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최근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한 4가지 모형을 공개했는데요.
눈에 띄는 것은
모든 모형에서 제주고등학교를
일부 또는
전면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겁니다.
제주고와 함께 관심을 모았던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 여부는 여지만 남겨놨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9일 제주도교육청이 공개한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시나리오는 모두 4가지입니다.
cg-in
제주여상은 특성화고로 두고
제주고만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과
제주고와 제주여상의 일부 특성화학과는 남겨두고
학급을 부분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
그리고 제주고와 제주여상 2학교 모두를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입니다.
cg-out
일부 학급이냐 학교 전체를 전환하느냐 차이가 있을뿐
제주고를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제주권 여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려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어떤 기준이 달라져 있기 때문에 또 동문들은 우리는 이렇게 해야 돼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선생님들 선생님들 나름대로 또 할 말씀들이 있겠죠. 그래서 어떤 공통분모 찾기가 정말 쉽지가 않다. "
관심을 모았던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은
4가지 시나리오에는 있어
최종안에 포함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막바지 해당 학교 구성원들과 도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설문조사를 통해
학부모와 예비 고등학생들의 수요는 확인했지만
전환 대상 학교의
일부 교직원들의 반발 기류도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학교도 찾아가고 학부모도 찾아가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무튼 앞으로 발표를 위한 소통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이 때문에 다음달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제주도교육청의
최종안이 발표되더라도
숙의토론회 등
또다른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KCTV 뉴스는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층 패류화석 산지 일대가 유실된 현장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비단 이곳 뿐만이 아니라 서귀포시 붕괴위험지구로 지정한 급경사지에서 최근 낙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풍 등 기상 재해를 앞두고 추가 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로 옆 공터에 돌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벤치가 있던 자리에도 돌이 떨어져 있습니다.
경사면을 따라 무너진 바위 파편과 돌무더기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현장에는 출입 통제선까지 처져 있습니다.
[주민센터 관계자]
"올해 3, 4월쯤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상부 지역이 돌로 쌓여 있는데 조금 붕괴됐어요. 의자 있는 곳으로 내려왔어요. 위험하니 안전총괄과 팀장과 담당자 오셔서 사람이 이용 못하도록 조치하겠다."
돌들이 떨어진 이 곳은 서홍지구로 10년 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됐습니다.
붕괴위험이 가장 높은 D 등급 판정을 받은 곳인데 우려했던 대로 상부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김용원 기자]
"낙석 현장 바로 옆은 도로변이어서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안전조치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서귀포시는 도로 쪽으로 돌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큰 바위로 공터 입구를 막았습니다.
문제는 이 일대가 붕괴위험지구 지정 해제를 검토하던 현장이었다는 점입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최근 서홍지구를 붕괴위험지구에서 해제하는 용역을 추진 중이었다며 낙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정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붕괴위험지구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고 장마와 태풍에 추가 사고 위험도 높은 만큼 정밀 진단과 후속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제주 무사증을 악용한 무단이탈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항만에서의 보안 검색이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 제주를 범죄 우회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를 빠져 나간 일당이 목포에서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해 다른 지역으로 무단 이탈하려던 외국인들을 도운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월, 무단이탈을 시도한 베트남인 5명이 목포항에서 적발되면서 추가 수사를 통해 이를 알선한 일당도 검거한 겁니다.
[해양경찰]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 집행하는 거고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브로커와 운반책 등 한국인 5명으로 구성된 알선 조직은 외국인들을 화물차 짐칸에 숨겨 여객선에 싣는 방식으로 무단이탈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SNS에 광고 글을 올려 외국인들을 모집했는데 조사 결과 올해 초부터 5개월 동안 이번 사례를 포함해 5차례에 걸쳐 외국인들의 이탈을 돕고 그 대가로 5천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무단이탈 전 외국인들이 한 곳에 모여있을 수 있도록 소위 아지트를 마련하는 등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항만 보안 검색의 허점을 악용했습니다.
화물차 짐칸에 외국인들을 숨긴 상태로 제주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제주항에서 차량 내부를 검색을 하는 엑스레이 장비가 동시다발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과 하나의 입구를 통과하면 다른 부두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검색을 피했습니다.
지난 3월에도 신분증을 위조해 여객선을 타고 무단이탈하려던 중국인과 브로커가 검거되는 등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외국인들의 무단이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허술한 보안 검색으로 인해 항만이 이탈 경로로 악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제주국제대학교의 학교법인인 동원교육학원이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 교수를 선출했습니다.
이는 강민협 전 이사장을 포함해 임시이사 8명 중 7명이 지난 11일로 임기를 끝내면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한데 따른 겁니다.
제주국제대는 이사 선임 절차 위반 등으로 지난 2021년부터 관선인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돼 운영중입니다.
오늘도 제주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동부와 북부에는 폭염경보, 서부, 남부, 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공항에서 35.6도까지 올랐고, 구좌 34.8도 제주시 32.7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낮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해상은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내일 오전부터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 밤에는 제주앞바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만큼 만조시간대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제주는 산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을 보면 제주 공항이 35.6도로 가장 높았고 외도동 34.3도, 구좌 34.8도 , 김녕은 34.3도까지 오르며 무더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 오전에도 낮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모든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과 낮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산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4도, 성산은 32도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4도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오후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고 내일도 새벽과 낮 사이 20mm 내외 강우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밤 제주 전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서귀포 최저기온이 28.5도를 보이면서 극값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가 있었던 어제(22일)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서귀포 지역 기온은 28.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서귀포 7월 일최저기온 1위 값으로 지난 1994년과 2001년 두 차례 28.5도를 기록한 이후 23년 만입니다.
한편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가 17일, 서귀포와 성산은 11일, 고산은 5일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 바다 수온도 높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지역별 표층수온은 서귀포시의 경우 28.2도로 고수온 기준을 넘었고 한때 28.6도까지 올랐습니다.
중문과 마라도 일대도 27도 이상을 보였고 제주항과 김녕 해안도 27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주말에는 북부를 제외한 전 해상의 표층수온이 27도를 넘고 남부는 28.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예비특보도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