.
강아지는 주인을 찾는 듯
한참을 돌담에 매달려 밖을 쳐다봅니다.
이렇게 키우던 반려견을
버리는 사례는 비일비재 합니다.
한림읍 중산간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우리마다 개들이 가득 차있습니다.
민간인이 운영하는 보호소인데,
이곳에만 150마리 가량의 유기견이 있습니다.
주인에게 버림 받았거나
혹은 잃어버려 길거리를 떠돌던 유기견 입니다.
이렇게 버려진 개들은
대부분 늙거나 병든 경우가 많아
입양도 어렵습니다.
<싱크 : 홍난영/ 00동물보호단체 대표>
"봉사자들이 구조하는 경우도 있고 쉼터 앞에 애들(반려견)을 버려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금 합해서 40,50정도 돼요."
반려견 호텔이나 유치원에 맡겨두고
찾으러 오지 않는 사례도 있습니다.
<싱크 : 00반려동물 호텔 운영>
"(반려견을) 맡겨두고서 휴대전화 번호도 다 바꾸고 이런 분도 있어요."
지난 2016년,
2천 8백여 마리였던 유기동물은 이듬해 갑절로 늘더니
최근 몇년동안
해마다 6천 마리 가량 포획되고 있습니다.
민간 시설에서 관리하고 있는
유기견을 더하면
그 마리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버려진 개들은
산과 들을 떠돌며 야생화 돼
축산농가 피해 등
사회적인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동물단체는 마당개 중성화 사업 등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 홍난영/ 00동물보호단체 대표
"시골개 중성화 시키는 게 시급할 것 같고요. (반려견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내가 들였으면 버리지 않겠다는 인식이 필요하겠습니다."
제주지역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9만 5천여 마리.
동물보호법이 개정으로
반려동물 유기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와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이나
입양 문화 확대 등
유기견 발생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최근 제주 해역에서 다른 지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선단을 이뤄 싹쓸이 조업을 일삼으며 제주 어장을 황폐화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잔잔한 바다에서 조업이 한창인 어선 두 척이 눈에 띕니다.
주위로는 동그랗게 그물을 쳐 뒀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도 불을 밝힌 채 작업을 이어갑니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서쪽 약 7km 해상에서 선망 선단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조업 중이던 29톤 급 여수 선적 어선 3척을 적발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제주 본섬으로부터 7.4km 안 해상에서는 조업할 수 없지만 이를 어긴 겁니다.
<단속 해경 >
"불법 조업으로 의심되는 (어선) 관련 채증 실시하겠음. 현재 양망 중에 있음."
조사 결과 이들은 제주 본섬으로부터 약 5km 해상까지 들어왔고 불법 포획량이 7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은 현장에서 이를 압수해 강매 처분했습니다.
최근 제주 북서쪽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면서 다른지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어장이 형성된 해역을 중심으로 해경이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불법 조업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3척 이상의 배들이 선단을 이뤄 허가되지 않은 해역까지 들어온 뒤 싹쓸이 불법 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불법 조업 어선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준형 / 제주해양경찰서 한림파출소>
"수산업법에 따라 (조업) 금지구역, 금지 기간을 위반한 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제주 해경에서는 국내 어선의 불법 조업을 엄하게 다스려 조업 질서를 바로 잡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해경은 올들어 금지 구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국내 어선 15척을 적발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불법 영업을 한 혐의로 성인 PC게임장 업주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5살 업주 A씨 등 3명은 제주시 일도일동 일대에서 성인 PC 게임장을 운영하며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을 손님들에게 제공해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개 업소에서 컴퓨터 34대와 현금 55만 원 등을 긴급 압수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진재경 부장 판사는 지난해 7월, 심야 시간대 술에 취해 택시에 탑승한 뒤 택시 기사 2명을 잇따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4살 김 모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진 판사는 운전자 폭행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죄질이 무겁다면서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까지 40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465명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2만 9천 89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70명을 포함해 22만 5천 767명.
격리 환자는 3천 152명 입니다.
2차 접종 582,824명 인구 대비 86.6% 18세 이상 98.0%
3차 접종 432,404명 인구 대비 64.3%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2차 접종 인원은 전체 인구 대비 86.6%,
3차 접종 인원 비율은 64.3%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오전사이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7에서 18도로 평년보다 3-4도 이상 높겠고 낮기온도 20에서 2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불법으로 입양을 알선한 52살 A 씨를 입양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제주에서 10대 미혼모인 B씨가 출산한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적법한 입양 절차 없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옮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아이를 키울 처지가 안되는 미혼모를 돕기 위해 입양 희망자와 연결해 준 것이라며 금전적 거래 등 댓가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입양이 됐던 아이는 다시 B씨에게 돌아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11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40여 명 감소한 46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하루 46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누적 환자는 22만 8천 681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170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약 3천명의 확진자가 재택치료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