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 쯤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호텔 인근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처음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서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 2대로 불길이 번지며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출생한 3살 남자 아이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제주시가 3살 A 군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지난 달, 수사를 의뢰하면서 현재 행방을 파악 중입니다.
A 군은 지난 2021년 5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생후 4개월, 예방접종을 제외하곤 진료 기록이 없고
가정 방문 때에도 A 군의 소재는 매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과 별도로 재판 전 과정을 방청석에서 참관해 평결하는 그림자배심제를 7년만에 진행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이 직접 심리를 맡은 가운데 지난 3월 버스킹 공연진 2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한 1심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림자 배심원은 해당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의 의견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그림자 배심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해경이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선박 폐유나
폐수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도내 항포구를 중심으로
펌프나 호수를 이용해 고의로 배출하는 현장 등을 단속하고
예방 교육도 병행합니다.
오염물질을 바다에 불법 배출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최대 5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중국 집중호우로 양자강 담수 유출량이 역대급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저염분수 유입 가능성이 높고 마을어장 피해가 우려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세계 최대 중국 싼샤댐이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 냅니다.
보름째 내린 폭우로 양자강 상류 수위는 홍수 경보선을 넘었습니다.
양자강 유역 도심 저지대는 물바다가 됐고 주민 수십 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6월부터 증가하던 중국 양자강 담수 유출량은 집중 호우와 겹친 지난 4일, 1초에 7만 4천 톤까지 치솟았습니다.
평년보다 57%, 지난해 보다 두배나 급증하는 역대급 유출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중국 양자강 유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 중국발 저염분수의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에서도 비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1차 조사에서 없었던 저염수가 양자강 방류 직후인 이달 초, 2차 관측조사 때 제주 남서부 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불과 열흘 사이 제주 먼바다 염분 농도가 저염분수 기준치에 근접할 정도 급격히 낮아진 겁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해류와 바람 등을 고려한 예측 결과 이번 주말에는 이어도 남부 100km 해역까지 저염수가 유입되고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제주 먼바다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당 6만 5천톤의 담수가 방류됐던 지난 2016년 제주에는 저염분수로 전복과 소라가 폐사하는 등 마을어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초당 5만 톤이 방류됐던 1996년에는 사상 최악의 60억 원의 수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이보다 많은 담수가 제주 바다를 위협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전담팀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낮과 밤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일은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구좌가 34.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4.1도, 서귀포시 29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때 산지를 중심으로는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까지 20에서 80mm의 강수량을 보이겠고 낮 기온은 25에서 30도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가량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480억 원이 투입되는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에 지역업체들이 참여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도회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 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도회는 오늘(9일) 도내 모 일간지 지면 광고를 통한 도지사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통해 건설과 전기, 통신, 소방 등 모든 공종의 설계와 시공을 통합발주함으로써 도외 일부 대형건설업체만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시설공사는 반드시 공정별로 분리발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사업비 483억 원을 투입해 강창학 경기장 내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자리에 종합체육관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칭 서부중학교 신설부지에 대한 매장 유산 발굴조사가 마무리돼 신설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국가유산청이 외도1동 가칭 서부중학교 신설 부지 내 매장유산 발굴조사 결과에 대해 기록보존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발굴된 문화재의 보존가치가 가장 낮다는 판단으로 학교 신설사업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시설 공사는 내년 11월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청은 신입생을 위한 학교 일부 시설을 준공해 2027년 3월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도내 대표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림공고는 최근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됐는데요.
이처럼 협약형 특성화고를 나온 졸업생들이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하는 특별전형 도입이 추진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간에 정책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제주지역 초·중등과 고등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협의기구인 이번 회의에선 모두 5건의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대학 교수진의 지원 방안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계고의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 신설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고등학교로 지정된 한림공고 졸업생들의 진학을 돕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제주대측은 발명특화 전시와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남부권 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제주도교육청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가장 중요한 핵심 분야는 역시 제주대학이 몇몇 학과,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과에서 지역 학생들을 우선 선발이라고 하는 이러한 부분들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논의되는 협약형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종전 특별전형과 성격이 크게 다릅니다.
현재에도 농업계열부터 상업계와 공업계 등 동일계열 특별전형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에게 대학 입학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논의되는 특별전형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이른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입니다.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대학에서 직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입사하는 전형입니다.
[김일환 / 제주대 총장]
"제주도의 우수한 인적 자원이 물론 서울도 육지에 갈 수도 있지만 지역 소멸시대에 제주대에 많이 와서 가장 살기 좋은 제주도가 되는데 우리 도교육청과 저희 대학이 중심이 돼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기까지 제주대학과 한화가 참여했던 것을 고려할 때 이 같은 특별전형 신설가능성을 높히고 있습니다.
한림공고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졸업생은 취업난을,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특별전형 도입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