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촌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애월 고내항 조성 공사 과정에서
보조금 등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원도급사 대표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가담자 7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애월읍 고내 포구 정비 공사 과정에서
도급사끼리 공모해 발주처에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약 1년 동안 보조금 3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리업체는 일부 감리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로 인해
고내 포구 방파제가
준공 4개월 만에
기울어지거나 끊기는 등 부실하게 공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역 장년층의 노후 준비 수준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활동은 활발하지만
실제 노후 대비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재무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 위험까지 겹치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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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에서 64살까지를 이르는
제주 장년층의 노후 준비 비율은 78.6%로
전국 평균인 81.9%보다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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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결과 제주지역의 노후생활비 수준은
물가 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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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노후생활비는
부부 기준 월 253만 원,
개인 기준 월 146만 원으로 조사됐고
적정 생활비는
부부 기준 월 336만 원, 개인은 월 198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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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점은 노후 준비 수단이 사실상 국민연금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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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상 수령액은 월 64만 원, 실제 수급액은 47만 원 수준으로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생활비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농어업과 자영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인해 가입 기간이 짧고
납입액도 적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cg-out
결국 장년층이 의지할 수 있는 연금마저 충분치 않아
노후 재정 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진 겁니다.
여기에 무주택 장년층 비율이 21.2%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주거비 부담까지 겹쳐
노후 생활은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화인터뷰 이민지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
"무주택 비율이 높다는 건 퇴직 후에도 주거비 부담이 지속될 것을 의미하고 관계망이 약한 경우에는 정서적 고립이나 돌봄 정보 접근성의 어려움이 커져서 노후 생활 안정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사회적 관계망도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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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척 외 교류 대상이 없다는 응답이 30.3%로
다른 지역보다 높아
사회적 고립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나 지역 모임 참여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아
공동체 기반의
사회참여 가능성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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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보면
50대 초반은 노후 준비 의지는 있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60대 초반은 준비할 능력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70%를 넘었습니다.
한편, 장년층은
은퇴보다는 일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소득 활동을 희망하는 비율은 17.6%,
실제 활동 비율은 49.3%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제주지역 장년층의 노후 준비는
재무적 측면에서는 소득과 연금 보장이,
비재무적 측면에서는
사회참여와 건강관리 지원이 함께 강화돼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2026학년도 제주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 가운데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계열 학과의
입학 원서 접수가
오늘(2일)과 내일 이틀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접수 대상 학교는
서귀포산업과학고와 제주고, 제주여상, 중문고,
한국뷰티고, 한림공고 등 특성화고와
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의 직업계열 학과입니다.
후기 모집 대상인
평준화 일반고와 비평준화 일반고,
제주외국어고 등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합니다.
오늘(2) 제주는
흐린 날씨 속에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춥겠고
밤부터 눈과 비가 오겠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오늘 아침기온은 5도 내외
낮 기온은 11도에서 16도에 머물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인 4일 새벽까지
산간에는 3에서 10cm, 중산간에는 1cm 내외
눈이 오고 해안에도 5에서 10mm 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도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고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1에서 3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 새벽사이
남쪽먼바다와 제주 연안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1) 밤 9시 30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대와 인원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 4개 동, 1천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특히 야적장 목재 등 자재와
주변 건물까지 옮겨 붙으며 불이 크게 번졌고
오늘(2) 새벽까지도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은
추가 확산을 막는 등
불을 모두 끄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완진 작업 이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제주은행간
탐나는전 탑재 학생증 출시 협약식이
오늘 오후 제주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직전 제주대학고 총학생회장의 제안으로 시작해
현 학생회장의 공약으로 구체화됐습니다.
학생증과 체크카드, 지역화폐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일반 가맹점에서 결제하며
탐나는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탐나는전 학생증 출시로
지역화폐 사용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15도 내외에 머물며 쌀쌀한 가운데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춥겠고
지역에 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15.8도,
고산은 14.2도 등으로 어제보다 8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낮 기온이 11도 내외까지 떨어지며 더 춥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산지에는 3에서 10cm,
중산간에는 1cm 내외 눈이 오고
해안에도
내일 밤부터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상도 궂은 날씨 속에 내일까지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최고 2.5미터 높이로 높게 일고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도 발효될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현장에 처음으로 조리로봇을 도입했습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로봇은
새우튀김을 비롯해
볶음과 면 삶기 등 다양한 요리를 자동으로 해내고 있는데요.
조리 시간이나 노동력이 크게 줄어드는 등
조리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뜨거운 기름 위로 준비된 새우가 조리로봇의 팔에 의해 옮겨집니다.
적절하게 튀겨지면 로봇이 목소리로 알려주고
대부분의 과정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종전에는 600 ~ 700인분의 튀김을 준비하는 데
3명이 2 ~ 3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한 명이 혼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튀김 시간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인터뷰 허유정 / 조리종사자 ]
"볶음밥도 했고 고기도 볶아 봤고 소스도 했고 짜장, 카레 전부 다 해봤는데요. 그런 젖는 과정이 저희가 다 이렇게 주걱으로 저었는데
그 과정이 사라지니까 좀 원활했어요. "
이 로봇은 튀김뿐 아니라
볶음 요리와 면 삶기까지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달 동안 시범 운영한 조리종사자들은
반복적인 동작 때문에 생기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조리흄 걱정도 줄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순금 / 영양교사 ]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고강도로
계속 저어야 되는 그런 조리 업무를 로봇이 대신 해줌으로 인해서
조리 종사자들의 건강 및 근로 환경 개선에 아주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생성형 AI 등장으로 일자리와의 문제점은 항상 존재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당장 제가 판단할 때 이 (조리) 로봇이 온다고 해서 조리실무사를 줄인다든가 이런 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럴 단계까지는 아직 아니거든요. "
제주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동지역 학생 수가 많은
큰 학교를 중심으로
도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춥겠고
밤에는 산간을 중시으로 눈이 올 전망입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 지역별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어제보다 8도 가량 떨어지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어
야외활동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2)은 흐리고
아침 기온은 6도, 낮 기온은 13도 안팎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산간에는 내일 밤 3에서 10cm,
중산간에는
1cm 내외 눈이 오고
해안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1에서 2.5미터 높이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