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제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시 25.5도, 서귀포 25도, 고산 25.4도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하면서
동부를 제외한 해안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시의 경우
올여름 발생한 열대야 일수는 60일로 관측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해안지역에 또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유튜브로 매장을 홍보해 주겠다고 속여 도내 자영업자들로부터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년이 넘는 기간에 자영업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가로챈 금액이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홍보 영상을 제작해 주기로 한 유튜브 채널 관계자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며 피해를 호소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댓글과 게시글들이 곳곳에 올라와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을 확인해 봤습니다.
개그맨 등 유명인들이 가게를 찾아다니며 음식을 먹는 이른바 '먹방 채널'로 도내 음식점에서 촬영된 영상들이 일부 게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게시된 영상은 지난해 10월.
더 이상 새로운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매장을 홍보해 주겠다고 속여 자영업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 A씨는 직접 매장을 찾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가게를 홍보해 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얼굴이 잘 알려진 개그맨 등 유명인이 출연해 홍보 효과가 있다며 업주들을 현혹했습니다.
[유튜브 홍보 사기 피해 업주]
"유튜브나 이런 쪽으로 요즘에는 가게 홍보하면 효과가 크다면서 좀 유명한 외국인들. 그리고 개그맨들이 와서 촬영을 해서 제주 전체에 홍보되는 그런 채널이니까. (채널 운영) 초반이니까 지금부터 해 놓으면 채널이 커졌을 경우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서."
이후 업주들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미리 돈을 받았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가면 제작과 홍보에 사용한 일부를 뺀 나머지 돈을 돌려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계약서까지 작성했지만 보증금은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버렸습니다.
한 사람당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까지,
선금만 내고 아예 홍보 영상을 촬영하지 못한 매장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넘게 가로챈 금액은 2억 4천여만 원.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70명을 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사업이 잘 되지 않았다며 피해 업주들로부터 제작비나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먼저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약을 담당한 직원의 범행 가담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이아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밤 시간대 항만에 정박된 어선에 침입해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달 24일 밤 서귀포항에서 정박된 어선 선원실 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담배 20여 보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죄를 추궁한 결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담배 50여 보루를 훔치고 담배소매업자에게 이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선원들이 출항 전에 담배를 미리 구입해 선실에 보관한다는 점을 악용해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홍은표 부장판사는 지난 6월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평소 텃밭에 채소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둔기로 위협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에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과거에도 폭력 범죄로 처벌을 받았고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 돌이
철근 등 산업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무암에서 뽑아낸 섬유를 이용한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중인 가운데
제주돌의 활용 잠재력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반짝이는 이 천연섬유는 현무암에서 뽑아낸 겁니다.
1천3백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녹여
머리카락 굵기의
얇고 부드러운 광물성 섬유를 만듭니다.
가볍고 부식도 잘 되지 않는데다 친환경 소재입니다.
현무암 섬유는
자동차나 특수 의류 소재 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의 철근 대체제 등으로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 조지 고골라즈 / 독일 현무암 섬유 회사 대표 ]
"독일에서 회사를 시작할 때 어떤 시장에 적용해볼까 생각했는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시장이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 산업에서 상당한 양의 유리를 (현무암) 섬유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또 지난 20년 동안 흥미롭게 발전해 온 건설 분야도 있습니다. "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현무암 자원을 보유한 제주가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글로법 기업의 첨단 기술과 제주의 돌 자원을 활용하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국내 한 연구진은
제주와 현무암 섬유 분야에 앞선 독일과의 성분 비교 분석 결과
큰 차이가 없어
산업 소재로 제주 현무암의 활용 가능성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배성철 /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 ]
"독일에서 가져온 현무암을 우리가 분석해 본 결과 제주산 현무암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충분히 제주산 현무암의 섬유화가 가능하다라는 어떤 결과를 얻었습니다. "
이번 국제세미나는 빼어난 경관 자원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산업 소재로
제주 돌의 잠재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더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1.7도 서귀포시 31.8도로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구름 많겠고 오후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30에서 32도로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제주해상은 해수면 높이가 높겠고, 오늘 밤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올여름 제주지역 평균기온과 열대야일수, 폭염일수가
모두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역대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제주도 평균기온은 26.3도로
평년보다 1.8도 높아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역 평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역시
각각 16.5일,
48일로 관측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장기간 따뜻한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강한 햇볕으로 높은 기온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태풍 종다리와 산산 등의 영향으로
늦여름까지
제주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오랜기간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를 출발한 대구행 항공기에서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던 30대 탑승객에게 7억 원이 넘는 배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민사부는 아시아나항공사가 30대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항공기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7억 2천여 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제주에서 대구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고 상공 200미터를 운항 중인 기내에서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승객 일부를 다치게 하고 항공기 시설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 선수단과 임원진 190여 명도 타고 있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2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에는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