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7(화)  |  김경임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 북부와 동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구좌 32.2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30.2도, 제주는 29.7도로 나타났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4에서 25도, 낮 기온은 27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여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새벽부터 늦은 밤사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위험도는 제주시와 서귀포는 주의, 성산 경고, 고산은 위험 수준으로 나타나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을 입는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29
  • 재일제주인 기획3> 고령 재일제주인 위한 '경로당' 시급(9일)
  • 재일 제주인 기획뉴스 세번 째 순서입니다. 제주 사람들은 일본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고향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도로와 수도, 전기, 감귤나무 보급 등 제주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도 이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제주가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고령 재일제주인들을 위한 경로당이나 독립된 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오사카 이쿠노구에 있는 작은 골목 식당. 재일제주인 1세 강순애 할머니는 몸을 가누기도 어려울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매주 이 날이 기다려지기만 합니다. 고향 제주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100살 생일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 강순애 재일제주인 1세(100세)> "이디 오민 뭐 친정에 ....(아 친정에 온 것 같다고)" 쯔루하시 시장에서 떡을 만들어 팔았던 이야기며 고향 소식이며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춘혜 재일제주인 1세(85세)> "매주 오는데 기다려지고, 오면 맛있는 것도 먹고, 말들도 하고 웃기도 하고 기다려지고 있어요. 재미있게 놀다가 가고 맛있는 거 먹고."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점심 모임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참존사 고태수 스님. 단순히 밥을 먹는 자리가 아니라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1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태수 참존사 주지> "같이 모여서 제주도 음식을 만들어도 먹고, 올해처럼 더운 여름이면 제주도 냉국도 해먹고, 자리회도 해먹고 이런식으로 음식을 같이 해서 먹자 이런 것이 시작이 된 거죠 " 재일제주인 최대 거주지인 오사카 이쿠노구에 제주출신 고령자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사카 이쿠노구에 거주하는 제주인은 행정상 2만 5천명. 실제는 4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재일제주인 2, 3세들은 대부분 기초연금이 없는 무연금자들이어서 노후 안전망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운영하는 노인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정서상이나 소외감을 느끼기 때문에 꺼려하는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경로당 같은 고령의 재일제주인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하나의 장소,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인터뷰 : 고태수 참존사 주지> "2세 어른들도 제주인이죠. 3세도 있지만 6~70세 되는 제주 출신들을 위한 그런 경로당이라는 그런 시설이라든가 하나가 있음으로써 거기서 고향소식도 듣고 오랜만에 동향인들도 만날 수 있고 그러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참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렵게 살면서도 고향 제주를 그리워하며 기부를 아끼지 않았던 재일제주인들. 더 늦기 전에 이들이 헌신을 위로하고 고향 어르신으로서 공경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9.29(월)  |  최형석
KCTV News7
03:12
  • 재일제주인 기획2>민족교육의 산실 '역사 속으로'(8일)
