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가 모두 불에 타고
인접 비닐하우스가 타거나 그을리는 등
소방 추산 96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교육청이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에 따른 진상조사를 발표한 가운데
유족들이
이번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독립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교육부 차원의 외부감사와 특별감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사유가족협의회와 교사 유족은
제주교육청의
진상 조사 보고서를 엉터리라며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상조사 과정에서 제한된 접근만 허용됐고
결과 발표 과정이나
발표 이후에도
유족들이 철저히 배제됐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유족 추천 인사가 포함된 독립 진상조사위를 꾸려
교육부가 외부감사와
특별감사 형태로 운영해야
공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족 ]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김광수교육감은 처음부터 진상 조사에 대한 생각이 없었습니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한 달이 되어 가는데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고 진상조사단의 구성 조차 유족이 먼저 나서
진상조사단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또한 해당 학교장과 교감에 대한
교육청의 경징계 결론에 대해서도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자들에 대한 중징계 요구와 함께
국감에 허위 경위서를 작성한 책임자와
사건 관련자들을 형사 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두용 / 교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
" 이번에 담화문을 발표하시고 저는 만약에 정말 그게 진심이라면 저희 유족들한테 그런 것에 대해서 절차나 행정적인 것에 대해서 물어보거나 협의를 바로 해야지 그게 내 상식은 맞는데 모르겠습니다.
이전과 똑같이 언론에는 발표했으나 저희한테 연락 온 건 없습니다. "
유족들은
김광수 교육감에게는 직접 사과와 소통을 요구하며
실질적인 생계와
치료 지원 대책도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서 진상조사 결과 보고회 자리에서
유족들이 원할 경우
외부 감사 요구에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유족들의 외부 감사 요구에 대해
어떤 최종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연말 연시를 맞아 각종 술자리나 모임이 많아지는 때이죠.
이에 따라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한 잔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는 일은 없으셔야겠습니다.
단속 현장을 김경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점심 시간이 끝난 낮 시간대.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우고 음주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차량 안에서 알코올 성분이 감지됩니다.
전날 행사가 있어 술을 마셨다는 50대 운전자.
<싱크 : 경찰>
"보통 생각하시기에 몇 km 정도 (운전하셨어요)? (바로 앞 오거리에서 사라봉.) 1km? (네) 측정긴데 측정을 한번 해볼게요."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12%.
단속 수치인 0.03%에는 미달했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자,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싱크 : 경찰>
"음주는 훈방 수치입니다. 근데 면허가 없으셔서 무면허로 저희가 단속을 하겠습니다."
자정까지 술을 마셨다는 승용차 운전자도
호흡 감지기를 이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합니다.
<싱크 : 경찰>
"풍선 불듯이 한 5초 동안 후~ 이렇게 부시면 됩니다. 부세요. 더 더 들어가야 해요. 네 됐습니다."
단속 수치에는 미달했지만,
아직 술이 덜 깬 만큼
경찰은 거듭 안전운전을 당부합니다.
<싱크 : 경찰>
"지금 점점 (술이) 깨고 있는 상태겠지만 혹시나 사람마다 이제 다릅니다. 더 취하실 수도 있고. (조심할게요.)"
경찰이 제주 도내 곳곳에서
낮 시간대 1시간 30분 동안 불시 음주 단속에 나선 결과
운전자 7명이
단속 수치에 미달해 훈방조치됐지만
술을 조금 마셨거나 덜 깬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면허 없이 운전을 한 2명도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 김승환 / 제주경찰청 교통계장>
"전날 먹은 술, 숙취 해소가 안 돼서 운전을 하다가 단속되는 분이 계시고 점심에 반주하고 오후에 운전하다 단속되는 분들도 계시고. 술은 한 잔만 먹어도
개인에 따라 알코올 해독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한 잔만 드셔도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기를…."
올들어 지난달까지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천 5백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찰은 다음달까지
밤에는 물론이고 낮 시간대에도
장소를 옮겨다니며
수시로 음주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소기훈)
동물보호단체가
꽃사슴을
유해동물로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안 개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꽃사슴 유해동물 중단 - 생명 공존 제주행동은
오늘(8) 오후 제주도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꽃사슴과 관련한 피해나 서식 실태 조사 없이 진행되는
유해동물 지정은
과학적 정당성이 없는 밀실 행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도의회는 오는 10일 관련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을 중단하고
제주도는
국제기준에 맞춰 공존 방안을 마련하고
외래종 관리에도 적극 나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다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16.8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14.1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도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4에서 7도,
낮 기온은 11에서 14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지난달 2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4차 발사체에 탑재된 제주해역을 관측할 큐브위성이
목표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그제(6일) 첫 교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에 탑재된 큐브위성은
주식회사 쿼터니언과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제주도가
RIS사업을 통해 지원한 것으로
앞으로 6개월간
제주도 주변 해역의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해류 패턴을 분석하게 됩니다.
주식회사 쿼터니언은
지난달 한림공고와 소형위성 공동개발 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진상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선생님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교원 개인 연락처 비공개와 민원 창구 표준화,
상담 지원 확대 등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특이 민원 발생에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인이 교권 침해를 인정받은 만큼
순직 인정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유가족 추가 지원 대책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관련 화재가 집중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난방용품 화재는 110건으로
이 가운데 61.8%가
12월에서 2월 사이 발생해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50%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은 주의보를 발령하고
난방용품 사용 전에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전원을 반드시 끄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