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만 해상 선박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선원 10명이
오늘(6) 제주로 들어옵니다.
해경은
3천 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투입해
어제(5) 구조 어선으로부터
선원 10명을 인계 받았고
오늘 오후 화순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어 구조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3일 밤,
서귀포 남쪽 833km 해상에서
48톤급 제주선적 어선이 전복돼 침몰했고
선원 10명은 주변 어선 2척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도활동을 추진합니다.
PC방과 당구장, 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음주와 흡연, 폭력, 가출 등
위험요소로부터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또 순찰 중
청소년 출입이나 고용금지 위반,
술담배 판매,
청소년 혼숙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합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오전까지 곳에따라 눈 또는 비가 내리며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오늘 오전까지
산지에 3에서 8cm, 중산간 1에서 5cm,
해안가에는 1cm 안팎이 더 내리겠고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연일 눈이 내리며 도로 곳곳이 결빙돼
차량 운전과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7도로 평년보다 낮고
북쪽에서 유입된 찬공기가
체감온도를 끌어내려 춥겠습니다.
제주도앞바다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를 해제됐지만
먼바다를 중심으로
여전히 파고가 높고 바람도 강해
해상 활동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더 추워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며칠간 이어진 폭설로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쌓인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는
일부 구간에서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산간도로를 잇는
노선 버스는 우회 운행되고
한라산 눈꽃버스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첨단로와 명림로, 제1,제2산록도로 등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소형 차랑의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야 운행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제설 작업이 더딘
이면도로의 경우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차량 운행과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여객기에서
승객이 비상구 커버를 분리해
한 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8시20분
제주발 김포행 대항한공 KE1326편에서
30대 남성에 의해
비상구 손잡이 커버가 분리돼 떨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경찰대는
해당 남성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해당 여객기는
당초 출발 예정 시각보다 1시간 40분가량 늦게 이륙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비상구를 잘못 건드려 커버가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업 어선과의 교신을 통해
안전을 책임지는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이
통신 환경 개선을 위해 이전을 추진합니다.
해상 안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지만
부지 확보부터 주민 설득까지 과제가 많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3일 서귀포 남쪽 833km 해상에서
48톤급 제주 선박이 침몰했습니다.
다행히 선원 10명은
미리 정박한 제주 어선 2척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인근에 어선 9척이 있었는데
사고 당시
수협 어선안전조업국과 교신이 이뤄진 건 이 두척 뿐이었습니다.
현재 통신 시스템상
24시간 교신이 가능한 거리는
600km 안팎이고
이보다 먼 해역에서는
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협은
통신 환경 개선을 위해
어선안전조업국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어항 부지를 대상으로
통신 환경 조사를 거쳐
애월항 일대를 최적지로 선정했습니다.
5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건물과 20미터 높이 안테나 8대를 조성하면
24시간 통신 거리가 1천 km 이상 확보되고
동중국해, 대만 해역 조업 어선과도 원할한 교신이 가능해집니다.
<씽크:박근모/수협 제주어선안전조업국 시설담당>
"현재 제주 관내 어선들은 연근해 어획량 급감과 한일 어업협정 결렬 장기화로 더욱 원거리로 출항하고 있으며 원거리 출어선은 원활한 통신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제주어선안전국은 주위 아파트와 냉동공장 등이 들어서면서 통신 환경이 악화돼 원거리 출어선과의 통신이 우수한 애월항으로 이전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전자파 영향이나
당초 애월항 개발 사업 방향과 맞지 않은 점,
주민 편의나 인센티브가 없는 점 등을 주장하며
부지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씽크: 한대건/애월리 어촌계장>
"앞으로 애월항 여객선 주차장 부지에 들어온다고 해서 저희가 반대했고요. 저희가 혜택 보는 것도 없더라고요.
먼바다까지 통신하는 거니까 다른 곳 있으면 가는 게 어떻나.."
설계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도 부지 확보가 안돼 사업은 더딘 상황
수협은 해상 안전을 위해
시설 이전이 꼭 필요하다며
조만간 제주도와 협의를 진행해
부지 확보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면 전자파 공개 실험도 진행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오늘도 제주는 강추위 속에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모레부터 다시 눈과 비를 동반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이
성산 6.3도, 고산 6도, 성산 4.6도, 제주시 4.2도에 머문데다
종일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눈발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체감기온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눈은 밤부터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cm,
중산간에는 3에서 8cm ,
해안지역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고
일부지역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매우 춥겠고,
오후에 눈과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모레부터 또다시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내린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제주기점 항공편 일부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운항 예정인
출도착 항공편 419편 가운데
여수와 광주, 군산 지역의 기상 악화로
오후 5시 기준
국내선 출도착 항공편 총 24편이 결항됐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눈 소식이 있는 가운데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까지 발효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은 어획물 양을
조업일지에 허위로 작성한
중국어선들이 해경에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허가된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고기를 잡은 뒤
일부를 이른바 '비밀 어창'에 숨기는 방식으로
불법 조업을 일삼았는데요.
불법 조업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어선 검문검색에 나선 해경.
어획물 보관 창고 바닥에 수상한 나무판자가 눈에 띕니다.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좁은 통로로 들어가자,
또다른 공간이 발견됩니다.
어획물을 숨겨둔 '비밀 어창'입니다.
미로처럼 연결된 비밀 어창 곳곳에서는
얼음에 덮여있는 물고기 상자들이 발견됩니다.
<싱크 : 해경>
"어획물, 어획물 보관돼 있음. 약 20상자 이상 있는 것으로 확인됨.”
비밀 어창에 어획물을 숨기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은 어획량을
조업일지에 허위로 작성한 중국어선들이 해경에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지난달 24일과 31일,
마라도 남동쪽 해상에서 적발된 중국어선은 모두 6척.
이들은
허가받은 양보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은 뒤
일부를 비밀 어창에 숨기고,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많게는 2톤 넘는 수산물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어선 6척에서 확인된 불법 조업 어획물은 4.3톤을 훌쩍 넘습니다.
제주에서 비밀어창을 설치한 불법조업 어선이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에는 조타실 아래나 배의 통로 바닥에
비밀 어창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선박 내부를 개조해
벽처럼 위장한 문을 달아 비밀 공간을 만드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법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순영 /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계장>
"(비밀어창은) 허가받은 어획 할당량을 초과할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어족자원을 남획하면서 자원의 고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해경은 중국어선
주 조업지에 경비세력을 집중 배치해서 불법을 억제하고 단속팀 훈련을 강화해서 적시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올들어 서귀포해경에 적발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모두 8척.
이 가운데 비밀어창을 이용한 경우가 6척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법 조업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해경은 중국어선들을 상대로
비밀어창 설치 여부 등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