  • 재일제주인 기획 뉴스 두번째 순서입니다. 과거 재일제주인 1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고향의 형편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기부금들은 전기나 수도, 도로 개설에 쓰이는 등 제주발전의 토대가 됐는데요. 애향심에서 비롯된 기부는 민족적 자각과 긍지를 갖게하는 민족교육의 역할이 컸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오사카 이쿠노구에 있는 시립 기타츠루하시 소학교. 교실 입구에는 돌하르방 한 쌍이 놓여있고 안에는 우리나라 지도가 걸려있습니다. 한국인 뿌리를 가진 아이들이 방과후 우리말과 역사를 배우고 우리 문화를 익히는 민족학급입니다. 이 학교에 민족학급이 생긴 건 7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51년 재일제주인 고 김용해 선생이 강사로 부임해 오면서 부터입니다. 제주시 이호동 출신인 김 선생은 돈을 벌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왔지만 일본인도 어렵다던 교원 자격증까지 딸 정도로 억척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인터뷰 : 김성도 고 김용해 선생 아들> "아버지가 일본에 와서 그때부터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일본에서 대학 시험을 거쳤고 게다가 교원자격증을 땄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 선생은 이 학교에서 36년간 재직하면서 민족의 긍지를 가지도록 가르쳐 왔습니다. 비록 생활비를 대기에도 부족한 박봉의 급여를 받으면서도 민족교육에 대한 일념은 삶을 떠받드는 버팀목이 됐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본명쓰기 운동이었습니다. 그를 거친 수료생은 1만1천500명에 이릅니다. 제자들이 일대기를 책으로 엮어낼 정도로 교포 사회에서 지식인으로서 그의 영향력은 컸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역 내 민족학교 건립의 불씨가 됐고 강한 애향심과 결속력으로 이어져 고향 제주 발전의 토대가 된 기부 활동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 : 김명홍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 단장> "김용해 선생님이 안 계셕다면 민족학급이 생길 수 있었는가 그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생 다 바쳐서 다른 사람들은 시장에 가서 돈 버는 친구도 많은데도 자기는 가난한 생활 견디면서 학교에서 민족 교육 선생님으로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 고 김용해 선생이 몸담았던 기타츠루하시 소학교는 내년 인근 학교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한때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인구 감소로 폐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민족교육의 산실이었던 민족학급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9.29(월)  |  최형석
KCTV News7
03:29
  • 재일제주인 기획1> 조건 없던 기부…"기억에 감사"(7일)
  • 과거 어려웠던 시기에 재일제주인들의 조건 없는 기부는 제주 발전의 초석이 됐습니다. KCTV제주방송 취재팀이 추석 연휴기간에 다섯차례에 걸쳐 재일제주인의 업적과 과제를 기획뉴스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조건없는 기부의 대표적인 인물, 고 안재호 선생입니다. 후손들은 기억해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오히려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최고의 불교성지인 와카야마 현 고야산. '신령스러운 땅'으로 여겨지며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죽은 뒤에 묻히고 싶어 하는 곳으로 꼽힙니다. 이 곳에 한국식 묘지가 눈에 단연 띱니다. 규모도 상당해 당시 위세를 가늠케 합니다. 바로 표선면 출신의 재일제주인 고 안재호 선생의 묘소입니다. 13살에 일본으로 건너와 한때 전 일본 재계 순위 24위까지 오른 그룹회사를 이끈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인터뷰 : 안융성 고 안재호 선생 장손> "태어나서부터 계속 여기 할아버지와 설 때 추석 때 명절 때 맨날 같이 왔었습니다. 한 번도 빠져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추억도 많이 있고 기억도 많고." 안재호 선생은 1950년대 후반 고향 가시리에 쌀과 옷감을 시작으로 전기 가설과 도로개설, 학교 부지 등 약 1억 6천만 원에 이르는 기부를 실천했습니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100억원이 넘는 엄청난 액수였습니다. 특히 제주 발전의 토대가 됐던 감귤 묘목 보내기 운동도 안재호 선생의 주도로 이뤄지는 등 제주에 기여한 바는 컸습니다. <인터뷰: 김영애 고 안재호 선생 며느리> "귤도 일본에서 와가지고 귤도 제주도 귤 가져간 것도 아마 그때일 거예요. 그래서 제주도에 해야 된다고 해서 와카야마까지 와서 귤도 다 한국으로 가져가게 해가지고..." 한국정부는 그에게 최고명예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습니다. 표선면 가시리 주민들도 1976년 안재호 선생의 동상과 기념비를 세울 정도로 은인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1994년 74살의 나이에 갑자기 사망하면서 그의 고향사랑도 멈췄습니다. 회사들은 후계구도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쟁에 휘말리며 쇠퇴했고 지금은 부동산 사업이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융성 고 안재호 선생 장손> "눈에 안보이고 자랑하시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도움이 필요한다는 데 돕고 그래서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했으니까 할 수 있는 해라 그걸 눈에 안보이게 저한테 가르치신 것 같아요." 조건 없는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안재호 선생, 화려했던 성공신화는 이제 과거가 됐지만 애틋한 고향사랑 정신은 지금도 제주 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9.29(월)  |  최형석
KCTV News7
00:32
  • 낮 기온 30도 늦더위…내일 새벽까지 5~40mm 비
