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이나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건 바로 경찰과 소방이죠.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가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112와 119 상황실에
경찰과 소방 협력관이
서로 배치돼 운영되면서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창고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이글거리고 주위로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지난 24일, 제주시 화북동의
제주감협중앙지소 공동구판장에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고
주위로 많은 양의 연기가 퍼지면서
경찰과 소방이 함께 대응해야 하는 상황.
먼저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112 상황실에 전송되자
119 상황실에도 관련 정보가 빠르게 전달됐습니다.
<싱크 : 소방협력관 (119 상황실 통화 음성) >
"제주경찰청입니다. 저 협력관인데요. 순찰차 (카메라)로 보니까 다량의 검은 연기가 나거든요."
이를 바탕으로
소방은 화재 진압 작전을 세웠고,
경찰은 진화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경로로 출동해 교통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재난이나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협력관이 파견됐습니다.
지난 24일부터
112치안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에
교대로 파견된 경찰관과 소방관은 각각 4명.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며
상황실로 접수되는 재난이나 범죄 신고 등을 모니터링하고
공동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선별해
직접 정보를 공유하거나
지원요청을 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김세진 / 소방청 소방협력관>
"접수되는 신고 건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이 상황이 경찰과 함께 공동 대응이 필요한지 그런 부분들을 판단하고. 제주소방 상황실에 직접 전화를 해서 이 상황이
공동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걸 알려주고 공동 대응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경찰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고 내용 위주로 공유되던 기존과 달리
현장 출동 등을 통해 파악된 정보를 서로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현장 상황에 맞춰
인적, 물적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고민수 / 제주경찰청 112관리팀장>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의 역할이 다른 경우에는 현장조치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협력관들이 직접 상황실에 파견되면서
협력관들이 업무를 조정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경찰과 소방이 공동 대응한 신고 사건은 1만 3천여 건.
최근 산불 등 각종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의 합동 대응 체계가 강화되면서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어제(30) 오전 8시 40분쯤
차귀도 남서쪽 약 124km 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194톤과
218톤급 중국 저인망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적발된 어선은
어획물을 많이 잡기 위해
그물 끝단에 마대를 부착해 이중망으로 불법 개조하는 등
우리측 해역에서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업관리단은
적발 어선 두척에
담보금 8천 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화면제공 : 남해어업관리단
외국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에 들어온 아이들,
이른바 중도입국 청소년이 적지 않은데
대부분 언어 문제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 이중배경학생들이
교실에서 학습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학년이 다른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낱말 카드를 이용해 우리말을 배웁니다.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한국어 교실입니다.
우리말이 서툰 중도 입국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입니다.
국어와 사회 과목 등 일주일에 최대 10시간 씩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수아 / 제주북초 한국어학급 교사 ]
"아이들이 말은 되게 잘 하는데 조금만 낱말이 어려워지거나 문장이 어려워지면 이해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학습적인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거든요. "
이들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이 한층 강화됩니다.
지난해 2개교에 신설한 한국어학급이
올해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로 확대 운영됩니다.
학생 수가 적거나 작은 학교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해서
6군데 지역 거점 형태로 이뤄집니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한국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 통역 도우미를 배치하고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녹취 김이선 / 제주도교육청 다문화국제정책과장 ]
"앞에서 선생님이 수업할 때 옆에서 자막으로 한국어로 나온다든가 또 필리핀이면 필리핀, 캄보디아는 캄보디아인들이 알 수 있게
자막으로 이렇게 보여줄 수 있는 겁니다. "
또 이주배경 학생과
지역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캠프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제주지역 다문화 학생은
지난 2023년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
해마다 꾸준히 늘면서
제주지역 전체 학생 비율의 4%를 차지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신설된 한국어 교실을 중심으로
이주배경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어서
낯선 학교 생활 적응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월부터 한달 동안
대형 공사장 등 화재 취약 장소 37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14곳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돼
소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조치했습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소방시설업 등록 없이 영업한 경우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시설업 등록증 대여,
공사 불법 하도급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방기술자를 현장에 배치하지 않거나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따른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
상황실에 협력관을 배치하고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경찰관 4명과 소방관 4명이
112치안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에 각각 파견됐습니다.
이들 협력관은
4개 조 2교대로 24시간 상황실에서 근무하면서
재난이나
범죄 등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대응이 필요한 경우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게 됩니다.
어제(30) 오후 4시 25분쯤
서귀포시 표선항에 정박해 있던
4.97톤급 제주선적 연안복합 어선 일부가 침수돼
긴급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어창 50cm 가량이 물에 잠겨
소방과 함께
수중 펌프 등을 이용해 10톤 가량의 물을 빼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간조시기에 물이 빠지며
선체가 기울어져
뱃머리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4도로
평년보다 1에서 2도 정도 낮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에 채집한 모기 24마리를 분석한 결과
'작은빨간집모기' 7마리가 확인됐습니다.
감염자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지며 모기 활동이 빨라졌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동안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립니다.
묵념 사이렌은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5개소를 통해 송출되며
추념식 전날인 4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추념식 당일인
4월 3일 오전 9시 30분에 사전 안내방송도 실시합니다.
제주도는
묵념 사이렌이
차질 없이 송출될 수 있도록
민방위 경보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