  • 9월의 마지막 주말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남원이 30.9도로 가장 높았고 그 밖의 지역도 30도를 웃돌며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구름 많고 곳에 따라 새벽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에서 23도, 낮 기온은 25에서 28도 분포를 보일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 2025.09.28(일)  |  허은진
KCTV News7
00:42
  • 새벽 한때 시간당 40mm 이상 '강한 비'…침수 피해
  • 새벽 시간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8) 오전 5시쯤 제주시 도두동 공동주택 주차장이 집중 호우에 침수돼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애월과 화북 삼양에서도 침수 피해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제주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새벽 시간 건입동의 시간당 강우량이 42.8mm를 기록하는 등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서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소방에 관련 피해 신고 4건이 접수됐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09.28(일)  |  김용원
KCTV News7
01:54
  • 추석 앞두고 벌초 행렬…"행복 가득하길"
  •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곳곳의 공설묘지와 가족묘지 등에는 벌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모여 벌초에 나선 시민들은 정성을 다해 음덕을 기리며 휴일을 지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어승생공설묘지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 이른 시간부터 성묘객들의 분주한 벌초가 이어집니다. 공설묘지 곳곳에서 예초기 소리가 가득 울려 퍼집니다. 예초기 작업이 마무리 된 봉분은 낫을 이용해 정성을 들여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늦은 추석 명절에다, 잠시 비가 그치며 찾아온 선선함은 성묘객들의 손길을 가볍게 했습니다. <신수철 / 제주시 아라동> "아버님 (산소) 벌초하러 왔고요. 친척, 고모님까지 해서 벌초하는 김에... 올해는 여름이 원체 길어서 그래도 그나마 이제 좀 선선해져서..." 무성한 풀을 없애고 깨끗하게 단장한 아버지의 묘를 보는 자식의 마음은 뿌듯하기만 합니다. 벌초가 마무리되고 미리 준비해 온 과일과 술을 올려 간단히 제를 지내며 함께 자리한 가족들과 조상의 은덕을 기립니다. <현석훈 현주원 / 제주시 용담2동> "가족들하고 저희 어머니 모시고 아버지 산소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추석을 맞아서 벌초하러 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하고 같이 이렇게 벌초도 하고 할아버님 한번 뵈면서 깨끗하게 하니까 좀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막바지 벌초에 나선 시민들은 정성을 다한만큼 가족들의 행복이 다가올 보름달 처럼 풍성하길 소망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9.28(일)  |  허은진
KCTV News7
00:36
  • 추석 연휴 양지공원 제례실 폐쇄·추모시간 5분 내외
  • 양지공원이 추석 연휴기간 봉안시설 제례실을 폐쇄하고 추모시간을 5분 내외로 조정하는 내용의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합니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양지공원에는 3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혼잡을 막기 위해 양지공원 제례실 운영을 폐쇄하고 추석 당일은 화장로 가동도 중지합니다. 양지공원 측은 추모 시간은 5분 내외로 하도록 하고 추석 당일은 추모객이 몰릴 수 있다며 추석 전후 분산 방문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 2025.09.28(일)  |  김용원
KCTV News7
00:46
  • 제주대, 국비 1천억 원 지원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
  • 제주대학교가 국비 1천억 원이 지원되는 정부의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실현을 위한 글로컬 대학에 제주대를 포함한 9개 대학을 선정했습니다. 제주대는 전세계 청년 인재가 제주에서 학습과 휴양을 동시에 경험하는 한국형 배움여행과 100% 영어로 운영되는 국제 개방형 교육 환경 조성 같은 핵심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핵심 전략에 기초한 세부 사업에 국비 1천억 원과 제주도와 제주대가 각각 5백억 원을 투입해 총 2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 2025.09.28(일)  |  김용원
KCTV News7
00:39
  • 제107주기 무오법정사 항일 항쟁 기념식 거행
  • 무오법정사 항일 항쟁 107주기 기념식이 오늘(28) 오전 중문중학교에서 거행됐습니다.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제주 최대 무장 항쟁이라는 역사를 써내려간 선열들의 희생을 엄숙히 기렸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무오법정사 항일 운동의 기억이 더욱 생생하게 세대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오법정사 항일 운동은 일제 강점기, 제주 최초이자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항일 투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2025.09.28(일)  |  김용원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